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킨텍스, 말레이시아 페낭 컨벤션센터 위탁운영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PWCC 운영계약 체결식 축사.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 킨텍스가 PWCC 운영권을 수탁받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말레이시아 페낭을 방문해 킨텍스와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 간 운영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PWCC는 싱가포르의 페레니얼 홀딩스와 말레이시아의 IJM(IJM Corporation Berhad)이 워터프론트 복합 단지를 공동 개발하는 '라이트 시티(The Light City)'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이다. 전시-회의 면적 약 9000㎡를 포함해 총면적은 약 3.1만㎡로 올해 3/4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PWCC 운영계약 체결식 축사. 제공=고양특례시
이번 계약은 PWCC 발주처인 페레니얼 홀딩스와 IJM이 킨텍스를 운영 주체로 선정하며 성사됐다. 체결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차우콘야우 말레이시아 페낭 주총리와 함께 운영계약서에 증인으로 직접 서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영국식 제도를 계승해 주요 계약 체결 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공식 증인(witness)'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11일 PWCC 운영 계약 체결식 현장.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체결식에서 “고양시는 한국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바이오-콘텐츠 등 특화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행사를 유치해 마이스 대표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삿남 코어 디지털 페낭(Digital Penang) 운영이사(왼쪽)-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제공=고양특례시
이어 “오늘 이 자리가 동남아시아의 경제 허브인 페낭과 고양특례시 양 도시 간 마이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우 콘 야우 페낭 주총리는 이에 대해 “페낭은 작년 2천건 이상의 기업 행사가 열리고 30만 이상 참관객이 방문하며 아시아 비즈니스 이벤트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서명식은 페낭과 고양 간 협력 시작이자 페낭을 국제적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11일 디지털 페낭(Digital Penang) 관계자와 면담. 제공=고양특례시
킨텍스는 향후 10년간 PWCC 운영을 맡아 임대, 행사 기획, 케이터링, 시설 관리 및 보안 등 전반적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이미 킨텍스는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 운영권을 얻어 국내외 전시-컨벤션 운영 역량을 넓히고 있다. 이번 PWCC운영 수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한편 이동환 시장은 행사에 앞서 페낭주의 스타트업 육성, 창의산업 진흥,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을 선도하는 페낭주정부 연계 프로젝트 기업 디지털 페낭(Digital Penang)에 들러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과 디지털 기반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김포시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 공공미술로 재탄생"

▲김포시 마산동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개최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최초로 현재 이용 중인 산업시설을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통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높이 80m의 마산동 김포한강자원화센터 굴뚝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뤄진 예술작품으로 변신했다. 김포시는 이를 축하하고 시민과 함께 감상하고자 오는 18일 김포한강신도시 호수공원에서 점등식을 개최한다.
'하늘과 땅을 잇는 예술,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이란 이름으로 시작되는 점등식은 버스킹 공연과 드림마루 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 점등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3일 “김포는 시민의 문화 향유 욕구에 꾸준히 부응하는 예술 기회의 도시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며“낮에는 산업시설로, 밤에는 찬란한 빛을 발하는 예술작품이 될 김포한강자원화센터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감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시, 경증 치매환자-가족 치유농업 활용 지원

▲남양주시 경증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 현장.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복지시설 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추진하며, 경증 치매환자와 돌봄 가족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총 12회로 구성되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치유농장 3곳에서 운영된다.
참여자는 △계절 농산물(딸기, 배) 수확 및 활용 △채소, 허브 텃밭 가꾸기와 건강 밥상 △수국, 다육식물 심기 등 농업 기반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10일 별내면 소재 수향농원에서 진행된 1회차 프로그램에선 딸기의 한 살이를 배우고 직접 수확하며, 딸기 활용 디저트를 맛보는 등 신선한 계절 농산물을 직접 체험해 보고 가족 간 소통과 나눔 시간을 가졌다.

