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지원…동반성장 협약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09 18:01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협약식.

▲9일 진행된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협약식.

BNK경남은행은 지역 경제 재도약은 물론 지역 주력산업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관련 지역 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 진해구 케이조선에서 열린 간담회와 협약식에는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 김태한 BNK경남은행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명주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 부지사·석욱희 주력산업과장, 이효근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반정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역혁신이사, 최충경 경남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 김찬 케이조선 대표이사,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이사, 최태한 태진중공업 대표이사, 윤준혁 세진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케이조선 공장 내를 둘러보고, 기업 경영과 관련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동반성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참여 기업별로 애로사항을 발표한 뒤에는 경남은행을 비롯한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력산업 지원 방안을 내놓는 방식으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경남은행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해 현재 시행 중인 △희망드림론 △지역 재도약 프로그램 △신성장 전략분야·우주항공산업 보증료지원 △K-조선 수출·ESG(환경·사회·거버넌스)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앞으로 추진할 지원 방안도 안내했다.




이후 경남은행, 경상남도, 경남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 동반성장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에 따라 기관 4곳은 경남 주력산업 재도약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정책사업·금융자금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지역 기업에 최대 7800억원 한도의 자금이 원활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김태한 행장은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지원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경남은행은 조선업 선수금 환급보증(RG) 발급, 탄소저감 기술기업 금융지원 등 각종 지원을 통해 경남 주력산업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경남의 주력산업인 조선을 비롯해 방산과 항공 등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게 경남은행이 함께 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는 '지역의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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