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산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14 21:54

◆ 과천시, 경기도내 심장-뇌혈관질환 사망률 최저

과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과천시 건강생활지원센터.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경기도에서 가장 낮은 연령 표준화 사망률을 기록하며 건강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14일 발표한 '2024 한눈에 보는 경기도 건강 격차 팩트 노트' 자료에 따르면,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92.6명이다. 경기도 평균은 286명이며, 과천시 연령 표준화 사망률은 경기도내 시-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시민 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과천시는 다양한 보건-건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보건소와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건강검진, 각종 질환 예방 교육 등을 운영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과천시 2024년 4월 건강한마당 현장

▲과천시 2024년 4월 건강한마당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심장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4.18명) △뇌혈관질환 연령 표준화 사망률(12.27명) 경기도내 시-군 평균(각각 24.96명, 21.9명)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인 현재 흡연률은 9.0%로 전국에서 가장 낮으며, 합계출산율은 1.03명으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는 등 전반적인 건강 지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과천시는 올해 보건 및 건강 관련 예산으로 95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과천시 노인복지관 건강체조교실

▲과천시 노인복지관 건강체조교실.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과천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내 종합의료시설 유치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 건강 수준을 더욱 높이기 위해 관내 의료 기반 확충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질환자의 신속한 치료 및 골든 타임 확보를 도모할 계획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시민 건강 수준이 전국 최상위권이란 점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건강도시로서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적의 보건-의료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광명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인동간격 기준 완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시 건축조례'를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등 주택정비사업에서 아파트 건축물 사이에 띄워야 하는 인동간격(隣棟間隔) 기준을 완화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동간격은 건축물이나 구조물 사이 거리(간격)를 의미하며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동간격을 규정하는 광명시 건축조례 제36조 제3항 완화 대상에 기존 도시형 생활주택뿐 아니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에 따른 정비사업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주택법 제2조 제25항에 따른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등 3가지를 추가했다.


이에 따라 관내 주택정비사업 추진 예정인 공동주택은 완화된 인동간격 기준을 적용받게 된다.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 건축물은 채광창 등이 있는 벽면으로부터 직각 방향으로 건축물 높이의 0.5배 이상을 띄우면 된다. 완화 기준을 적용받지 않는 건축물은 0.8배 이상을 띄워야 한다.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제공=광명시

또한 높은 건축물 출입구가 정동이나 정서 방향에 낮은 건축물을 향하면 최소 10m 이상으로 낮은 건축물 높이의 1배 이상을 띄워야 하는 기준도 0.5배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받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건축조례 개정으로 주택정비사업에서 보다 유연하게 건축물 간격을 계획할 수 있게 됐다"며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해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광명시 건축물 관리 조례'를 개정해 불합리했던 건축물 해체 허가 대상 기준도 바꿨다. 해체하는 건축물이 대지경계선에서 물러나 있어 보행자 등에게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경우에도 해체 허가 심의를 받도록 하는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했다.


기존 허가 대상 기준이던 '대지경계에서 20m 이내'를 '해체 건축물 외벽에서 20m 이내'로, 인접 시설물 중 '횡단보도'를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된 횡단보도'로 변경했다.


◆ 광명문화재단, 대니 구 '프리마베' 선봬…신춘 음악여행

광명문화재단 스프링 콘서트 대니 구 '프리마베(Primavera)' 포스터

▲광명문화재단 스프링 콘서트 대니 구 '프리마베(Primavera)' 포스터. 제공=광명문화재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내달 11일 오후 7시30분 광명시민회관에서 스프링 콘서트 대니 구 '프리마베(Primavera)'를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팝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산뜻한 봄의 활기를 전하는 바흐의 음악과 생기 있는 탱고를 담은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찾아온다.


관객과 적극 소통하며 클래식 전도사로서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대니 구는 2016년 앙상블 디토 공연으로 국내 무대에 데뷔한 이래 정통 클래식 무대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각화하고 있다. 특히 MBC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대중성도 확보했다.


따스한 봄처럼 편안하면서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꾸미는 이번 공연은 바흐의 '관현악 모음곡 3번',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으로 1부를 꾸밀 예정이다. 2부에선 아름다운 항구 도시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절을 묘사한 피아졸라의 '사계'로 활기차고 생명력 있는 분위기를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예정이다.


