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준 수원시장이 프라이브르크시 대표단을 영접하고 있다 제공=페북 캡처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5일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프라이부르크시의 마르틴 호른(Martin W.W.Horn) 시장님과 대표단이 수원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자매결연 10주년!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환영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글에서 “시내로 향하는 간선도로에서만 자동차 운행이 가능한 도시, 모든 거리의 주차가 제한되고, 친환경에너지·생태도시로 전 세계의 관심을 받는 곳. 우리에겐 전망대 이름으로 더 익숙한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십 년 전, 프라이부르크시는 이미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환경수도'였다"며 “우리 시도 '생태교통수원 2013'을 시작으로 또 다른 환경수도로서 입지를 다져가는 시기였다"고 했다.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 모습 제공 =페북 캡처
이 시장은 특히 “서로 닮은 두 곳은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공통의 비전 아래 자매도시가 됐다"고 자매결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새로운 십년을 향한 발걸음을 두 도시가 함께 내디뎠다"며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에너지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관련 기술도 적극 나누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여기에 “스포츠·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청소년들의 글로벌 소통을 위한 다양한 교류협력 프로그램도 함께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좋은 기억만 안고 가실 수 있도록 우리 시의 발전과 아름다움을 열심히 알리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프라이부르크시 대표단을 만나게 되시면 환한 미소로 맞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세계와 나란히 걷는 수원시가 되겠다"며 “사람이 중심인 두 도시의 여정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