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정책 강화...전자칠판 관련 비위행위 엄중 대응” 강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4일 “현직 중학교 교감이 전자칠판 납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돼 걱정과 우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해당 교감의 검찰 송치 사실을 확인 후 직무수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직위해제 여부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이날 “앞으로의 수사과정에서 비위에 연루된 교직원이 추가 확인되는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혐의자에 대해서는 엄중 처분하겠다"고 강조했다.
도 교육감은 이어 “모든 교직원이 공정성과 윤리의식을 갖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 감독하겠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교직원의 업무 부담은 줄이면서 학교에 납품되는 물품에 대해서는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계약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 교육감은 “앞으로 시민들에게 믿음을 얻고 보다 청렴한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 청렴교육 강화, 비위행위자 대한 처분 강화, 부패공직자 공개 등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교육청에서는 전자칠판 납품 리베이트 의혹이 제기된 지난해 7월 자체적으로 일선 학교의 물품선정위원회 회의록 및 계약서류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나 계약과정 자체에서의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
시교육청, 항공우주 인재 양성 위해 한국과학창의재단·보령과 협력

▲업무협약식 모습 제공=인천시교육청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2일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 ㈜보령(대표이사 김정균)과 함께 항공우주 분야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항공우주 아카데미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항공우주 교육 확산 활동 △학생 교육 및 교사 연수 프로그램 △항공우주 분야 국내외 기관과 기업 연계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은 인천국제공항 등 우수한 기반 시설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교육의 최적지로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의 진로 인식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항공우주산업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의 결대로의 성장을 지원하며, 맞춤형 진로 교육을 강화하여 창의적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2028 대입개편안 및 진학준비 권역별 설명회 개최

▲제공=인천시교육청
한편 시교육청은 오는15일부터 26일까지 5회에 걸쳐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권역별로 진행되며,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내용과 진학 준비 정보를 제공한다.
설명회는 강화결대로진로센터(4월 15일), 경인교육대학교(4월 16일), 문곡고등학교(4월 22일), 인천대학교(4월 23일), 재능대학교(4월 26일)에서 실시된다.
인천진로진학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진행하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권역별로 설명회를 마련했다"며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들과 학부모가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알찬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