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3.29 12:39

◆ 과천시,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 민관협의체 가동

신계용 과천시장 26일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 위한 민관협의체 1차 회의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26일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 위한 민관협의체 1차 회의 주재.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조성과 함께 급증하고 있는 대중교통 수요에 대응해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고, 한정된 버스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갈현동 내 공영 버스주차장이 조성되면 버스주차장을 중심으로 버스 노선 개편이 가능해져 지식정보타운 내 교통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과천시는 전망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 1차 회의를 26일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고 시민 의견 수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갈현동 사회단체장, 지식정보타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주민 대표,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과천시는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 필요성과 그동안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참가자와 공유했다.




주민 대표들은 주차장 부지 선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주문했다. 민관협의체는 다음 회의에서 주차장 조성 위치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현장에 들러 공영 버스주차장 후보지를 점검하기로 했다.


과천시 26일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 위한 민관협의체 1차 회의 개최

▲과천시 26일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 위한 민관협의체 1차 회의 개최. 제공=과천시

이병락 교통과장은 29일 “공영 버스주차장 조성은 단순한 주차 공간 마련을 넘어 지역 교통체계를 정비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주민과 지속 소통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민관협의체 활동을 통해 최종 후보지를 확정한 뒤 주차장 조성 설계와 인허가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시에 관내 버스 노선 운영 효율화 방안과 대중교통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도 병행한다.


◆ 광명시, 철산주공13단지 재건축 정비계획 '조건부 의결'

광명시 철산주공1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광명시 철산주공1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6일 제1회 도시계획-경관 공동위원회를 열고 철산주공13단지 주택재건축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조건부로 의결했다.


철산주공13단지는 지난 1987년 7월 준공 후 38년이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이다. 구역 면적은 16만4632.4㎡ 규모다. 2023년 1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작년 8월9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가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입안 제안하며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정비계획에 따라 철산주공13단지에는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3719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안양천변 덮개공원 조성지와 연계된 보행 동선을 구축해 주민에게 휴식과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9일 “이번 정비사업이 철산동 일대 낡은 주거지를 개선하고,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명시 청년동, 전국 청년 네트워크 강화 '견인차'

광명시 26일 '2025년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제1회 대표자 회의' 개최

▲광명시 26일 '2025년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제1회 대표자 회의'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청년동이 전국 청년센터 주목을 받으며 청년정책 교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명시는 전국 33개 청년센터 대표자와 관계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제1회 대표자 회의'를 26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중앙청년지원센터 주요 사업 공유 △주요 청년 이슈에 대한 인사이트 교류 △청년센터 간 네트워킹 △청년센터 지원사업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는 광명시 청년동 공간을 둘러보며 운영 방식과 사업 소개를 청취하고 '동네 기반 모임 플랫폼'이란 비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문지원 전국청년센터협의회 운영위원장(안산시 청년센터 상상대로 센터장)은 “경기도에서 손꼽히는 청년 공간인 광명시 청년동에서 전국 대표자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정재원 광명시 청년동 센터장은 “청년동이 전국 청년센터 대표들이 모여 정책을 나누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기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청년동이 지역을 넘어 전국 청년 네트워크 중심이자, 청년 가능성을 실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청년동은 지난 2023년 10월26일 개소 이후 2023년에는 3만3556명, 작년에는 3만5926명이 방문하며 활발한 청년 활동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김포시, DMZ평화의길 테마노선 투어 운영…접수중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18일부터 접경지역의 독특한 생태문화와 역사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이하 테마노선)'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DMZ(비무장지대) 일원에서 평화적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고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 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코스로 5시간가량 소요된다.


