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필리핀 상춘객 양양공항 통해 봄나들이…강원방문의 해 본격 시동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14 11:07

12일 필리핀 단체관광객 입국 환영식 개최

필리핀 상춘 관광객 맞이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2일 양양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춘계 첫 전세기 입국 필리핀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필리핀 최대 명절인 부활절 연휴기간을 맞아 필리핀 마닐라와 양양을 잇는 춘계 전세기 상품을 통해 총 300여명의 단체 관광객을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세기 상품은 필리핀항공이 전세편으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3차례 운영한다. 단체 관광객들은 각각 4박5일 일정으로 양양, 정선, 춘천, 강릉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한다.


관광객 유치는 필리핀 현지 여행사 '락소 트래블'과 강원도 전담여행사 '정호여행사'가 협력해 진행했으며, 회차별 모객 현황은 1차 60명(12일), 2차 162명(16일), 3차 68명(20일)이다.



이번 전세기 상품은 양양국제공항의 국제 관광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사례로, 향후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계절별 전세기 상품 확대 및 상시 노선 개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전세기 항공편은 마닐라에서 12일 오전 11시 45분 출발, 양양에 오후 4시 4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양양공항 춘계 관관객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2일 양양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춘계 첫 전세기 입국 필리핀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에고백 및 관광 홍보물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제공=강원도

이에 따라 도와 관광재단은 오후 5시, 양양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춘계 첫 전세기 입국 단체 관광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환영식에서는 에코백 및 관광 홍보물 등 기념품 전달, 간단한 환영인사와 함께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홍보활동도 진행했다.


관광객들은 일정 동안 정선 하이원리조트 웰니스 체험과 아리랑 부르기, 춘천 남이섬 관광, 강릉의 BTS 버스정류장 방문 등 한류와 자연이 어우러진 강원의 봄을 만끽하게 된다.


이번 전세기 상품은 양양국제공항의 국제 관광 허브로서의 가능성을 재확인한 사례로, 향후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계절별 전세기 상품 확대 및 상시 노선 개설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춘계 전세기를 통해 방문한 첫 필리핀 단체 관광객들이 강원의 따뜻한 봄을 오감으로 체험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류, 체험형,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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