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시군, 재정 신속집행 총력… 지역경제 활력 불어넣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10 17:55

매주 점검회의, 시설비 신속 집행으로 경제 파급력 강화
예산 조기 집행 총력…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 7.2억
국비 미교부·행정절차 지연 해결 위한 대책 마련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경제활력 점검회의

▲▼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 25년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5년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14개 시군 부단체장과 함께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자치단체별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수렴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도는 매주 점검회의를 열어 신속집행 상황을 면밀히 관리하고,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큰 시설비 집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금 및 기성금 조기 지급 등 집행 속도를 높이고, 신속집행 지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신속집행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는 정부 차원의 100억 원 인센티브 외에도 전북자치도 자체적으로 7.2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집행률이 높은 시군에는 교부세를 우선 배정하는 등 재정 지원을 확대해 신속 집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회의에서는 각 시군이 제시한 애로 및 건의 사항도 논의됐다. 도는 신속한 예산 집행을 가로막는 국비 미교부 및 행정절차 지연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선 시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신속집행 목표를 달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ajk7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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