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13일 종합학술대회 시작 미술전·유물전 등 풍성
국민참여 6월 건치노인선발, 9월 스마일런 마라톤 개최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로고.
1925년 4월 한성치과의사회의 발족을 모태로 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가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조직위원회는 26일 “오는 4월 11∼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와 함께 문화·예술·체육 행사 등 치과의료인들의 예술혼과 전통, 나눔이 빛나는 행사를 연중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치협 100주년 기념 예술문화체육행사는 △치의미전 △100 히스토리 카페 △건치노인선발대회 △스마일 런(Run) 페스티벌 △이동치과진료 차량 봉사활동 등으로 풍성하게 치러진다.
100주년 기념 제5회 치의미전은 100주년 행사장인 송도 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사진·회화 작품 합쳐 모두 68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치의미전 공모자들은 현직 치과의사들로 기성작가 못지않은 예술적 열정과 치과의사 특유의 섬세한 감성이 반영된 작품들이 많다고 조직위는 소개했다. 100주년 기념 치의미전 대상은 회화 '60, 그리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출품한 신경미 새한치과의원 원장이 영예를 안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왼쪽)과 강충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준비위원장
100주년 행사기간에는 치과의료 100년 역사 유물전 '100 History Cafe'도 운영된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사용된 각종 치과 치료기구와 100년 전 치과진료실 풍경 등 희귀한 사진 100여 점이 디지털 영상으로 재탄생해 흥미로운 치과의료 100년의 변천 과정을 재조명하는 자리다.
올해부터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구강건강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즈음에 맞춰 '건치노인 선발대회'도 열린다. 건치연예인이나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있었지만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치노인 선발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조직위는 전했다.
오는 9월 한강공원 이벤트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2025년 스마일 런(Run)페스티벌'은 창립 100주년 기념 겸 행사 15회째를 자랑하는 마라톤대회로 매년 6000여 명이 참석하는 치과의료계를 대표하는 건강증진 및 나눔행사다. 올해도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수익금은 구강암과 안면기형 환자를 위한 수술비로 사용된다.
이밖에 100주년 기념 나눔과 봉사행사의 하나로, 치과진료 이동차량을 활용한 이동치과병원 개원식을 4월 11일 진행하고, 무료 구강검진 봉사활동을 사흘간 대규모로 진행한다.
강충규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100주년 기념 문화 ·체육 행사는 치과의사들의 지난 100년의 헌신 그리고 치과의사를 믿고 지지 해준 국민께 감사의 뜻을 담아 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들로 추진하게 됐다. 많은 국민의 참여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박태근 치협 회장도 “지난 100년간 치과의사들은 일제강점기 시대와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시대의 격변기 속에서도 국민 구강건강을 굳건히 지켜왔다"면서 “세계가 부러워하는 치과의료 선진강국으로 발전시킨 저력이 있는 만큼 앞으로의 100년 또한 국민 구강건강을 끝까지 책임지는 협회가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