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22 13:43

◆ 고양시, 킨텍스 전기차 급속충전소 개소…완충 20분

고양특례시 21일 킨텍스 내 전기차 급속충전소 개소식 개최

▲고양특례시 21일 킨텍스 내 전기차 급속충전소 개소식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1일 킨텍스에 국내 최대 규모의 전기차 급속충전소를 개소했다.




킨텍스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로, 킨텍스에서 열리는 여러 전시회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사람과 차량으로 늘 붐비는 고양시 거점시설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1일 킨텍스 내 전기차 급속충전소에서 시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1일 킨텍스 내 전기차 급속충전소에서 시연. 제공=고양특례시

이번에 환경부 지역별 브랜드 사업으로 설치된 킨텍스 급속충전기 23대는 200kW급 듀얼 충전기 4대, 100kw급 19기로 구성돼 전기차 46대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전기차 충전소다.



기본 전기자동차 배터리 77.4kWh 용량을 완전 충전 시, 200kW급 충전기는 약 20분, 100kw급은 약 40분이 걸린다. 주차장 기본 무료 주차 1시간을 적용해 운전자가 급속충전 중에도 주차료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킨텍스 박람회에 찾아오거나 단순히 충전을 위해서도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급속충전 요금은 kWh당 320원으로, 전기자동차 소유자에게 충분히 매력 있는 가격으로 설정됐다.




고양특례시 킨텍스 내 '전기차 집중형 급속충전소' 전경

▲고양특례시 킨텍스 내 '전기차 집중형 급속충전소'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킨텍스 내 '전기차 집중형 급속충전소' 전경

▲고양특례시 킨텍스 내 '전기차 집중형 급속충전소'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시장은 개소식에서 “앞으로도 급속충전소 확대 설치 등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전기차 이용 시민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친환경 자동차 보급으로 미세먼지 없는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킨텍스뿐 아니라 관내 36곳에 총 167기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주민을 위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남양주시, 공연장 지원공모 선정…도비 2.4억 획득

남양주시 다산아트홀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 포스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2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호협력해 안정적인 공연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주민이 다양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공연예술단체 '극발전소301'(연극)과 '입과손스튜디오'(판소리)와 함께 올해 다산아트홀을 거점으로 기획공연 2편과 신작 공연 2편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남양주 시민난다 씨어터'(시민배우), 판소리 체험 등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과 소통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다산아트홀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소리야 놀자' 포스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 판소리 체험 프로그램 '소리야 놀자'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시민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으로 제작되는 기획공연 및 신작 공연은 오는 6월부터 남양주시 다산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공연 일정 및 프로그램 구성, 예매 관련 등은 추후 남양주시 통합문화예매사이트(culture.nyj.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양주시, 양주예술인 150만원 기회소득 지급…접수중

양주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포스터

▲양주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이달 2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관내 예술인을 대상으로 '2025년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을 받는다.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연 150만원 기회소득이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양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2025년 기준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1인 가구 기준 월 287만416원) 이하인 경우다. 다만 2025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활동준비금 수혜자는 중복 수혜 제한으로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통합 민원 포털 '경기민원24'(gg24.gg.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양주시 문화관광과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에 대한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1일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여건 개선과 문화 다양성 확대를 위한 핵심 정책"이라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예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파주시 “뉴스후플러스 보도 내용 사실과 다르다" 반박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22일 해명자료를 통해 4월20일자 '뉴스후플러스'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다음은 해명자료 전문이다.


“범죄예방 외치더니 방치행정…수원-파주-광주-구리, 감사에 무더기 적발"이라는 4월 20일자'뉴스후플러스'언론보도에 대해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안내사인 훼손 등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처도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렀다." 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과 다릅니다.


□ 해명내용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사업의 유지관리 실태에 대한 경기도 특정 감사는 2024년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되었으며(현장감사: 12. 17.~18.), 파주시는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2024년 12월 30일과 2025년 3월 10일 두 차례에 걸쳐, 개선 조치를 완료하였습니다.


이번 특정 감사 결과는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조치를 요구하는 내용으로 파주시는 조치 완료 후 결과서를 3월 17일 경기도 감사위원회에 보고한 바 있습니다.


