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서울도시제조허브는 오는 25일 17시까지 '2025년 도시제조업 제조공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공인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사업은 소공인 제조현장에 적합한 스마트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여, 전통적인 제조 방식에서 벗어나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공인 수요 및 제조공정에 맞춘 스마트 시스템(소프트웨어) 및 시스템의 효과적인 구동을 위한 디지털 연계 장비(하드웨어)를 지원하며, 1개 기업당 최대 4,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급한다.
스마트 시스템 구동을 위한 장비(하드웨어)의 경우, 지원금액의 30% 이내(최대 1,200만원 한도)로 제한하며, 이를 초과하는 금액은 참여기업이 자부담하여야 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5대 특화업종(업종(업종코드): 의류봉제(C13,C14), 주얼리(C331), 수제화(C15), 기계금속 (C24, C25, C29), 인쇄(C18)) 소공인이다. 사업신청은 디지털화 구축을 원하는 도입기업(소공인)이 공급기업(SW 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해야 하며, 공급기업은 다수의 컨소시엄에 중복 구성될 수 있다.
평가를 통해 소공인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2025년 11월까지 제조공정 스마트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선정평가는 외부 전문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사업계획서 서면심사로 진행하며, 기업경쟁력, 사업역량, 기술역량,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구축 완료 시점까지 별도의 전문 감리사가 스마트 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토록 하여, 시스템의 효율성 향상 및 안정성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 도시제조업 제조공정 디지털화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25일 17시까지이며, SBA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첨부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및 서울도시제조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문의처(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를 활용하면 된다.
서울경제진흥원 뷰티패션제조팀 배엄지 선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시 소재 5대 특화업종 소공인의 디지털 역량이 강화되고, 디지털 전환을 촉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의지는 있지만 도입 여건이 부족한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바라며, 많은 소공인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