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 발대식 가져
어르신들이 직접 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약 660여명의 어르신 참여 예정

▲광양제철소가 어르신들을 위한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위해 총 4,8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했다. (왼쪽부터) 최대원 광양시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제공=광양제철소
광양= 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15일 광양시 중마동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인재양성 사업인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발대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장,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김재경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광양제철소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원 등을 비롯한 행사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은 은퇴 후 인생 제 2막을 앞둔 어르신들이 직접 사회에 기여한다는 것을 목표로 합창, 댄스, 정서지지 등 봉사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광양제철소는 총 4,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합창, 하모니카 공연, 노래교실 운영 등을 배워 문화적 소외계층을 위한 공연을 펼치는 '사랑의 하모니 인재양성', 건강체조, 트롯댄스, 줌바댄스 등을 배워 어르신들의 유대감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노인건강 행복댄스 인재양성' 캘리그라피와 서예를 배워 정서지지에 활용하는 '정서적 지지 전문가 양성' 등 총 3개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제철소가 어르신들을 위한 다같이 배우고, 나누고 사업을 위해 총 4,800만원을 사업비로 지원했다 제공=광양제철소
특히, 어르신들이 새로운 재능을 배워 지역사회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인 만큼 수혜자 뿐만 아니라 봉사자인 어르신들도 건강과 자아실현 등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
총 660여명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며, 학습이 끝난 후에는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원 ▲노인병원 ▲지역 행사 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종일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은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급격한 고령화 현상으로 어르신들의 정서와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이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세상에 가치를 더하는 나눔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독거노인 마음이음 프로그램 사업 △안전바 설치 △장수사진 촬영·전달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광양시립국악단, 두 번째 뮤직비디오'용서하고픈 기억' 발표
관악합주와 거문고 돋을새김

▲광양시립국악단 두 번째 뮤직비디오 대금 연주 부분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립국악단(예술감독 류형선)이 시립국악단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키 큰 나무숲>을 통해 뮤직비디오 '관악합주와 거문고 돋을새김 <용서하고픈 기억>'을 발표했다.
광양시립국악단은 '창작국악의 거점 광양시립국악단'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품은 이래, 지난 3월 4일에 첫 번째 뮤직비디오 '가야금 합주곡 <키 큰 나무숲>'를 발표했으며 이후 약 한 달 만에 두 번째 뮤직비디오를 발표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대금 다섯과 피리 다섯이 쭉쭉 뻗어내는 관악합주와 거문고 두 대가자메이카 타악기 젬배(djembe)의 리듬을 타고 내달리는 속도감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단원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버팔로 무리가 들판을 질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작곡과 연출을 총괄한 류형선 예술감독은 “'역동하는 오늘 이 시대'의 정서에 튼실하게 부합할 수 있도록 작은 부분 하나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발표한 작품이 아직 두 편에 불과하지만, 새로운 예술적 규범을 창의적으로 고뇌하는 과정의 결실이어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하며 광양시립국악단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립국악단은 5월 31일 오후 3시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를 위한 전통혼례 음악극 <심심해 호랑이는 장가갈 수 있을까?>를 정기공연으로 준비하고 있다.
전통예술의 보전을 넘어 창조적 구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광양시립국악단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 광양목재문화체험장,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생활 속 목재문화 확산 '앞장'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맞춤형 목공 체험 인기
찾아가는 체험교실, 목공예기능인 양성, 기부까지…다채로운 산림복지 실현

▲광양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광양목재문화체험장 전경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백운산자연휴양림에 위치한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체험실, 목공실, 목재체험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유아부터 성인, 가족 단위 이용객까지 아우르는 42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나는 뚝딱뚝딱 요술쟁이 목공사'는 스마트톡, 미니어처, 부엉이 시계 만들기 등 교육 중심의 소품을 제작하며 자연과 나무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돕는 유아 대상 프로그램이다
초·중·고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인 '나는야 미래의 목공 꿈나무'는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다양한 목공 제품 제작을 통해 미래 역량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나는 목수다' 도마, 스툴, 미니책장, 접이식 테이블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생활목공품 제작을 중점에 두고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을 유도하는 성인 및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다.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움직이는 목재문화 체험교실'은 목재 교육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장거리 이동에 제약이 있는 유아, 어르신,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광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운영되는 목공예기능인 양성사업을 통해 연간 100여 명 이상이 목공 기술을 습득하고 있으며, 직접 제작한 작품을 지역 경로당, 요양원, 장애인협회 등에 기부하는 활동도 이어지고 있다.
광양목재문화체험장은 9시부터 18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연휴, 대체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체험료는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다르게 책정되어 있다. 목공체험의 경우 제작물 크기에 따라 소품 1,000원, 중품 2,000원, 대품 3,000원의 기본 체험료가 부과되며, 제작 품목에 따라 실비 수준의 재료비가 별도로 발생한다.
목재체험놀이터 체험료는 6,000원이며, 광양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어린이·청소년(18세 이하), 경로우대자(65세 이상), 20인 이상 단체에는 목공체험 및 놀이터 기본 체험료에 한해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체험 예약은 광양목재문화체험장 홈페이지(http://bwmt.gwangyang.go.kr) 또는 전화(061-762-9511)를 통해 가능하다.
◇ 광양시, 현업사업장 근로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실시
만성질환, 근골격계 질환 등 근로자 건강관리 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

▲광양시는 지난 4월 15일 현업사업장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지난 4월 15일 현업사업장 근로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업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의 건강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광양시가 위촉한 김영현 광양사랑병원 원장(산업보건의)이 강사로 참여했다.
김 원장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작업환경의학과 전문의로, 근로자 건강진단, 업무적합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
그는 이날 교육에서 근로자들이 자주 겪는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질환 예방 및 관리 방법을 상세히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현업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특수건강검진과 작업환경측정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현업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광양시는 35개 부서에서 86개 사업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약 1,500여 명의 근로자가 현업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다
◇ 광양상공회의소, 회원사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무료 지원 사업 실시

▲광양상공회의소가 회원사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무료 지원 사업를 실시한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는 직업훈련기관인 에듀에이교육원과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온라인 법정의무교육'은 △개인정보보호교육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퇴직연금교육 △직장 내 성희롱예방교육 △직장 내 괴롭힙 예방교육 등으로, 각 과정은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근로자들은 교육플랫폼(에듀에이교육원-사이버연수원)을 통해 온라인(PC,휴대폰 등)으로 간편하게 수강할 수 있으며, 교육 이수 후에는 수료증이 발급되어 기업의 법정의무교육 이수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우광일 회장은 “회원사의 경영활동에 필요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며, 온라인 법정의무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 이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법정의무교육'은 2025년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광양상공회의소 회원사업부(061-761-522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