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톤, 양자컴 해킹 위협 ‘완벽 차단’…PQC 기술 적용 차세대 인증 솔루션 기술력 ‘부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27 09:55
아톤 CI

▲아톤 CI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이 27일 장초반 강세다. 양자내성암호화(PQC)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인증서 솔루션 '퀀텀세이프가드(Quantum SafeGuard)'를 공식 출시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아톤은 전 거래일 대비 4.86% 오른 5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퀀텀세이프가드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인증한 양자내성알고리즘 'ML-DSA'와 아톤의 독자적인 화이트박스암호화 기술을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미래 양자컴퓨터에 의한 암호해독 위협은 물론 현재의 해킹 위험까지 대응할 수 있는 이중 보안체계를 구현했다.



신규 솔루션은 기존 공개키 기반 암호화 방식이 양자컴퓨터의 등장으로 무력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금융권이 직면할 수 있는 'Harvest Now, Decrypt Later(HNDL)' 등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아톤은 퀀텀세이프가드를 기존 금융권을 넘어 제약·의료, 제조업체, 관공서, 국방 산업으로까지 공급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하은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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