세부적인 경기도 지적 사항과 파주시 조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2017년 시행한 광탄면 범죄예방사업은 보행자 보호 펜스 일부 구간 파손 보수, 미사용 중인 화장실 내 비상벨 철거, 노후화된 주차-무단투기-금연 등 전봇대 부착 안내 사인물 철거, 교량 경관 조명 수리 완료


▲ 2021년 시행한 문산읍 범죄예방사업은 골목길 안전거울 3개소 파손으로 재설치


이처럼 파주시는 보도 시점인 4월20일 이전에 경기도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모든 조치를 완료하였기에 “파주시는 비상벨 고장, 파손된 펜스, 안내사인 훼손 등을 방치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한 대처도 '노후화된 시설로 장기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수준에 머물러……무책임한 해명을 반복하고 있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더 나아가 파주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대상 지역 주민을 계획에 참여시키는 '공공서비스디자인'을 도입하고 있어서, 정책 수요자인 국민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이 관리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조치 후 사진


파주시 안전거울 재설치 완료

▲파주시 안전거울 재설치 완료. 제공=파주시

파주시 야간 조명등 미작동 수리 완료

▲파주시 야간 조명등 미작동 수리 완료. 제공=파주시


◆ 하남시 핫플, 미사경정공원-미사호수공원 가볼까?

하남시 미사경정공원-미사호수공원 수도권 봄꽃 명소 부각

▲하남시 미사경정공원-미사호수공원 수도권 봄꽃 명소 부각.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이 각각 풍광과 매력으로 봄의 정취를 이어가며 하남시 대표 봄꽃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2일 “미사경정공원의 겹벚꽃과 미사호수공원의 튤립은 하남의 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도심 속 명소"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계절마다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을 지속 조성해 하남을 일상 속 여유와 감동이 깃든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남에서 차량으로 20분 남짓이면 도착하는 미사경정공원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도 '한국의 숨은 벚꽃 명소'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봄이면 다양한 국적 관광객이 전세버스를 타고 들러 겹벚꽃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이 쉽게 눈에 띈다.


하남시 미사경정공원-미사호수공원 수도권 봄꽃 명소 부각

▲하남시 미사경정공원-미사호수공원 수도권 봄꽃 명소 부각. 젝ㅇ=하남시

이런 관심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하남시는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자체 홍보 채널은 물론 경기도 '경기관광플랫폼'을 활용해 겹벚꽃 명소를 꾸준히 소개해 왔다. 이제는 국내외에서 '지금 꼭 가봐야 할 봄꽃 여행지' 핫플이 됐다.


미사경정공원 겹벚꽃은 왕벚꽃보다 늦게 피어 오랜 기간 봄의 여운을 안겨준다. 총43만평 부지에 10여만 평 규모의 호수와 자연녹지, 산책로가 있고, 조정호 뒤편 산책길을 따라 늘어선 겹벚꽃나무는 봄날 주인공으로 사랑받고 있다.


겹겹이 포개진 연분홍 꽃잎은 입체적인 인상을 더해 어떤 구도에서든 화사한 사진을 연출하며, 오후 햇살이 꽃잎 사이로 스며드는 순간은 그 자체로 감동으로 다가온다.


미사호수공원도 봄날 놓치기 아까운 공간이다.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은 잔디밭에는 돗자리를 깔고 앉은 가족들, 뛰노는 아이들로 연신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하남시 미사경정공원-미사호수공원 수도권 봄꽃 명소 부각

▲하남시 미사경정공원-미사호수공원 수도권 봄꽃 명소 부각. 제공=하남시

하남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일환으로 공원 곳곳에 튤립과 수선화 등 봄꽃을 대대적으로 식재해 계절 흐름을 따라 공원 전체를 다채롭게 물들이고 있다.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는 부모, 꽃 앞에서 포즈를 잡는 아이들, 간식을 나누며 쉬어가는 가족들 모습은 도심 속 봄 소풍지가 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미사호수공원에는 작년 큰 인기를 끌었던 하남시 캐릭터 수상 전시물이 19일 재설치됐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미사호수공원에서 '하남이', '방울이'와 함께 특별한 봄날의 추억을 남겨보는 것도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이 되지 않을까 싶다.


미사경정공원과 미사호수공원은 올림픽대로, 중부고속도로, 팔당대교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넓은 주차 공간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 코스, 잔디광장, 운동시설이 잘 조성돼 가족 단위나 단체 방문객 모두 여유롭게 공원을 즐길 수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