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테슬라 ‘픽’ 로보티즈 ‘실적 본격화’…주가 ↑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10 09:27
로보티즈 CI

▲로보티즈 CI

로보티즈가 10일 장초반 강세다. 실적 전망에 대한 긍정적인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현재 로보티즈는 전 거래일 대비 5.98% 오른 3만3650원에 거래 중이다.


하나증권은 이날 로보티즈에 대해 글로벌 톱티어(Top-Tier) 수준의 액추에이터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제품 출시와 자율주행 로봇 판매로 인한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로보티즈 전체 매출액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는 모터, 감속기, 제어기, 통신 등 하나의 모듈로 구성돼 로봇의 관절·이동 장치에 사용되는 부품이다.


로보티즈가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 브랜드는 '다이나믹셀(Dynamixel)'이다. 저가형 모델부터 고성능 모델까지 세분화에 따라 약 100여개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되는 모든 관절에 대응 가능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약 76%로 나사(NASA), 디즈니(Disney) 등 다수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고객사다.


로보티즈의 다이나믹셀은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Optimus)' 프로토 타입에도 탑재되면서 높은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장하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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