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씨앤에스알은 이뮤니스바이오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첨생법)' 시행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씨앤에스알은 수준 높은 인간화 마우스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첨단바이오의 약품의 효능 평가를 주도하고 있다. 이뮤니스바이오는 뛰어난 성능을 가진 IIB-NK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면역세포치료제 분야에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지난 2월 시행된 '첨생법'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략적인 목표를 수립하기 위하여 MOU를 체결했다.
첨생법 개정안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임상 적용 시의 다양한 변수와 이에 따른 안전성 이슈 및 부작용 문제가 대두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문제를 엄격하게 검증하기 위한 대안으로 '첨생법'의 임상진입 전단계에서 인간의 면역계가 탑재되어 있는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한 안전성 평가가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 씨앤에스알 측의 설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더 나아가 이미 면역세포 치료제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통해임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포함한 임상 예후 및 예측을 인간화 마우스를 이용해 검증함으로써 환자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세포치료제를 포함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