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 스타트업 파나띠꼬가 동국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들을 위한 특별한 웰컴 굿즈로 향수를 제작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번 향수는 신입생들이 새로운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밝고 활기찬 이미지를 반영한 'FRESH'라는 이름을 붙였다. 'FRESH'는 상쾌하고 청량한 시트러스 향이 특징으로, 신입생들에게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파나띠꼬는 브랜드와 공간에 맞는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하여 향기가 필요한 공간에 적용하거나 시그니처 향기를 디퓨저, 섬유향수, 향수 등 다양한 제품에 담아 향기 굿즈로 만들어내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FRESH' 웰컴 향수는 향기마케팅의 핵심 개념인 '프루스트 현상'을 기반으로 기획되었다. 프루스트 현상이란 과거에 맡았던 특정한 향기가 과거의 기억을 생생하게 불러일으키는 현상으로 'FRESH' 향수를 사용한 신입생들은 대학 생활의 첫 순간을 이 향기와 함께 기억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이 지나 비슷하거나 같은 향기를 맡을 때마다, 그때의 설렘과 희망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향기는 내면에 있는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다.
향기마케팅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서, 기억과 감정을 자극하여 브랜드에 대한 감정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강력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향기 스타트업 파나띠꼬는 “Nothing better than a SCENT to remember(기억하기에 향기보다 좋은 것은 없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웰컴 향수를 통해 동국대학교 신입생들이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향기를 통한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