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광주로 미식 여행 오세요!…‘김치가 예술이다’ 관광상품 선보인다

▲광주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주제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K-미식벨트 조성' 공모사업 중 김치벨트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주제로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K-미식벨트 조성사업'은 지역별 미식 자원과 관광상품 연계해 국내 미식관광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 중 하나다. 지난해 '장(醬) 벨트'를 시작으로 올해는 △김치 △전통주 △인삼 등 3개 벨트를 운영한다. 오는 2032년까지 30개 벨트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광주시는 김치산업 관련 인프라와 미식 자원을 활용해 '김치가 예술인 광주미식여행' 관광상품을 제안했다. 공모 결과 김치벨트는 광주시, 전통주벨트는 안동시, 인삼벨트는 금산군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광주시는 △'대통령상 수상자와 함께하는 김치여행'(2박3일 단체형) △'예술+오감만족 김치여행', '금쪽같은 내새끼랑 김치여행'(1박2일) △'핫플따라 즐기는 김치여행'(당일 체험) 등 테마별 관광상품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한식진흥원, 광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하고 상품개발·컨설팅 협업 등을 통해 매력적인 여행상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취약계층 주택 중개수수료 지원...3억원 이하 주택 매매·전·월세계약 대상

▲광주광역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이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중위소득 100%이하 신혼부부 등이며, 3억원 이하의 주택 매매와 전·월세 계약 중개수수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거래당사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주택 소재지 관할구청 부동산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신혼부부는 최초 1회 신청할 수 있다.
구비 서류는 △주택 중개보수 청구서 △매매·임대차 계약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 △통장 사본 △주민등록등본 △중개수수료 영수증 △대상임을 확인하는 수급자 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김기호 토지정보과장은 “주택 중개보수 지원사업이 주거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더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대상자가 해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속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2000명께 나무 나눠드립니다...17⁓20일 선착순 온라인 예약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구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5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올해 나눠주는 나무는 비파나무, 후피향나무, 자엽국수나무 3종이며, 2000명에게 3주씩 나눠준다.
행사에 앞서 17일부터 20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나무 나누어주기'를 통해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00명을 선정하며, 당첨자는 21일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24일부터 29일까지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신청한 나무를 수령하면 된다. 단 전화번호 끝자리가 홀수이면 홀수일에, 짝수이면 짝수일에 교환하면 된다. 28일과 29일에는 전화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생활 속 실천으로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는 즐거움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또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겨 나무의 중요성을 알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금 없는 시내버스' 4월부터 순차 도입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시내버스에 대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4월부터 7월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시내버스에 대해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한다.
시는 4월부터 5월까지 도심 중심 운행 노선의 현금함을 철거하고, 6월과 7월에는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는 노인복지타운, 재래시장, 도심외곽 경유 노선의 현금함을 철거할 계획이다.
노선별로 현금함 철거 전까지는 지금처럼 현금결제가 가능하고, 철거 후에는 교통카드를 미처 준비하지 못했더라도 어르신, 금융저신용자, 외국인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해 시민 누구나 다양한 현금대체방법으로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금대처방법으로는 시내버스 내 비치된 안내문에 의해 계좌이체, 버스 내 판매 선불교통카드 구입, 정류소 및 버스 내 안내 QR코드를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등을 운영한다. 단, 버스 내 선불교통카드 판매는 운전원의 관리 어려움 등을 고려해 시행 초기 일정기간 운영 후 실효성 등을 검토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시는 버스조합, 노조, 10개 버스업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이 미리 교통카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타운, 경로당, 재래시장 등을 중심으로 광주G-패스 발급 안내 등 현장 캠페인을 전개하고, 디지털 문해 교육과도 연계할 계획이다.
배상영 대중교통과장은 “제도의 안정적 전환을 위해 어르신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대체방안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부모님이 미리 교통카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광주 기회발전특구 맞춤형 인재 160명 키운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시도지사 정책컨퍼런스'에 참석해 지역 인구감소에 대응한 광주의 산업정책과 인재양성 로드맵, 창업성공률 높은 도시 정책 등을 발표하고 있다./제공=광주광역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후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첫 국가 공모사업으로, 기업의 지방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광주시는 총 사업비 3억2000만원을 투입, 빛그린국가산단 모빌리티특구와 광주연구개발특구첨단3지구 인공지능특구 등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맞춤형 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재양성 지원 규모는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 15개사, 신규 및 재직자 160여명이다. 이 사업은 특구 내 투자기업이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적인 인재 공급 시스템 마련을 목표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광주의 대표산업인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분야를 중심으로 수준별 전문교육을 운영하며,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기업 채용계획과 연계한 신규 인력양성 과정도 마련하여, 교육 수료자들이 즉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최태조 인공지능산업실장은 “미래첨단산업의 고도화와 전문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광주시는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의 투자 유인을 강화하고, 인력양성 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농협, 공공배달앱 활성화 3억 기탁...사회공헌·상생가치 실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3일 오전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 장재영 NH농협은행 광주본부장으로부터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기탁금을 전달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이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두 은행은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 소비·착한 금융·착한 일자리)의 하나로 3억원의 지원금을 기탁,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더하는 '착한 금융'의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광역시는 13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은행‧NH농협은행 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기탁금 전달식'을 열었다. 기탁금은 광주은행 2억원, NH농협은행 1억원 등 총 3억원을 전달했다.
기탁금은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을 통해 광주공공배달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비자 할인쿠폰과 배달료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공배달앱에 지속적으로 재원을 투입, 낮은 중개수수료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한편 착한소비·가치소비를 이끌며 시장점유율을 대폭 높여 전국적인 모범이 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공공배달앱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고, 광주상생카드 탑재로 시민들의 주머니를 두텁게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광주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함께 착착착'의 착한금융을 실천해준 광주은행과 NH농협은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GCC사관학교, 콘텐츠 인재 140명 힘찬 출발...9월까지 7개월간 교육

