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 영천시, 포항시, 칠곡군, 경북문화관광공사, 대구 달서구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06 15:03

영천시, 제25회 대구건축박람회 관광·캠핑 특별전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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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구건축박람회 관광·캠핑 특별전 영천시 부스 운영 모습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기자 영천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제25회 대구건축박람회 관광·캠핑 특별전에 참여해 주요 관광지와 대표 축제를 소개하고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알렸다.


관광·캠핑 특별전은 경상북도의 지자체, 유관기관 및 기업 등이 참여해 지역 내 관광자원과 여행 명소들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회로, 마이크로투어리즘(mircrotourism)으로 대표되는 최신 여행문화의 동향 및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영천시는 엄선한 관광홍보물을 활용해 참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대표 관광지는 물론 행사·축제, 먹거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영천시는 지난해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개통과 KTX-이음 중앙선 개통으로 대구 및 수도권 관광객들의 방문이 편리해졌다"며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운영하는 보현산천문대가 있어, 별 보기 좋은 영천에서 낭만 캠핑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항시,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위한 생태계 조성…한동대 AI워크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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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한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한동대 AI 워크숍'이 개최됐다 제공=포항시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지난 3일 한동대학교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동대 AI 워크숍'에서 디지털 기반 도시로의 도약과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자체, 학계, 산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AI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전략 구상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눴다.


워크숍에서는 포항시가 추진 중인 AI 이노베이션 센터, AI 가속기센터, 국가 AI 컴퓨팅센터 등 디지털 기반 사업과 이를 통해 구축될 AI 생태계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또한 지앤텔, 이데아텍, KIOST, HC 코퍼레이션 등 다수의 민간기업과 연구기관, 한동대, 포항시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해 AI 융합기술과 응용 서비스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DX/AX 전환 시대의 포항 전략' 논의를 시작으로 AI 플랫폼과 AI 가속기센터의 역할, 해양위성정보 기반 스마트 해양 서비스 구축과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는 한편 실제 가속기센터를 견학하며 현장 기반의 체감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이 단순한 연구를 넘어 실제 산업과 행정 전반에 걸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며, 포항시가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포항시는 AI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AI 선도도시 경북 포항 비전'을 발표하며 포스코홀딩스, 포스텍, 한동대 등 지역 핵심 자원을 기반으로 국가 AI 전략에 발맞춘 실행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또한 AI 인재 양성, GPU 수급, 기업 유치, 클라우드 연계 등 구체적 실현 방안을 공론화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급 인력, 전력 인프라, 데이터센터 인접성 등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지역 대학을 중심으로 민간 주도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 포항시의 AI 산업의 청사진이 제시됐다"며 “이번 워크숍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정비하고 AI 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전용 인프라 구축을 본격 추진하며 국가 AI 컴퓨팅센터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유 결혼식 성당에서"…칠곡군, 웨딩 챌린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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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군 가실성당 앞에서 순심고 1학년 김민준 학생이 푯말을 들고'가실성당 웨딩 챌린지'홍보에 나섰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이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속 웨딩 장면 촬영지로 주목받은 가실성당을 배경으로 '가실성당 웨딩 챌린지'를 연다.


이벤트의 시작은 드라마 종반부 한 장면에서 비롯됐다. 주인공 아이유가 아버지와 함께 붉은 벽돌 성당 앞을 걷는다. 푸른 하늘 아래로 풍선이 날리고, 흩날리는 색종이, 그리고 눈부신 신부의 미소.


이 인상적인 장면은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가실성당에서 촬영됐다.


방송 이후 “아이유가 결혼한 성당이 어디냐"는 질문이 온라인을 달궜고, 실제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과 웨딩 촬영 문의도 급증했다.


칠곡군은 이 관심을 지역 관광 활성화로 이어가기 위해 웨딩 챌린지를 기획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가실성당을 배경으로 드라마 속 아이유처럼 환하게 웃는 사진이나 영상을 찍어 SNS에 올리면 된다. 복장도, 나이도, 성별도, 외모도 중요하지 않다.


오직 하나, 얼마나 진심으로 행복하게 웃고 있는가만이 심사의 기준이다. 참가자는 SNS 게시글에'최고의웨딩촬영장소_가실성당', '폭싹속았수다_가실성당', '칠곡군', '가실성당' 등의 해시태그를 포함해 업로드한 뒤, 제공된 네이버 폼을 통해 참여 인증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참가자 가운데 10명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1923년에 세워진 가실성당은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순례길 '한티 가는 길'의 출발점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드라마 속 아름다운 장면처럼, 누구나 그 자리에 서서 행복한 순간을 남길 수 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가실성당과 칠곡의 매력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벚꽃마라톤 참가 대만 관광객 환대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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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하는 대만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환대행사를 진행했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5일 경주벚꽃마라톤에 참가하는 대만 관광객 100명을 대상으로 특별 환대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따듯한 환영의 마음을 전하고, 경주의 아름다움과 K-컬쳐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만 관광객 유치는 지난해에 이어 대만의 대표 여행사인 콜라투어(강복여행사)와 경상북도 전담여행사인 신승여행사와 함께 이루어졌다.


콜라투어는 2017년 공사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경북 특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도내 대만 관광객 유치에 힘써왔다.


앞으로도 공사와 콜라투어는 경북만의 관광상품을 만들고 홍보해 대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날 대만 관광객들에게는 K-POP 축하공연, 콜팝파티, 포토존 촬영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환대행사와 함께 경북 홍보물 및 기념품이 증정됐고, 신승여행사 등 여행업 관계자들과는 경북 특수목적관광단 유치를 위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환대행사는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공사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욱 의미 있는 행사로 준비했으며 이를 계기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달서구, 제12회 달서가족축제 참가 가족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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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달서가족축제'의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열리는 '제12회 달서가족축제'의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행복을 잇多! 가족이 웃多!'라는 주제로 5월 5일 호림강나루공원 축구장에서 열리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축제는 달서구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운영되며, 총 450가족 1700여 명 규모로 진행된다.


참여 가족은 동별 4개 팀으로 구성되어 팀 대항 형식의 명랑운동회를 펼칠 예정이다.


지구나르기, 꿈을 향해 던져라, 용수철 릴레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신나는 체육경기와 함께, 컵쌓기 달인, 추억의 공기놀이, 제기차기, 라면쌓기 등의 가족 미션 게임도 진행된다.


체험 부스도 다채롭게 구성된다. 긍정 양육 홍보, 친환경 석고방향제 꾸미기, 디지털 놀이 체험, 경찰 체험, 실종 예방 사전 지문 등록 등 총 17개 부스를 통해 가족이 함께하는 유익한 체험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달서구민 또는 관내 사업장 근무자 가족 2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달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족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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