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구리시-의정부시-파주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14 13:43

◆ 고양시, 음식물류폐기물 RFID종량기 무상지원 '접수중'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 및 효율적인 배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종량기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공개모집한다.




공모 기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23일까지이며,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올해는 총 200대 전자태그(RFID)종량기가 지원되며, 60세대당 1대를 지원한다. 설치 후 5년간 임대비용(유지관리비 포함)도 지원해 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민 동의를 받아 사업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보급 확대를 위해 지원 대상 기준이 기존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서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으로 완화됐다.


또한 신축되는 6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는 전자태그(RFID)종량기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민간과 공공이 함께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고양시는 2024년 기준으로 관내 66개 단지 약 4만 세대에 전자태그(RFID)종량기 659대를 지원했으며, 사용하는 시민 만족도는 높게 나타났다. 2023년 설치 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시민 중 73% 이상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홍석랑 자원순환과 팀장은 14일 “전자태그(RFID)종량기는 쓰레기 감량 효과뿐 아니라 깨끗한 배출 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이번 공모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5년 음식물류폐기물 전자태그(RFID)종량기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고양시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구리시, 2025 청년정책사업 54개에 119억 투입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11일 '구리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2025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따르면, 구리시는 '청년 미래를 응원하는 청년행복도시 구리'를 비전으로 삼아 △참여-권리 △일자리(취업-창업) △복지-문화 등 3개 분야 총 54개 사업에 119억원을 투입한다.


참여-권리 분야에는 청년정책 플랫폼, 청년정책 제안 공모, 청년인재 등록 플랫폼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청년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한다.


일자리 분야는 청년내일센터와 공드린 주방 등 창업지원, 청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 청년성장 프로젝트 등 16개 사업에 16억원을 편성-추진한다.


복지-문화 분야에는 무주택 신혼부부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행복원가주택 건립, 구리행복 야외결혼식장, 출산지원금 등 31개 사업에 102억원을 편성해 청년 자립을 돕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으로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구리, 망우 힐링산책 탐방프로' 인기만점…왜?

구리시 9일 '구리, 망우 힐링산책 탐방프로그램' 개최

▲구리시 9일 '구리, 망우 힐링산책 탐방프로그램'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망우산 일대에서 '구리, 망우 힐링 산책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리에 안장된 한용운-방정환 등 근현대 인물의 삶과 발자취를 해설과 음악, 풍경 속에서 느끼며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복합문화 탐방으로, 매회 오전 9시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구리시 9일 '구리, 망우 힐링산책 탐방프로그램' 개최

▲구리시 9일 '구리, 망우 힐링산책 탐방프로그램' 개최. 제공=구리시

탐방 코스는 등록 문화유산 유상규-방정환-한용운-오기만 묘역을 잇는 역사적 동선 위에 음악(바이올린, 플롯, 첼로, 클래식기타 등) 연주와 해설이 어우러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시 '님의 침묵'을 소리꾼의 소리와 피리의 협연으로 들려주는 한용운 구간과 마지막 코스에서 펼쳐지는 여러 악기의 협연은 참여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1회차였던 9일 탐방에 참여한 38명 참가자는 따뜻한 봄기운과 개나리, 진달래가 어우러진 산책로를 걸으며 차분한 해설과 감성 가득한 연주 속에서 힐링과 사색의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 9일 '구리, 망우 힐링산책 탐방프로그램' 개최

▲구리시 9일 '구리, 망우 힐링산책 탐방프로그램' 개최. 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구리, 망우 힐링 산책은 구리의 역사적 자산을 시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산벚꽃과 쪽동백이 어우러질 다음 회차 탐방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봄의 생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시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운영 중이며, 이번 탐방 또한 시민의 큰 호응 속에 매년 봄마다 진행하고 있다.


◆ 의정부시, 조직문화 자율-유연성 강화…네이버 벤치마킹

의정부시 11일 네이버 벤치마킹 실시

▲의정부시 11일 네이버 벤치마킹 실시.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 행정안전국장을 비롯해 직원 20여명이 11일 국내 대표 IT 기업인 네이버 본사를 탐방하며 선진 기업의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탐방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직원들은 네이버의 혁신적인 근무 환경과 업무처리 방식을 체험했다. 특히 디지털 컨버전스 현장, 최신 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워크시스템, 직원 친화적 공간 운영 등에 주목하며 업무 효율성과 소통 기회를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직원은 “네이버의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체험하며, 공직사회에도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이번 탐방을 바탕으로 직원으로서 더 나은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11일 네이버 벤치마킹 실시

