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양주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18 02:15

◆ 신계용 과천시장 “고등학군 구조적 문제 깊이 인식"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 및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 및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17일 과천시청소년수련관 4층 토의실에서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과 관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과천시는 지역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점인 적정 학생 수 부족과 남녀 성비 불균형 등에 대해 관내 학부모의 개선 요구가 지속되자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했다.


과천시 16일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 및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과천시 16일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 및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과천시

협의체는 과천시 관계부서, 각 학교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 및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과천시 16일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 및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과천시 16일 교육구조개선 협의체 발족식 및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과천시

또한 과천시는 교육구조 문제점을 전문적으로 진단하고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을 4월부터 약 6개월간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 추진 방향과 분야별 과업 수행 계획이 공유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협의체 발족식에서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과천 고등학군의 구조적 문제로 인한 학부모들 우려를 과천시도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발족은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요 역할을 맡아준 위원들께 감사하며, 과천시도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민, 신안산선 공사현장 안전점검 참여

구조대원들 16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실종자 수습해 이송

▲구조대원들 16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실종자 수습해 이송.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로 커진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신안산선 안전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전대책위원회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의 남은 공사기간 중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다. 시민이 신안산선 철도 건설의 모든 단계에서 감시-제안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안전대책위원회는 시민 15명, 토목-지반 등 안전 분야 전문가 5명 등으로 구성돼 신안산선이 준공될 때까지 광명을 통과하는 모든 구간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실종자 수습 후 브리핑 발표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실종자 수습 후 브리핑 발표. 제공=광명시

특히 시민 위원은 사고 현장 인근 아파트 단지와 마을에서 추천한 주민 대표를 위촉해 시민 시각에서 공사현장을 면밀히 점검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아울러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에 안전대책위원회 구성과 활동에 대한 협조를 받아, 안전대책위원회가 제안하는 의견이 실제 공사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업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 대원들 격려

▲박승원 광명시장 16일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실종자 수색에 참여한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 대원들 격려. 제공=광명시

사고 수습 후 신안산선 공사가 재개되면 안전대책위원회는 시공사-관계기관과 1차 회의를 열고 현장 점점 운영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안전대책위원회는 현장 점검을 중심으로 필요한 경우 수시 개최해 철저한 안전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고는 시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한 중대한 사안으로, 사고 수습에 그치지 않고 이후 재개될 공사 안전이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며 “시민, 전문가, 관계기관이 함께 하는 감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신안산선 공사가 추가 사고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사고 관련 민원을 신고할 수 있는 민원통합창구인 시장 직속 '민원대응TF팀'과 사고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을 요청할 수 있는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해 사고 피해 지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있다.


◆ 군포시, 청년공간 네스트-청년동아리 지원 확대

군포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참여자 모집 포스터

▲군포시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청년 활동을 전방위로 돕기 위해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와 청년활동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각각 모집한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공간 네스트'운영 사업은 청년이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민간 공간을 발굴해 청년에게 둥지(nest)처럼 편한 쉼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관내 사업장을 둔 민간 공간 운영자(카페, 공방, 작업실 등)로 청년(19~39세) 대상 공간을 제공하거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 있는 경우다.


모집 규모는 6곳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협약 체결을 통해 최대 150만원 사업비를 받아 공간 이용료을 지원하거나 캘리그라피, 목공, 북콘서트 등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청년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 제공한다.


또한 군포시는 청년 주체성을 살리고, 소통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군포에 생활권(거주, 직장, 학교 등)을 두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가진 3인 이상 청년(19~39세) 동아리 또는 소모임이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여개 팀에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이 최대 150만원이 지원된다.


신청은 각각 4월 24일까지 접수하며,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열린시정>군포알리미>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아동청소년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7일 “새롭게 추진되는 청년공간 네스트가 지역 청년에게 쉼의 공간과 함께 자립 활동을 위해 비상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 활동 공간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대학-산업계, 지역혁신 선도…라이즈 공모 대응

부천시 16일 2025년 제1회 부천시-대학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부천시 16일 2025년 제1회 부천시-대학 상생발전협의회 개최.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16일 시청 창의실에서 지역 대학과 부천산업진흥원, 부천상공회의소, 부천강소기업협의회,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등 주요 산-학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부천시-대학 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역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산-학(지역-산업-대학)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지-산-학 협력 강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지원 △경기도 라이즈(RISE) 공모사업 대응 전략 마련 등이다.


참석자는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 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취업 연계 체계 구축,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과 함께 이에 따른 현실적 문제점에 대해서도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즉 라이즈(RISE) 공모사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은 협의회에서 “부천시는 지역 대학과 산업계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작지만 실현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지-산-학 협력 거버넌스를 운영해 안건별 실무협의와 정책 발굴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 안양시, 자동차 멸실-말소 원스톱 처리…시민 불편↓

안양시 종합민원실 전경

▲안양시 종합민원실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자동차 멸실 인정 및 말소신청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멸실 인정 및 말소신청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시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자동차가 멸실되면 먼저 안양시청에 방문해 '멸실 인정'을 받은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시 방문해 말소신청을 별도로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말소신청을 누락해 자동차 명의가 계속 남아 있는 사례가 빈번히 일어났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멸실 인정과 말소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되면서, 시민이 최소 두 번 이상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행정기관은 멸실 후 미말소 차량에 대한 관리 누락을 막을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확성이 한층 제고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민이 자동차 멸실-말소를 하려면 신분증을 갖고(본인 방문 시) 안양시청 별관 1층 종합민원실에 들르면 된다.


◆ 경기북부 벚꽃 유혹…양주시, 도심 속 '봄꽃 쉼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벚꽃이 만개한 양주시 도심과 공원 일대 벚꽃길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산책로와 도로변에 사진을 찍는 시민들 모습이 눈에 띈다.


양주시 하얀돌마을정원

▲양주시 하얀돌마을정원. 제공=양주시

양주시 하얀돌마을정원

▲양주시 하얀돌마을정원. 제공=양주시

양주시 옥정신도시

▲양주시 옥정신도시. 제공=양주시

양주시 옥정신도시

▲양주시 옥정신도시. 제공=양주시

양주시 덕계근린공원

▲양주시 덕계근린공원. 제공=양주시

양주시 덕계근린공원

▲양주시 덕계근린공원. 제공=양주시

엄동설한 동장군을 이겨내고 봄 전령사로 피었던 매화꽃, 개나리꽃, 진달래꽃, 목련꽃도 지고 이제 벚꽃마저 절정을 누리고 나면 5월 녹음방초가 찾아든다. 초여름을 반기며 지나가는 봄날의 벚꽃이 지금 우리에게 소중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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