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내일꿈제작소 개관…“청년의 꿈 이루는 허브"

▲고양특례시 8일 내일꿈제작소 개관식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청년이 모여 소통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 '내일꿈제작소' 개관식을 8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은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김성회 국회의원, 주한 에스토니아 대사, 각계각층 기관-사회단체장, 청년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8일 내일꿈제작소 개관식 주재.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청년복합문화공간인 내일꿈제작소에 청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며 “청년의 꿈으로 가득 채워지는 내일꿈제작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내일꿈제작소는 지하 1층~지상 4층의 2개 동(연면적 6854.27㎡) 규모로 △강당-인터뷰룸-라운지-신체활동실 △전산교육-세미나실-컨설팅룸 △청년거버넌스룸-청년창업공간-공유업무공간(코워킹스페이스) △북스텝-스튜디오-갤러리 등 시설로 이뤄졌다.
개관 이후 내일꿈제작소에선 역량-활력-정서 지원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청년정책 리브랜딩 일환으로 기존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은 유지하되 취-창업 프로그램은 대폭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관련 교육 등 4차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양특례시 8일 내일꿈제작소 개관식 개최. 제공=고영특례시
고양시는 내일꿈제작소 개관으로 지역 청년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청년 미래와 연결되는 고양 미래에 밝은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내일꿈제작소는 접경지역통합발전계획에 따라 지난 2022년 착공해 올해 준공됐으며, 계획 단계부터 청년 의견을 수렴해 조성됐다.
◆ 정원도시 씨앗…남양주시민정원사협동조합 창립

▲주광덕 남양주시장 8일 '남양주시민정원사협동조합 창립기념식' 축사 발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8일 다산동 중앙공원 내 정원지원센터 1층에서 시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남양주시민정원사협동조합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원문화 도시, 남양주'를 실현하기 위해 활동한 시민정원사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자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원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정원사 1-2기 수료생 40여명, 남양주시의원, 별내농협-미금농협 조합장 등이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협동조합 출범을 축하했다.

▲남양주시 8일 '남양주시민정원사협동조합 창립기념식'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민정원사협동조합은 지난달 7일 남양주시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조합원으로 시민정원사 1기 20명과 예비 조합원인 2기 시민정원사 2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정원 유지관리 △시민 대상 정원교육 △정원문화 콘텐츠 기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원문화 조성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남양주시 8일 '남양주시민정원사협동조합 창립기념식' 개최. 제공=남양주시
이규용 남양주시민정원사협동조합 초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는 시민이 정원의 주인이 되고, 직접 가꾸고 공유하는 시대"라며 “협동조합이 지역사회 정원문화를 풍성하게 하는 씨앗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정원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하는 힘이 있다"며 “정원도시 남양주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데 협동조합이 큰 역할을 해 달라"고 화답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남양주시민정원사협동조합 출범을 계기로 정원관리 책임제 도입과 전문가 협업을 강화하고, 봄맞이 정원행사-정원교육 프로그램-시민 정원해설사 운영 등 다양한 정원 연계 사업을 통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 경기도시장군수協, 산불 피해지역 재난지원금 기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산불 피해지역에 재난지원금 기부.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7일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도시를 돕기 위해 경기도 시장-군수 뜻을 모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지난달 21일부터 경남 산청-하동, 경북 의성-안동, 울산 울주 등지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31명 사망자와 51명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약 4만8000여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 피해를 남겼다.
이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고자 10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했다.
주광덕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남양주시장)은 9일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가 겪는 아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31개 시-군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호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양주시, 영농안전망 확충 강화…농작업 재해보험 지원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불의의 사고로부터 생계를 보호하기 위한 농업인안전재해보험 및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을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두 보험은 농업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와 사고를 대비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양주시는 해당 보험 중요성을 강조하며 조기 가입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지난 2025년부터 가입 대상이 확대돼 기존 농업인뿐 아니라 90일 미만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근로자와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 소지자)를 고용한 농업경영주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15세에서 87세 이하 농업인 및 농업근로자이며,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재해로 인한 사망, 장애, 입원, 치료비 등을 폭넓게 보장한다.
농기계종합보험은 트랙터, 경운기, 콤바인 등 14종 농기계를 대상으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및 기계 손상에 대한 보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뒷받침하는 한편, 농기계 관련 손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두 보험은 관내 지역농협을 통해 연중 상시 가입이 가능하나 국비 예산이 소진되면 보험료 전액이 자부담으로 전환되므로 빠른 시일 내 가입이 권장된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농업유통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화경 농업정책과장은 9일 “농업인안전재해보험은 단순한 보험을 넘어 우리 농업인의 생명과 생계를 지켜주는 든든한 안전망"이라며 “양주의 모든 농업인은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반드시 가입해 달라"고 권했다.
◆ 의정부시, 중기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총력'

