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2025 올해의책' 선포…시민 독서릴레이 출발

▲광명시 19일 '2025 올해의책' 선포식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9일 철산도서관에서 '2025 올해의책 선포식'을 열고 '광명시민 책 한 권 함께 읽기' 독서운동 출발과 올해 독서문화 확산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선포식 1부는 독서 릴레이 시민 대표 3명이 함께 2025 올해의책을 선포하고 릴레이 도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어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별 올해의책을 시민이 직접 낭독했다.
2부는 일반 부문 선정 도서인 김금희 작가의 <대온실 수리보고서>를 주제로 북토크가 열렸다. 사회는 한소범 한국일보 기자가 맡아 작가와 함께 집필 배경과 뒷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소통했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광명시는 독서릴레이, 북콘서트, 독서토론 등 다양한 '책 한 권 함께 읽기' 연계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선포식에서 “이번 행사가 2025 올해의책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책 읽는 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독서 진흥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 자원화센터 굴뚝. 공공미술로 탈바꿈

▲김포시 18일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을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뤄진 공공미술 작품 '빛의 굴뚝'으로 바꿨고, 18일 점등식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높이가 80미터나 되는 '빛의 굴뚝'은 이날 12분간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공개됐다. 시민은 생동감 넘치는 조명예술에 탄성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김포시 18일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18일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개최. 제공=김포시
'빛의 굴뚝'은 손승희 스테인드글라스 작가와 김혜경 미디어 아트 작가가 참여해 제작됐다. 손승희 작가는 대형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낮 동안 자연광으로 채색된 풍광을 담아냈고, 김혜경 작가는 다채로운 LED 아트조명을 입혀 밤 동안 화려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김포시 18일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18일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개최. 제공=김포시
'빛의 굴뚝'은 자원화시설이 일상 속 예술작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선보여 공공미술 선도 사례로 기능할 공산이 크다는 평가다. 특히 현재 이용 중인 자원화시설을 예술로 재창조한 사례는 전국 최초여서 눈길을 끈다.

▲김병수 김포시장 18일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주재. 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은 점등식에서 “빛의 굴뚝은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든 김포를 상징하며 김포가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김포시 18일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개최. 제공=김포시

▲김포시 18일 마산동 소재 자원화센터 굴뚝 점등식 개최. 제공=김포시
이어 “누산리 철탑도 문화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정적 시설을 하나하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특색을 살리지 못했던 자원을 발굴해 새로운 명소로 바꿔나가고 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계양천 벚꽃산책길, 봉성산 전망대가 그 예다.
◆ 시흥 벚꽃길 만개…시민 봄날도 절정

▲시흥시 갯골. 제공=시흥시

▲시흥시 군자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도심 속 거리에, 호숫가 산책길엔 완연한 봄햇살을 머금은 벚꽃잎이 살랑이는 바람 따라 꽃비를 쏟아내고 있다.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시민들 마음엔 따스한 봄기운이 스며든다.

▲시흥시 물왕호수. 제공=시흥시

▲시흥시 연꽃테마파크. 제공=시흥시
시흥시 전역이 분홍과 하양이 어우러진 봄빛으로 물들었다. 시청로 벚꽃길을 비롯해 연꽃테마파크, 소래산,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등 시흥 주요 명소에는 봄을 만끽하려는 시민 발걸음이 분주하다.

▲시흥시 시청로. 제공=시흥시

▲시흥시 소래산. 제공=시흥시
산책을 즐기거나 사진을 찍는 시민은 벚꽃 풍경 속에서 일상의 여유를 즐기며 봄꽃이 전하는 기쁨과 여유를 온몸으로 느낀다. 화사하게 피어난 시흥의 벚꽃 풍광은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 시흥시중앙도서관, 세계 100대 도서 기획전 운영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오는 23일 '세계 책의날'을 앞두고 세계 도서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획전 '세계 100대 도서'를 오는 30일까지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미국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도서들로 구성됐다. 한국 도서로는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가 포함됐다.
이외에도 인문-사회-역사-문학 등 여러 분야를 아우르는 도서와 현대사회 흐름을 담은 화제작까지 망라돼 있어 나이와 관심사에 상관없이 누구나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시흥시중앙도서관 기획전 '세계 100대 도서' 운영. 제공=시흥시
기획전은 도서관 운영 시간(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관)에 맞춰 진행된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20일 “이번 책 큐레이션 전시는 시민과 책을 더 가깝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기획전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중앙도서관은 △지역서점 연계 책 큐레이션 '영화나 드라마화된 문학작품' △원화 전시 '달님이랑 꿈이랑'(사계절 출판사)를 상설 전시로 운영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이민근 안산시장, 인구문제 인식 개선 캠페인 동참

▲이민근 안산시장 18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18일 참여해 저출생과 고령사회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개발원 주관으로 기획됐다.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환기하고자 작년 10월부터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천영기 통영시장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태백시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을 각각 지정했다.
이민근 시장은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안산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인구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안산시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출생축하금 지급을 비롯해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청년 주거 안전망 구축 △경기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천영기 통영시장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태백시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을 각각 지목했다.
◆ 안양시 '도시정비법 개정' 설명회 29일개최…6월 시행

▲안양시 도시정비법 설명회 개최 웹자보.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의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과 관련된 개정 내용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별관2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개정된 도시정비법이 6월4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안양시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추진 절차, 토지등소유자 정의 및 동의방법, 추진위원회 구성 등 도시정비법 개정 사항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돼 주민이 궁금한 사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수립한 '2030안양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을 내달 고시할 계획이다.
이번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는 △신규 정비예정구역(24곳) △용적률, 기반시설 등 부문별계획 △단계별 추진계획 등 도시기능 회복이나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구를 계획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정비사업 방향을 제시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도시정비법 개정 사항을 적극 반영해 주민의 추진 의지에 따라 정비계획을 입안할 수 있도록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민 주도 정비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일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기본계획 변경으로 노후 주거지역 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으로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양시, 소아-청소년 B형 인플루엔자 주의보 발령

▲안양시 소아-청소년 B형 인플루엔자 주의보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보건소는 최근 학령기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인플루엔자 및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이 증가하고 있으니 손 씻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20일 당부했다.
특히 이번 절기에 A형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라도 B형 인플루엔자에 재감염될 수 있어 인플루엔자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접종을 받아야 한다.
안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기침 시 마스크 착용 등 기침 예절 실천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하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예방접종 참여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발생 시 빠른 의료기관 방문 등을 강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아-청소년에서 인플루엔자 발생이 높게 나타나는 만큼, 학교와 가정에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며 “또한 발열이나 기침 등 증상이 생기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권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4-2025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사업을 통해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5세 이상 노인(1959.12.31. 이전 출생자) △임신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소아(2011.1.1.~2024.8.31. 출생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