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전주시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13 17:44

전주시,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 지원




전주시

▲▼ 전주시청 전경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 기자 전주시는 올해 전세사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3년 동안 연간 1억9500만 원씩 총 5억8500만 원을 투입해 65세대씩 총 195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은 피해자들의 경제적 회복을 위한 주거비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 이후로 기납부한 전세보증금 대출이자 또는 월세를 분기별로 실비 지원한다. 대출이자와 월세 모두 매월 25만 원 한도로, 최대 1년간 3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단, 타 기관과의 중복지원은 제한된다.


또한 전북 도내 피해주택에서 전주지역 주택으로 이전한 세대에게는 최대 160만 원의 이사비가 실비로 지원된다. 이 경우는 대출이자 또는 월세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에 피해 접수해 국토교통부가 결정한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전주시민에 한해 지원된다. 지원 가구가 타지역으로 전출 시에는 지원이 중단된다.


시는 이달 말부터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성수 전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고, 안정된 주거 환경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전주비전대학교와 협력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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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전주비전대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 사진=전주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안진구기자 전주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지난 12일 전주시장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공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지역 발전을 이끄는 주요 과제로 대학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한 RISE 사업 공모에 도전키로 했다.


'RISE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역 발전과 연계된 혁신적 대학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RISE 사업은 △생명-전환산업 혁신 △지역 주력산업 성장 △평생교육 가치 확산 △동행협력 지역발전 등 4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지역맞춤형 직업교육 및 일자리 창출사업을 공모키로 했다.


특히 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신산업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자동차정비와 설비기술, 전기기술 분야에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와 전주비전대학교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비전대학교와의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RISE 사업 공모에 도전해 신중년층 직업교육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전주비전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들과 함께 일자리창출 등 지역 발전에 실질적 기여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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