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 크리에이터와 푸드 크리에이터 등 27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창작캠퍼스 생활문화센터 전경 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12일 올해 경기창작캠퍼스에 입주 및 등록해 활동하게 될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가(단체, 개인)을 오는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여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경기창작캠퍼스는 경기 서부지역 거점 생활문화센터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주민을 비롯한 경기도민의 일상적 문화예술 및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장려하여 생활 속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생활문화센터 조성 이후 내부 시설보완까지 진행된 올해는 보다 쾌적한 환경으로 새로운 활동가를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경기창작캠퍼스의 공간별 기능과 특성에 맞추어 △로컬 크리에이터 △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 △등록 공연단체 등 총 3개 부문으로 모집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기반으로 창업·창직 및 관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로, 경기창작캠퍼스 창작동에 위치한 입주 전용 공간과 함께 프로젝트 연계 활동의 기회를 제공받는다.
△로컬 푸드 크리에이터는 경기도 내 경기서부 해안권의 자원을 문화적으로 해석하여 식·음료서비스 창업활동을 하고자 하는 개인 또는 단체로 선정자에게는 선감아트홀에 위치한 주방시설과 입주자 전용 공간을 제공하며, 입주자(단체)와 협의를 통해 주방설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등록 공연단체는 경기창작캠퍼스 내 정기 공연이 가능한 공연예술 중심 활동 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하며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비롯하여 공연 연습실과 체험 교육실 등 경기창작캠퍼스의 일부 시설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모 선정 시 입주자 전용(활동) 공간뿐 아니라 회의실, 휴게 공간 등 생활문화센터 내 다양한 공용시설을 사용할 수 있으며, 활동 내용에 따라 공연장, 교육실, 공동창작실 등의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경기창작캠퍼스에서 운영하는 축제와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입주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7개월간이며 연말 심사를 거쳐 시범운영 기간인 내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선발과정은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해 이루어지며 4월 최종 선정하여 5월 1일부터 경기창작캠퍼스 입주 및 활동이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 2025년 단기 입주단체 모집

▲제공=경기문화재단
이와함께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 기반의 창의적인 프로젝트와 활동을 운영할 단기 입주단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기존 정규 입주단체는 최대 3년간 입주할 수 있었으나, 이번 단기입주는 입주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도록 약 3개월간 운영되며 선정된 단체는 경기상상캠퍼스에서 문화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열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번 모집은 단기 입주와 프로젝트 입주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기 입주는 문화기반 창업·창직, 예술활동가,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지원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입주는 경기상상캠퍼스에 입주해 협업하며 문화기획, 교육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할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프로젝트 입주 단체에는 팀별 최대 700만원의 지원비가 지급된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공간의 특성에 맞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1981, 디자인1978, 생활1980, 공작1967 등 총 17개 공간에 적합한 17개 단체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로 경기상상캠퍼스 운영규칙과 공간별 특성에 맞는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생활문화, 문화기획, 공방, 예술교육,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험적 문화·예술 활동을 운영하는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경기상상캠퍼스 관계자는 “이번 단기 입주단체 모집을 통해 상생협력을 고도화하고, 예술적 실험과 상상력을 증진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이라며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이 경기상상캠퍼스를 통해 확장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