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로컬뉴스]영천시의회,영천시,울진군,칠곡군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07 15:30

◇영천시의회,영천시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개정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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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3일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개정에 따른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영천시의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는 지난3일 농산물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개정에 따른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18일, 제244회 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매시장 운영·관리 조례 개정안에 대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위원회 의견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조례 개정안을 발의한 시의원 및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 농민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 집행부 소관부서장, 그리고 개정안을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해온 도매시장 법인 대표 등이 참석해 각자의 의견을 밝히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갑균 의원은 “개정안의 쟁점사항인 공모제 추진과 관련해 의견이 하나로 모아져야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권기한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의 근본 배경에는 법인 측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가 있었으며, 도매시장 법인 측에서 공모제 추진을 반대하는 이유로 본인들에게 재지정의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법적인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수예 의원은“ 그동안 집행부 소관부서와 도매시장 법인 측에서 수수료 및 하역비와 관련해 농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는지에 대해 의문을 나타내면서 농민들을 위한 조례 개정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특정인이나 특정세력을 공격하기 위함이 아닌, 영천시 전체의 공공을 위한 개정이며, 오늘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있을 상임위원회 안건 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우 의원은“ 도매시장 법인 측의 개정안 반대 입장에 충분히 공감하며, 앞으로 조례 개정에 있어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기태 의원은“ 법인 측에서 위법성이 있다고 우려하는 규정들은 앞으로 상위기관들의 법률적 검토를 거쳐 경상북도의 최종 승인 절차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과정 속에서 위법성 여부를 가리고,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호 의원은“ 조례 개정으로 인해 일정 부문 부담이 늘어난 법인 측에서 우려를 나타내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궁극적으로 도매시장은 공공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점들이 있으며, 앞으로의 공식적인 개정 절차가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문제점은 보완될 것이므로 이를 믿고 기다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유관기관 참석자들의 의견을 살펴보면,도매시장 법인 측에서는 그동안의 부실한 경영공시 등 경영상 문제점에 대해 앞으로 개선을 약속하면서, 동시에 '지정기간 내 평가에서 법인이 기준요건에 미달되어 재지정이 안되는 경우에 공모제를 시행하는 방식'을 개정안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농민단체 및 생산자단체 대표들은 공모제를 통해 경쟁 체제를 만드는 것은 바람직한 방향이지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개정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집행부 대표로 참석한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조례 개정 관련 부족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례 시행일자를 최대한 늦춰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 사회를 맡은 김상호 의원은 “오늘 회의가 농민과 도매시장법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결책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화의 장이 되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 공식적인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조례 개정안이 마련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영천시, 민·관 합동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여성기업인협의회, IBK기업은행 관계자와 전통시장 장보기 통해 소비 활성화 및 상권 회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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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IBK기업은행 영천지점 직원들과 함께 민생경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7일 영천공설시장에서 '민·관 합동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해 민생경제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기문 시장, 경제환경산업국 직원,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회원을 비롯해, 지난 3월 '중소기업 동행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IBK기업은행 영천지점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경기 불안정이 지속되면서 코로나19 시기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소비 촉진 캠페인 실천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부터 최기문 시장은 기업체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제품 및 서비스 구매 △관내 음식점 이용 확대 △전통시장‧골목상가 장보기 행사 추진 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IBK기업은행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태영 경상북도여성기업인협의회 영천지회 회장은 “기업인 차원에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기업체와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소비 촉진 캠페인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민·관 합동 영천공설시장 장보기 행사가 단순히 소비 촉진 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민간 경제 활성화와 시민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명품 교육도시 시스템구축


생애주기별 교육지원, 장학금 및 대입 지원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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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생애주기별 교육 지원을 하고 있고, 이를 통해 '명품 교육도시' 시스템구축 추진에 힘쓰고 있다.


울진군은 학령기 학생들의 학업능력 향상과 개인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교육경비지원 사업으로 △학력 향상을 위한 방과 후 수업 △지역 문화탐방,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지원 △저소득층 지원 사업 △기숙사비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 지원을 포함한 교육지원 특수시책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16억 8천 3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한,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특기적성 발굴을 위하여 사업비 2천만원으로 사격, 요트, 승마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여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할 계획이다.