민통선 내 철책길을 걸어보고,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 모습과 조강 일대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면 오는 28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durunubi.kr)'에서 온라인으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1만원)를 받는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입장료 등으로 활용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9일 “이번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통해 DMZ가 가진 평화-생태-역사를 국민이 직접 공유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개방 전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2025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투어는 김포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총 10개 코스로 운영되며,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안산시, GTX 초지역 정차-대부도 도로 확충 '청신호'

안산시-경기도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구상 논의

▲안산시-경기도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구상 논의.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중심지에서 대부도까지 도로망과 철도 등 기반 시설이 확충되고, GTX 플러스 C노선 초지역 정차로 광역교통망이 한층 강화돼 시민 이동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경기도가 최종 수립 후 발표한 '경기 서부-동부 사회간접자본(SOC) 대개발 구상'에 이런 내용이 포함됐다. 안산시는 이에 대해 환영 입장을 내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SOC 대개발 구상에는 △기정 계획이던 대부도~송산 연결도로 확충안을 대부남동까지 4.3㎞ 확장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의 대부도 연장 △GTX 플러스 C노선의 초지역 추가 정차 등이 포함됐다. 이는 안산시가 도로와 철도 현안에 대해 경기도와 지속 협의하며 최종 반영된 사안이다.


안산시는 경기도가 구성한 도-시군 협의체 일원으로 적극 참여해 왔다. 작년 2월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도 서해선 시우역(원시동 소재)에서 열리며 시작을 알린 바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현장 릴레이 간담회 및 실무 협의체에 참여하고 최종 구상에 철도망-도로 현안이 반영되기까지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했다.


향후 본 구상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안산시는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대부도 접근성 개선을 통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대부도가 수도권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 수준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시성 있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확충은 막대한 재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자체 재정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안산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대규모 민간 개발사업을 유치,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교통망 개선 등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40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은 경기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서-동부권에 위치한 14개 시군의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구상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기도는 2040년까지 도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분야 등에서 총 224건 세부 사업을 선정, 총 112조 원을 투자하게 된다.


◆ 최대호 안양시장 “2050탄소중립, 시민참여가 좌우"

안양시 27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심의회' 개최

▲안양시 27일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심의회'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심의회'를 27일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개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국장급 이상 공무원, 안양시의원, 탄소중립 분야 전문가, 시민대표 등 16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선 이건원 고려대 교수를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첫 번째 안건으로 안양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심의를 진행했다.


기본계획은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0개년 법정계획으로, 안양시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목표에 따른 탄소중립 이행계획을 포함한다.


안양시는 탄소중립 비전을 '시민중심 기후위기 선도도시 안양'으로 설정하고, 오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298만톤) 대비 40% 감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에 따라 △건물 부문 19개(신재생 에너지 확대 등) △수송 부문 16개(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대중교통 활성화 등) △폐기물 부문 13개(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 등) △흡수원 부문 6개(흡수원 조성 및 보전・관리 등) 등 4대 부문 54개 과제를 추진한다.


지난 2023년 '안양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이후 안양시는 기본계획 수립 방향 시민토론회, 부서 실무자 협의, 시민 원탁토론회, 한국환경공단 컨설팅 등을 거쳐 안양시 탄소중립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정했다. 특히 4대 부문 연도별 세부 이행계획을 반영한 결과를 이번 위원회 회의에서 최종 심의했다.


최대호 시장은 심의회에서 “2050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에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에 대처하려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분야별로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려면 행정적인 노력뿐 아니라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안양문예재단, APAP작품투어 운영…도슨트 동행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내 APAP 작품 '거울미로'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내 APAP 작품 '거울미로'. 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일환으로 설치한 공공예술작품을 감상하는 'APAP작품투어' 작품해설 프로그램과 APAP 역사를 살펴보는 'APAP아카이브 상설전시' 전시 해설 프로그램을 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APAP작품투어는 2005년부터 2~3년마다 진행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공공예술 작품을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안양예술공원과 평촌에 설치된 10~20여점 작품을 소개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삼성산 둘레길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APAP안양예술공원 투어 △평촌중앙공원부터 평촌대로를 걸으며 도로변과 공원 작품을 경험하는 APAP평촌투어 △5월부터 선선한 저녁에 조명이 켜진 안양예술공원에서 즐기는APAP나이트 투어를 스페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파빌리온에선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1회부터 7회까지 20년 이상 역사와 기록을 보여주는 'APAP아카이브 상설 전시'를 무료로 운영하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PAP작품투어는 회차당 15명 규모로 소요시간은 60~90분이다. 관람료는 성인 2000 원, 19세 이하 청소년은 1000원이며, APAP아카이브 상설전시는 무료로 진행한다. 투어 예약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네이버 예약 페이지, 안양파빌리온 현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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