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운영

▲박승원 광명시장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재난대책회의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피해 회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구성-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이번 사고로 일상생활과 생업에 피해를 입은 주민과 상인이 신속하게 피해를 신고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사고 관련 기관-업체에 적극적인 피해 보상 지원을 요청하는 종합지원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민원대응TF팀 가동. 제공=광명시
특히 14일 운영을 시작한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같은 장소인 일직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 사무실을 마련해 피해 민원이 접수되는 즉시 상담과 행정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원스톱 연계 체계를 갖췄다.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민원대응TF팀 가동. 제공=광명시
재난피해자지원센터는 △회복(피해)지원반 △외부기관 지원반 등 2개 반으로 구성됐다. 회복(피해)지원반은 광명시 4개 부서의 담당 팀장이 직접 피해 접수와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외부기관 지원반은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포스코이앤씨, 넥스트레인㈜ 등 4개 기관-업체 관계자가 피해 보상과 회복 절차를 지원한다.
피해 관련 민원은 평일, 주말 구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으며, 국민신문고(epeople.go.kr), 광명시장에게 바란다(gm.go.kr/pd/minwon/BD_minwonSelectBbs.do)를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다.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관련 민원대응TF팀 가동. 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피해를 입은 시민과 상인이 적절한 피해 지원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련 기관-업체에 요구하고, 시 차원의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사고 수습부터 피해 회복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재난 등 긴급한 상황으로 주거 위기에 몰린 시민에게 제공하는 안전주택(안전해홈)을 개방해 13일 11시경 사고 현장 반경 50m 이내 지역에 내려진 비상대피명령과 가스공급 중단으로 인해 대피한 22세대 중 입주를 원하는 세대에 임시 주거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 김포시,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모델 재공모

▲김포시 '2025년 김포시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 모델 재공모'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지역사회 공헌형 전략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2025년 김포시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 모델 재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노인 등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개발을 통한 기존 제도 문제점 보완 △지역 스토리가 담긴 관광형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 △이용자 중심 외국인 주민 지원 서비스 개발 등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김포시에 소재한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사회적경제 조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000만원 모델 개발 및 실행비 △대내외 유관 사업 및 협력 네트워크 연계 △성과 홍보 등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김포시 지역경제과장은 15일 “이번 공모를 통해 기존 정책의 미비점을 보완할 수 있는 혁신 모델을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갈 사회적경제 기업가들 참여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계별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 분야의 새로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지역현안 해결형 사회적경제 전략 모델 재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 누리집 또는 김포시 지역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LH, 공공주택지구 개발-성공 추진 '맞손'

▲이민근 안산시장(오른쪽)-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성공적인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추진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한준 LH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의왕-군포-안산, 장상, 신길2 공공주택 지구 개발의 주요 현안(기반시설 협의, 생활SOC 추진 등) 해결 △안산시 공공주택(청년, 신혼부부 등) 공급 등 주택사업 추진 △안산선 지하화 사업의 범국가적 성공 모델 구현 등을 위한 복합개발사업 추진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한준 사장은 “이번 협약은 추진사업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한 굳건한 파트너십의 시작"이라며 공공주택지구 개발 관련 협력과제에 대해 안산시와 적극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시-한국토지주택공사(LH) 15일 공공주택 지구 성공 추진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산시
이민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안산시와 LH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나아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산시 미래 가치를 높이고 안산시민 바람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안산 장상, 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작년 12월 착공에 들어갔고,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는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안양시, 건축물 최고높이 지정 해제 추진…토지 활용↑

▲안양시 도심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지난 2006년부터 지정-공고해 운영 중인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지정(지침)' 해제를 추진한다.
이는 도시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과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도심 활성화 및 다양한 미래 도시공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는 건축법에 따라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을 단위로 건축물 높이를 지정-공고하는 제도다.
안양시는 2006년 2월 경기개발연구원을 통한 학술용역을 시작으로 같은해 10월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지정 지침을 제정했으며, 이후 5차례에 걸쳐 지침을 개정해 왔다.
현재 안양시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지정 구역은 총 110만2008㎡로 이 중 일반상업지역이 약 83만6763㎡, 준주거지역이 약 26만5245㎡를 차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5일 “이번 조치로 도시개발 유연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도시 공간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15일부터 29일까지 주민 의견 청취와 관련 부서 및 안양지역 건축사회 의견 조회 등 절차를 거쳐 4월 중 가로구역별 건축물 최고 높이 지정 해제를 공고할 예정이다.
◆ 안양시-충훈고, 자율형공립고 선정 추진…협력 강화