울진군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영어체험학습 지원사업'은 사업비 1억 5천만원으로 3박4일간 숙박형으로 진행된다.


영어체험학습은 단순, 반복적인 학습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영어를 직접 몸으로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한 울진고우이학당 1:1 원어민 화상영어도 운영중이다.


2025년은 1기수에 244명을 대상으로 1인당 24만원의 90%를 지원하며 총 3기수로 운영한다.


화상영어 수업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아 학생들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으며, 원어민과 직접 소통하며 영어 능력향상에 도움을 준다.


울진군은 중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교육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예산 1억 3천만원을 투입해 20~30명의 학생을 선정해 약 3~4주 동안 해외 영어캠프를 지원한다.


영어캠프는 1:1수업, 문화체험학습, 현지학교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울진군은 관내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입시와 진로 준비를 지원한다.


수시와 정시 대학 입시를 대비하기 위해 입시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면접 준비 및 입시 관련 설명회도 개최한다.


컨설팅을 통해 내신제도의 5등급화, 수능의 선택과목 폐지 등 기존과 달라지는 입시제도에 맞는 최신 대학입시 정보를 제공하여 공교육을 보완하고, 각 학생들에게 학생부 교과전형 및 종합전형, 농어촌전형 등 맞춤형 대학 입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울진군은 지속적으로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을 지원해 학부모들의 학비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에도 총 24억의 예산으로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3년에는 대학생 장학금을 학생당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지원하여 학비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올해부터는 타 장학금 이중수혜 금지에 대한 조항을 삭제해, 타 장학금을 200만원 초과로 지원받아도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울진사랑(다자녀)장학금은 고등학교 재학생 중 2자녀 이상 가구에게 50만원 지원해왔으나, 2025년부터는 3자녀 이상 가구에게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위하여 139명 규모의 울진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공공요금 및 식재료비 지원으로 타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 지원으로 교육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울진군을 명품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울진군, 죽변해안스카이레일 안점검사 결과 운영 일시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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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울진군 대표 관광명소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시행한 정기안전점검 중 주 전동기 드라이브 오류가 발견돼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고 7일 밝혔다.


궤도운송법 제19조에 따라 궤도시설은 매년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정기검사를 받아야 한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지난 3월18일부터 시설 전반에 대한 정기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일부 차량에 과전류 오류 발생으로 정상 운영이 불가하니 전 차량에 대한 점검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재검사 받도록 통보 받았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군이 민간위탁한 시설물로 수탁사의 주요 의무는 궤도운송법 및 계약서를 준수해야 하며 시설물 관리자로서 시설물의 유지관리 및 보수를 성실하게 해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


울진군 관계자는“죽변해안스카이레일 운영과 관련해 수탁사와 소송이 진행중임에도 운영 중단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등 주변 상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문제를 해결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다시 운영을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북삼읍 체육회, 제32회 칠곡군민 건강걷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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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북삼읍 체육회는 5일 '제32회 칠곡군민 건강걷기대회'를 숭오리 태평교에서 금오동천까지 벚꽃이 화사하게 펼쳐진 3km구간에서 'ECO칠곡, 벚꽃길 걷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이 후원하고 북삼읍 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대형산불이 재발 되지 않기를 바라는 희망을 담아 행사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김재욱 칠곡군수의 출발 징소리를 시작으로 벚꽃이 활짝 핀 태평리 마을앞에서 출발했다.


북삼읍 기관·사회단체에서 다양한 기념품 제공, 행운권 추첨을 통해 군민이 한마음이 되는 행사가 되었다.


특히, 숭오1리 마을 부녀회에서 참외 시식회, 금오동천 상가번영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참여자들의 입맛을 돋우었다.


장일희 회장은 "북삼읍에서 진행되는 군단위 행사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았지만 함께 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사회단체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벚꽃길을 알리고 북삼읍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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