▲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GCC사관학교' 제2기 교육생 입교식을 열고, 7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GCC사관학교' 제2기 교육생 입교식을 열고, 7개월간의 교육에 들어갔다. 교육생들은 입교식 이후 1박2일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해 분야별 교육생 네트워킹, 콘텐츠 기획력 특강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광주만의 독보적인 문화콘텐츠밸리를 구성하고 있는 GCC를 비롯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지맵) 등 인프라,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 등 광주시 문화산업 정책을 소개했다.
강 시장은 “GCC사관학교에서 흘릴 1000시간의 땀방울은 여러분을 문화콘텐츠산업의 미래 주인공으로 만들 것이다"며 “스스로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마음껏 끼를 발산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달라"고 응원했다.
GCC사관학교 제2기 교육생 모집에는 총 421명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2기 교육생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140명이 선발됐다.
제2기 교육생 140명은 오는 9월까지 7개월 동안 아시아 최고 수준의 가상체험(VX)스튜디오 시설을 갖춘 광주실감콘텐츠큐브와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실감콘텐츠·게임·애니메이션·웹툰 등 4개 분야의 교육과정에 참여한다.
교육생들은 기본·심화 과정, 기업연계 팀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능력을 키워나간다. 또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업 초청 특강, 멘토링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글로벌 교육인증 라이센스 취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기초·심화교육 기간에 하루 최대 2만원의 교육수당, 기업 연계 팀프로젝트 기간 매월 최대 60만원의 실습 수당을 지원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해외 기업 탐방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 공공배달앱·전통시장·동네상점 이용하세요
광주시-기관-단체, 소비촉진 캠페인…소상공인연합·한국여성소비자연합·일자리재단 등 동참

▲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1분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3일 광주송정역 일원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1분기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제회복 3박자 정책인 '2025 광주경제 다함께 착착착(착한소비·착한금융·착한일자리)'의 민생경제 정책 실천방안으로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전통시장·동네상점 이용하기 △광주공공배달앱 이용하기 등 어려운 민생경제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어 1913송정역시장, 송정5일시장 등 전통시장 장보기도 실시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2월 24일 광주소상공인연합회, 광주상인연합회, 광주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소비촉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후 5개 자치구와 시 산하 공사·공단 및 출자·출연기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배턴을 이어받아 총 24회 소비촉진 캠페인을 벌였다.
또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촉진 운동으로 광주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 19개 기관과 전통시장 일대일 매칭을 통해 월 1회 이상 장보기, 인근 식당 이용하기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이날 1분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앞으로 분기별로 소비촉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소비가 살아야 민생경제가 살 수 있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조금씩 힘을 모아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어달라"며 “소비절벽으로 신음하는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현장 3곳 안전수칙 준수 확인