▲의정부시 11일 네이버 벤치마킹 실시. 제공=의정부시

한상규 행정안전국장은 “공직사회도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탐방을 계기로 직원이 자율적으로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High 5'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중 하나로 카페 무지개 시즌 3+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 파주시 “민생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김경일 파주시장 민생회복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 민생회복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 현장점검.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지난 설 명절 전후 파주시 등록 내외국인 52만여명에게 지급한 '민생회복 생활안정지원금'이 3월 말 기준 지급 총액 중 88%에 달하는 금액이 지역 상권 내에서 소비-결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생 안정을 위한 긴급 처방' 일환으로 추진된 민생지원금 지급 정책이 기대 이상 실효를 거뒀다는 평가가 지역사회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파주시민 1인당 10만원을 지역화폐(파주페이)로 지급한 이번 민생지원금은 지원 대상자 중 94.14%에 해당하는 48만3884명에게 지급이 완료됐고, 지난 3월 말 기준 지원금 사용액은 426억원으로 지급 총액 중 88%에 달한다.


파주시 민생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파주시 민생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제공=파주시

파주시 민생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파주시 민생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제공=파주시

지원금 주요 사용처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업종은 음식점(26.3%), 편의점(9.9%), 슈퍼마켓(8.9%) 순으로 나타났다.


파주시가 기대했던 민생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와 관련해 특히 주목할 부분은 민생지원금 사용 총액의 20%에 해당하는 83억원이 설 명절 연휴 기간인 1월 넷째 주 중에 집중적으로 소비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다.


1월21일 지원금 지급이 개시된 직후 불과 열흘 만에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가져오면서 최악의 민생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긴급 처방으로서 민생지원금 역할과 의미가 분명해진 셈이다.


파주시 민생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파주시 민생지원금 지급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제공=파주시

게다가 전년 동월 대비 파주페이 회원 수, 가맹점 개소 수, 매출액, 결제 건수 등 파주페이 사용 활성화와 관련한 모든 항목이 전년 대비 매우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가맹점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9.2%가 증가해 약 460억원이 더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페이 가맹점 월평균 매출액 또한 전년 대비 114%나 증가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4일 “여러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번 지원금 지급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단비가 됐다"며 “앞으로도 '민생 올인(All人)' 기조 아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민생회복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산후조리원 현장점검 시행…RSV 확산 차단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운정보건소는 이달 중 최근 유행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역학조사관과 함께 관내 산후조리원 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은 인플루엔자, 코로나19와 함께 법정 4급 감염병에 속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영유아에게는 주로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한다. 매우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 중 한 종류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신생아에게는 중증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파주시 역학조사관이 함께 참여해 다중이용시설의 감염예방, 산모와 신생아 안전과 건강관리 등 감염병 및 안전사고 관리 여부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산후조리원 인력 및 시설기준을 비롯해 △종사자 및 방문객 위생관리 수칙 준수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기록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예방접종 여부 등이다.


정영숙 파주시운정보건소장은 14일 “산후조리원에서 산모와 아기가 안심하고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 안전한 산후조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하남시, 심야어린이병원 1곳 추가…야간진료 확충

하남시-새솔어린이병원 11일 심야어린이병원 지정 업무협약 체결

▲하남시-새솔어린이병원 11일 심야어린이병원 지정 업무협약 체결.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6명이 진료하고 입원실을 갖춘 새솔어린이병원을 심야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


새솔어린이병원은 평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이에 따라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도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하남에는 소아 입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 없어, 고열이나 장염 등으로 야간 진료나 입원이 필요한 경우 서울 등 인근 지역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컸다.


11일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현민-조학균 새솔어린이병원 원장을 비롯해 학부모연합회, 어린이집 원장 등 소아 진료에 관심 있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8기 하남시 공약 이행을 위해 추진됐다. 입원실을 갖춘 소아청소년과병원은 소아 감염병 환자 대응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남시는 어린이 응급환자의 진료 접근성을 높이고, 야간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와 새솔어린이병원은 △어린이 응급진료 서비스 안정적 제공 △소아 환자 진료체계 강화 △보건의료서비스 역량 향상 등을 위해 협력한다.


특히 하남시는 병원이 심야 및 공휴일 진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이번 지정으로 하남시는 기존 하남이엠365의원, 365굿닥터의원에 이어 새솔어린이병원까지 총 3곳의 심야어린이병원을 운영하게 됐다.


이현재 시장은 14일 “새솔어린이병원은 경증 응급과 소아-청소년 진료에 특화된 병원으로, 시민에게 더욱 든든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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