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씨엠, 업계 최초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 미분말 ‘저탄소제품’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17 09:44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 선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 선도…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

성신양회 계열사인 기초소재 전문기업 성신씨엠이 업계 최초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건설자재 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성신씨엠은 자사가 생산·판매 중인 콘크리트용 고로슬래그 미분말(3종) 제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 인증 심의위원회로부터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자원의 순환 활용과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성신씨엠의 기술력과 친환경 경영 전략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소비자에게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로, 특히 이번 성신씨엠 제품은 ▲자원발자국 ▲탄소발자국 ▲오존층 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물발자국 등 총 7개 항목 중 '탄소발자국'에서 동종업계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탄소발자국'은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 환산량으로 수치화한 지표로, 지구 온난화 대응에 있어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성신씨엠의 고로슬래그 미분말 제품은 시멘트와 함께 건설 소재로 사용되며, 철강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고로슬래그를 재활용함으로써 자원 채굴을 줄이고 탄소 배출을 크게 절감하는 장점을 지닌다.


뿐만 아니라 폐기물 저감과 자원 순환 측면에서도 높은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제품으로, 그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인증은 성신씨엠의 사업 경쟁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성신씨엠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친환경 경영 철학과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집중한 성신씨엠의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친환경 건설 소재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성신씨엠은 공정 개선과 에너지 효율화, 친환경 원료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친환경 건설 자재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건설 프로젝트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건설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 성신양회의 계열사로 편입된 성신씨엠은 충남 당진에 본사를 둔 기초소재 전문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술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송기우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