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K-푸드 수출 기반 강화...국내외 유통망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17 16:27
농협

▲16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오른쪽)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대와 K-푸드의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 3000여명과 참관객 2만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교민 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대회의 명예대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6일 VIP 전야 만찬, 17일 개회식과 재외동포청 주관 환영 만찬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해 K-푸드의 미래 비전과 농협 역할 등을 공유했다.



또 16일부터 이틀간 중소기업중앙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 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외 유통망 확대 △공동 마케팅 △기술협력 △수출규제 대응 등 실질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농협은 대회 기간 동안 10개 부스 규모의 '농협 통합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지역별 대표 쌀을 활용한 시식행사 △음료, 장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 전시 △소비자 체험 중심의 컨텐트를 제공해 농협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강 회장은 “해외 한인 경제인들은 K-푸드의 핵심 소비자이자 든든한 홍보 파트너"라며 “농협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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