특히 젊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가진 체임버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만들어 낼 다채로운 하모니를 기대감을 안겨준다.


공연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광명시민 20%, 다자녀가족 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 군포시,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 2배 확대...접수중

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산모 건강 회복을 돕고 출산을 장려하는 동시에 고물가에 위축된 소비를 촉진해 축산업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가 작년 대비 2배 확대돼, 출산한 산모 1인당 10만원 상당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제공한다. 작년에도 많은 산모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는데 이번 지원 규모 확대로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축산물꾸러미는 경기도 G마크 및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국내산 우수 축산물로 구성되며 3가지 세트 중 산모 기호에 따라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택배 배송을 통해 신선한 축산물꾸러미를 가정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출산 후 군포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로 신청은 내년 2월까지 경기민원24 누리집에 접수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4일 “국내산 축산물꾸러미 지원으로 아이를 출산한 산모 건강 증진과 가족 간 화합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흥시 '무장애 키오스크 설치' 지원…경기도 최초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주민과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소상인 점포를 지원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3일부터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 가맹점이면서 관내에서 5년 이상 영업 중인 모범 소상인 점포다.


선정된 점포에는 시설개선 지원, 전문가 경영 상담(컨설팅), '시흥 맞춤 명품점포' 인증 현판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경기도 최초로 '무장애(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지원을 포함해 소상인 경제적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이는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으로 지난 1월 28일부터 무장애 키오스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내년 1월28일부터 위반하면 최대 30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에 따라 소상인 경제적 부담을 낮추고자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일반형, 임대형) 비용을 지원 항목에 추가했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소상공인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선정된 명품 점포들이 지역 상권 본보기로 자리 잡고, 다른 소상인에게도 긍정적인 자극과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시흥시는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무장애 키오스크 지원을 통해 포용적 디지털 전환과 소상인 지원을 동시에 달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청 방법 등은 시흥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2025년 시흥맞춤 명품점포 지원사업'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사항은 시흥시 소상공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개최…총상금 2.9억

안산시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포스터

▲안산시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포스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청년창업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및 초기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1985년 3월 4일 이후 출생한 청년 창업가다. 공고일 기준 창업한 지 3년 미만인 기업을 운영 중이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개인 또는 팀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분야는 IoT를 비롯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모바일 △로봇 △ICT △블록체인 △AR △디지털플랫폼 △소셜미디어 기반 기술 창업 등 4차 산업 융합관련 분야 전반이다.


서류 심사를 거친 참가자에게는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사전 선발 평가 △사업계획 및 IR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이후 6월20일 열릴 본선 경진대회에서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2억9000만원으로 수상 결과에 따라 13개 팀에 차등 지급된다. 아울러 상금 외에 마케팅 홍보 연계, 청년큐브 우선입주 가산점 부여 등 후속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대상 1팀에는 총 5500만원 시상금과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내달 4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만 접수한다. 신청서 양식 및 상세 내용은 안산시 누리집 및 안산시 청년큐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산문화재단, 청렴마일리지제 도입-청렴주간 확대

안산문화재단 13일 노사 합동 청렴 서약식 개최

▲안산문화재단 13일 노사 합동 청렴 서약식 개최. 제공=안산문화재단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문화재단은 1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노사 합동 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성운 대표이사와 근로자 대표단이 함께 참석한 이번 서약식에는 노사가 함께 공정한 업무수행을 위해 노력할 것과 각종 알선-청탁을 근절하고 시민이 정당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쓸 것을 서약했다.


서약식에서 이성운 대표이사는 “청렴은 아무리 이야기해도 부족하지 않다"며 “올해도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올해 안산문화재단은 반부패-청렴 활동, 이해관계자와 적극행정 등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이를 포상하는 '청렴마일리지제'를 처음 도입해 청렴 환경 실효성을 높이는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청렴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시퇴근 캠페인'을 본격 시행하는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인권 존중 일터 만들기에도 집중한다.


이외에도 '청렴주간'을 분기별로 실시해 교육, 콘텐츠 공모, 청렴 평가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안산문화재단은 올해 반부패-청렴 내실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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