▲광주광역시는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건설공사장 3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건설공사장 3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현대엔지니어링 시공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동일 시공업체가 진행 중인 건설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 장비 및 구조물의 안전성 확인 △전기·화재 위험 요소 점검 △추후 작업 재개때 안전수칙 강화 방안 검토 △사고 발생시 대응지침 및 대비계획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내 안전교육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시공사의 공사 중단 기간을 활용해 보다 철저한 점검과 개선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작업이 재개되더라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주민등록지 동행정복지센터서 발급…28일 전국 확대
관공서·은행·공항 등서 사용 가능…동일 법적 효력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14일부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주민등록증을 개인 휴대전화에 발급하는 것으로, 관공서나 은행·공항·병원·편의점 등 실물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발급 방식은 주민센터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발급받는 방식과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받는다.
먼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정보무늬(QR코드)를 촬영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만원(재발급 수수료 5000원, 집적회로(IC)칩 비용 5000원)의 수수료를 내고 신청하면 된다.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오는 28일부터는 전국 읍면동 어디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고,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도 정부24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 미등록 이주 아동 '교육권 보장'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법무부에서 추진한 '장기체류 외국인 아동에게 조건부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이달 말에 종료되더라도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미등록 이주아동이 광주 지역내 초중고에서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장할 방침이다고 13일 밝혔다./제공=광주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은 법무부에서 추진한 '장기체류 외국인 아동에게 조건부 체류자격 부여 제도'가 이달 말에 종료되더라도 UN아동권리협약에 따라 미등록 이주아동이 광주 지역내 초중고에서 현재와 같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장할 방침이다고 1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주배경과 관련없이 모든 학생의 공존을 위한 다문화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광산구교육국제화특구 3기 5개년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증가하는 이주배경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과 더불어 공교육 진입 One-stop서비스를 운영해 이주배경 학생의 취학, 학습지원, 심리·정서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교육지원센터인 다가치교육센터는 중도입국·외국인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교육을 실시하는 예비교실을 운영해 이주민의 공교육 정착을 돕고 있다.
특히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에서는 한국어학급 '한국어(KSL)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한국어학급 미운영교에 이주배경학생이 취학한 경우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실시해 한국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방과후와 방학중에도 이주배경학생들의 학습한국어 및 생활한국어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주형한국어앱을 개발해 한국어로 자유롭게 의사소통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오는 5월부터 학교에 광주형한국어 앱을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주배경학생들을 위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인 다가치진로특강,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드림멘토링, 학생 글로벌리더 다가치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한국에서의 적응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영산강변으로 자전거 타러 오세요
오는 16일부터 영산강 자전거 안내센터에서 공유자전거 무료 대여 시작

▲광주환경공단은 오는 16일부터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공유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시민들이 경관이 뛰어난 영산강 자전거 길을 따라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제공=광주환경공단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재현 기자 광주환경공단은 오는 16일부터 영산강 자전거길 안내센터에서 공유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시민들이 경관이 뛰어난 영산강 자전거 길을 따라 하천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다.
공유자전거는 영산강 자전거길 일대 62.8㎞ 구간에서 이용 가능하며, 대여 장소는 영산강 자전거 안내센터에서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하절기 09시~17시, 동절기 09시~16시이며, 이용을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대여 시간은 최대 4시간 까지 가능하다.
공단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보유 자전거에 대한 전면 정비 및 보수작업을 완료했으며, 시민들의 쾌적한 이용을 돕기 위해 자전거용 헬멧 건조기를 신규 설치했다. 또한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협조해 공유자전거 30대를 추가 확보, 총 88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대자보 도시 광주에서 라이딩을 즐기며 영산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