▲김동근 의정부시장. 제공=의정부시장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 촉진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국제 경기 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내수 위축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중소기업이 흔들리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국내외 전시회 참가 기업 지원은 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참가비뿐 아니라 사전 교육 및 사후 성과 관리까지 포함한 종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해외 전시회는 상대적으로 높은 참가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20% 확대해 기업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더욱 늘렸다. 해당 사업은 이달 중 의정부시 누리집 및 킨텍스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단계별 기업 지원으로 중소기업 사업화를 돕는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도 지난달 1차 모집에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시제품 제작 등 제품 생산 분야를 시작으로, 특허 등 창안 개발 분야(7월) 등 분야별로 신청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의정부시에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연매출 120억원 이하 지방세 완납 제조업 또는 지식 기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지원 신청은 경기기업비서 누리을을 통해 접수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사업 또한 모집 기간을 늘려 대상자를 확대한다. 자동화 장비 등 기초 단계 장비와 제품 설계 개선 및 생산 공정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공장 소프트웨어'를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통해 이달 중 공고 후 모집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랑이. 제공=의정부시
이외에도 금융-창업 등 다방 면에서 기업을 지원한다. '경기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중소기업 특례보증', '소상공인 특례보증', '콘텐츠기업 특례보증' 등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연하고 있다. 지원 절차와 지원 한도 등 세부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초기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의정부시는 관내 유관기관인 '경기콘텐츠진흥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의정부시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입주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교육 등을 지원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9일 “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된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2월 기업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2025 의정부시 기업 지원 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또한 경기도 및 유관기관의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정리해 의정부시 누리집 기업지원 분야에 게시했다.
◆ 파주시–동국대, RISE사업 참여 '맞손'…지역인재 육성

▲파주시–동국대학교 8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참여 업무협약 체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와 동국대학교가 8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로터스홀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우수 인재를 육성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은 지자체-산업-대학 간 실질적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 및 미래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 의지를 다졌다.
RISE 사업은 지역 대학 발전과 인재 유출 차단을 위해 대학이 지역 혁신 거점이 되도록 역할을 부여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파주시와 동국대는 △지역 특화 분야 공동 연구 △산학연계형 교육과정 및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혁신 네트워크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업무협식에서 “동국대와 협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의 핵심 동력"이라며 “동국대 역량과 파주시 현장 지원을 결합해 파주만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와 동국대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실천 과제를 공동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파주시, 3년연속 지방세 세무조사 평가'우수' 선정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법인 지방세 세무조사 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기관이 되는 영예를 누렸다.
경기도는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 1년간 세무조사 추진 실적, 조사 이행률, 직무 환경 등 1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파주시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기관 표창과 함께 1500만원 시상금을 받게 됐다.
올해도 파주시는 기업이 경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세무조사 사전 안내와 함께 일정과 조사 방법 등에 대해 법인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친기업적 조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성실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공정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신속한 세무조사로 납세자의 가산세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구자정 파주시 납세지원과장은 9일 “공정하고 철저한 세무조사를 통해 지방세 누수를 막고 건전한 납세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기업 경영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인문도시 페스티벌-한탄강 가든페스타 성공 '몰두'

▲포천시 7일 관광진흥위원회 회의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관광진흥위원회 회의를 열고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과 '2025년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든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종훈 부시장을 비롯해 인구성장국장, 관광과장, 관광진흥위원, 축제 심의부서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5년 포천시 관광정책 추진계획 보고 △상반기 개최 축제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올해를 '수도권 최고의 체류형 힐링 관광도시 조성' 원년으로 삼고, 체류형(야간) 관광도시 기반 구축, 관광 기반 시설 확충, 한탄강 종합개발 등 대규모 관광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아트밸리 및 산정호수 야간경관 조성, Y형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 △아트밸리 확대 지정, 도리돌 반려견 테마파크 조성, 운악산 관광자원 개발 △중리 권역 레저문화단지 조성,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보름리 권역 짚라인 및 짚라이더 설치 등이 있다.
이날 심의 교육정책과가 주관하는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과 관광과가 주관하는 '2025년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든 페스타'를 다뤘다. 위원들은 축제 주제와 정체성의 명확화, 프로그램 구성, 예산 배정, 교통 대책, 홍보전략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포천시 7일 관광진흥위원회 회의 개최. 제공=포천시
김종훈 부시장은 회의에서 “관광산업은 민선8기 시정의 핵심 전략이자 포천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이라며 “품격 있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 인문도시 페스티벌은 내달 2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The 큰 나를 만나다. 모두의 학습, 모두의 성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14개 프로그램, 50여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2025년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가든 페스타는 내달 3일부터 6월15일까지 한탄강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린다. 메리골드, 작약, 튤립 등 다채로운 봄꽃과 함께 Y형 출렁다리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해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