▲남양주시 경증 치매환자-가족 대상 '치유농업 활용 복지화 지원사업' 현장. 제공=남양주시
한 참여자는 “가족이 함께 녹색환경 속에서 딸기를 따며 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조미경 농생명정책과장은 13일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완화, 돌봄가족의 심리적 스트레스 감소 등 다양한 복지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복지시설과 협업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시흥시 청소년, 청렴 배우고 실천하고 확산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12일 청소년청렴실천단 발대식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이 청렴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재단 내 청렴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청소년청렴실천단을 구성하고 12일 월곶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청렴에 관심 있는 청소년 15명으로 이뤄졌으며,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오리엔테이션은 청렴 교육, 청렴 선언문 제작, 청렴 모니터링지 검토 등 청소년이 실천할 수 있는 여러 청렴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청소년청렴실천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청렴 전파 활동(5~8월) △청렴 모니터링(9~10월) △간담회(11월1일)를 통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구조로 운영되며 다양한 청렴 활동을 전개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13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청렴 활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천 중심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청소년청렴실천단 활동이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흥시, 2025청소년환경감시단 출범…모니터링 시작

▲시흥시청소년재단 12일 2025년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연합발대식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 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2025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연합발대식이 12일 배곧1어울림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됐다.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 특색을 반영한 환경감시 분야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맹렬하게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정왕청소년문화의집 '시화호 수변구역 조류 모니터링' △꾸미청소년문화의집 '옥구천 수질모니터링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한울공원 갯벌생태 모니터링'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배곧동 대기환경모니터링'이 전개된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기관은 본격적인 환경감시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소속 청소년 40명이 참석해 시흥시장 명의 위촉장을 받았다. 아울러 환경감시단 활동을 위해 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서정철 대표이사의 소양 교육과 연간 활동 계획 안내도 진행됐다.
앞으로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은 시화호 지속가능파트너십과 시흥환경운동연합과 협력으로 다양한 환경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13일 “올해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홀동 시작을 축하하며, 시흥의 다양한 생태자원을 바탕으로 환경보전에 나설 청소년들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청소년환경감시단 활동 내용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shyouth.or.kr) 및 각 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유비무환' 안양시, 월곶~판교선 공사현장 긴급점검

▲최대호 안양시장 12일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 상부도로 붕괴 등 철도 공사 관련 사고가 잇따르자 12일 관내 철도 공사 현장을 긴급 점검했다.
이날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부서 직원 10명은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에 들러 주변 안전시설물 설치 현황과 위험요인 등을 확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12일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12일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또한 제6공구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사현장 관계자와 지하 터널 수직구 내 굴착 현황 및 안전상태, 각종 강재 지보재 균열 여부 등을 점검했다.
최대호 시장은 공사 현장 관계자에게 “현장에 작은 것까지 세심하게 확인해야 하고, 근로자는 물론 시민 생명을 지키는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조치를 철저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험 구간 관리 및 비상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도 확고히 유지해달라“고 덧붙였다.
월곶~판교 복선전철은 안양시에 4개 역이 신설될 예정으로, 제5-6-7-8공구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12일 만안구 안양여고사거리의 월곶~판교 복선전철 제6공구 공사 현장 점검. 제공=안양시
한편 안양시는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위험 상황을 전달받고 11일 새벽 4시경부터 사고 주변을 지나는 3번 버스의 우회 운행을 조치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 만안구 친목마을 앞 삼거리부터 광명시 양지사거리까지 도로가 통제된 상태다.
아울러 12일 안양시에 20mm 내외 호우 및 강풍이 예보되자 관내 철도 공사를 맡은 시공사 5곳에 버팀목 균열 여부 등 현장 점검, 굴착공사 구간 호우 대비 등 철저한 사전 안전조치를 요청했다.
◆ 의왕시 모락산 벚꽂길 만개…시민 발길 장사진

▲의왕시 모락산 갈미한글공원 벚꽃길. 제공=의왕시

▲의왕시 모락산 갈미한글공원 벚꽃길. 제공=의왕시

▲의왕시 모락산 갈미한글공원 벚꽃길.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1일 의왕시 갈미한글공원 인근 모락산 터널부터 계원예술대학교까지 이어진 벚꽃길이 화창한 봄날을 맞아 만개한 가운데 많은 시민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