
▲유정복 인천시장과 권선동 국힘 원내대표가 함께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국힘 권선동 원내대표를 만나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국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전달하고 여당으로서 국정 안정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오늘 권성동 원내대표와 인천에서 만났다"면서 “어려운 정국 상황에서 만난 만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17개 시도가 곧 대한민국인 만큼 저 역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민생의 최일선에서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한마음으로 한 뜻으로 모두의 지혜를 모으면 극복하지 못할 역경은 없다"고 강조했다.
“개헌이야말로 시대정신 ...실천의 단계로 넘어가자" 강조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개헌입니다 제공=유정복TV
한편 유 시장은 최근 국민과 경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한 '지방분권 개헌'을 주장하면서 개헌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각계각층 상대로 설파하는 동시에 자제 마련한 개헌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 시장은 특히 지난 8일 “개헌은 정치인을 위해서가 아니고 국민을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라며 “국민을 위한 개헌, 이제는 실천하기 위한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개헌 추진의 뜻'을 강력하게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개헌이야말로 시대정신이라는 국민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하듯이, 시대가 변하면 헌법도 바꿔야 한다"고 개헌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유 시장은 특히 “지방분권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면서 “지자체라는 이름을 넘어 진정한 '지방정부'로 자리 잡기 위해 자치권・재정권・입법권을 강화하고 자율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에서 '성숙한 자치와 위대한 대한민국 그리고 헌법개정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또한 “권력을 분산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민심을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견제받지 않는 권력을 없애고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나라를 살릴 '개헌 경제', '분권성장'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헌법 개정은 국민의 행복과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개헌,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는 개헌이 되어 국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개헌“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개정 국회 대토론회'엔 정대철 헌정회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