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항공보안계열 재학생들이 최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4회 세계보안엑스포(SECON 2025)'에 참여해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2001년 국내 최초의 보안 전문 전시회로 출범한 세계보안엑스포는 올해 24회를 맞이했으며,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5)와 동시에 개최됐다. 물리보안에서 사이버보안에 이르기까지 최신 보안 기술과 글로벌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합 보안 전시회다.
이번 현장체험에 대해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관계자는 “세계보안엑스포는 물리적 보안과 사이버보안 분야의 글로벌 기술 동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보안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진로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공보안과, 경호과, 무도과는 항공업계 내에서도 취업률이 높은 학과로 알려져 있다"며 “1993년 설립 이래 항공 특성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한 본교 항공보안계열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보안요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항공보안학과는 국제공항 및 여객터미널 등 국가 중요 보안 시설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내신, 수능, 실기 부담 등으로 진학을 망설이기도 한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보안계열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실무 중심의 다양한 실습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신변보호사 합격자 수 전국 1위, 공항검색 종합실습실 운영, 민간 교육기관 최초 사제폭발물(IED) 테러 대응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가를 받은 2·3년제 항공특성화 교육기관으로, 항공정비, 스마트 안전진단, 항공관광, 항공보안, 국방경찰AI 등 다양한 전공의 학위과정을 운영 중이다. 현재 202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수능 및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 면접, 신체검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대학 및 전문대학의 수시·정시 지원 및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