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가 지난해 3123억원의 서민금융 자금을 공급했다.
18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햇살론, 지자체협약대출, 소상공인 대출 등 3가지 정책자금대출을 3123억원 취급했다.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은 2022년 2940억원, 2023년 2958억원, 2024년 3123억원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 정체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새마을금고 건전여신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상품별 취급 우수금고 11곳을 선정하고, 선정된 금고의 우수사례를 컨텐츠화해 전파하면서 전체 새마을금고 건전 육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분야별 우수 금고는 지난해 정책자금대출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대비율, 가계대출비중, 연체율, 수익성 등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우수금고로 선정된 11개(햇살론 분야 5개, 지자체협약대출 3개, 소상공인대출 3개) 새마을금고에 대해서는 해당 새마을금고의 정책자금대출 확대 방안, 취급 노하우와 홍보전략 등 우수사례를 수집할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책자금대출의 적극적 취급·정책금융 보증재원 확보를 위한 출연금 납부 등 서민금융 공급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지역서민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