▲왼쪽부터 강득구 국회의원, 최대호 안양시장, 강인식 충훈고등학교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충훈고등학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사회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혁신적인 교육과정 등을 도입할 수 있는 학교다.
교육부와 교육청이 연간 2억원 예산을 지원하고, 무학년제, 수업연한 단축, 학기 자율 결정 등 학사 운영의 다양한 특례이 적용된다. 교장공모제, 교사 50% 초빙 등 인사상 자율권도 갖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강득구 국회의원,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인식 충훈고등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자율형 공립고 선정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선정을 위한 안양시와 충훈고 간 협약 사항, 추진 일정 등에 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강인식 충훈고 교장은 “자율형 공립고로 선정되면 학생에게 더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만큼 선정 추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교육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자율형 공립고 선정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2023년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으로 '자율형 공립고2.0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작년 3차례 공모를 퉁해 경기도 21개 학교를 포함해 전국 100개 학교를 선정-운영 중이다. 올해는 내달 공모를 실시해 20개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양주시-EBS “스스로+ 학습튜터링으로 사교육비 절감"

▲양주시-한국교육방송공사(EBS) 15일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 업무협약 체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15일 양주시청에서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는 양주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공교육 강화를 통한 학력 신장과 학습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AI 기반 학습 진단 및 강의 콘텐츠 활용을 비롯해 △온-오프라인 멘토링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진로 탐색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EBS 연계 교육 프로그램 발굴 △공교육 강화를 위한 미래 교육 모델 구축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선다.
핵심 사업으로는 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스스로+ 학습튜터링'이 추진된다. 이 프로그램은 양주시 관내 초-중-고 학생 180명을 대상으로, AI 진단 시스템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진단과 대학생 멘토링을 연계해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을 돕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자는 양주시가 별도로 모집한다.
김유열 EBS 사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공영방송으로서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는 EBS 주요 책무"라며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시스템과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양주시 학생들 학력 향상과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주 학생들이 거주지와 관계없이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주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 '체크인' 개최

▲양주시 2025년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 작가 당체전 '체크인'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5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3층 777갤러리'에서 10기 입주작가 단체전 '체크인'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올해 초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예술가 80여명 중 선정된 5인의 작가 △김민지(설치) △범진용(회화) △신용재(회화) △전가빈(조각) △홍수현(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 기간 중 24일에는 시민 및 예술인과 소통을 위한 작품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입주 기간 오픈 스튜디오, 릴레이 개인전, 단체전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19일 오후 2시에는 DMZ 다큐멘터리 영화 '1980 사북' 공동체 상영과 박봉남 감독과 대화 시간이 예정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신청은 전화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잔여 석에 한해 현장 선착순 입장도 허용된다. 전시 관람 및 시설 대관 문의는 양주시 누리집이나 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14년 개관 이래 예술가에게 창작 공간을 제공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65명 작가가 거쳐 간 복합창작공간이다.
장흥면에 소재하며 △작가 지원 프로그램 '777 레지던스' △지역 주민 문화공간 '777 생활문화센터' △전시 공간 '777 갤러리'로 구성돼 있다.
◆ 포천시민 선정…2025 올해의책 6권, 소통 징검다리

▲포천시 '2025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 웹자보.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독서문화 확산과 책 읽는 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포천시 올해의책' 6권을 최종 선정했다.
포천시 올해의책은 시민 추천과 투표를 통해 10권의 후보 도서 선정한 뒤 포천시도서관 자료관리심의회 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일반도서 부문은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와 김창완 작가의 <찌그러져도 동그라미입니다>가 선정됐다.
청소년도서 부문에선 김혜정 작가의 <오백년째 열다섯>, 아동도서(초등 고학년) 부문에선 황지영 작가의 <달팽이도 달린다>, 아동도서(초등 저학년) 부문에선 천효정 작가의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와르릉>이 등재됐다.
특히 포천작가 도서 부문은 유예숙 작가가 집필한 <포천의 택리지>가 올해의책으로 뽑히는 영예를 누렸다.
선정된 도서는 '2025년 포천시 전국 독후감 공모전' 대상 도서로 활용되며, 올해의책 작가와 만남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2025년 포천시 올해의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포천시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형규 도서관정책과장은 15일 “2025년 포천시 올해의책 선정에는 재미와 의미,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 등 다양한 요소가 반영됐다.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올해의책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사람이 포천시 올해의책을 읽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