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23 21:22

◆ 과천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 선정…도비 1억 확보

과천시 2024년 5월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동행축제 개최

▲과천시 2024년 5월 지역상권 활성화 위해 동행축제 개최.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공모사업에 관내 6개 상점가가 모두 선정돼 도비 1억300만원(전액 도비)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과천 전역 상권에서 소비 진작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경기도가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소비 촉진 행사다. 소비자가 상품 구매 후 일정 금액을 환급받거나 경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구성돼 체감도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올해 통큰 세일에는 새서울프라자, 제일쇼핑, 과천상점가, 중앙동상점가, 과천스마트케이골목형상점가, 과천시소상공인연합회 등 6개 상점가 762개 점포가 참여한다.


특히 기존 2개 상점가 중심 행사에서 벗어나 전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규모와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이에 따라 작년 2000만원 규모였던 지원 예산도 올해는 5배 이상 늘어났다.




행사가 열리는 9일간 상점가에선 구매 금액에 따른 환급 행사, 추첨을 통한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지역별로 참여 점포를 확인할 수 있는 안내 포스터와 홍보물을 만들어 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과천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소비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본 행사를 적극 추진한다. 행사에 참여한 상인은 직접적인 매출 상승뿐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재방문 고객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상욱 지역경제과장은 23일 “작년 통큰 세일 환급 행사가 시민의 체감 물가 안정과 상권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됐던 점이 이번 사업 확대 배경"이라며 “과천시 전 지역 상점가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시민안전대책위원 7명 위촉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 전문가분과 회의'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23일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 전문가분과 회의'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사고 수습 후 추진될 신안산선 공사에 광명시민이 전문성을 갖고 안전 점검에 참여할 전망이다.


광명시는 시민이 전문가와 함께 신안산선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안전 대책을 제안할 수 있는 시민 주도형 안전 협의체인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에 7개 분야 전문가를 참여시킨다고 2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신안산선 공사의 모든 과정을 시민과 함께 투명하게 점검하고 관리하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했다"며 “시민 참여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전문 분야는 지반 기초, 토목 시공·구조·안전 등 시공 관련 전문가와 시민이 체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갈등관리, 자치분권, 정책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또한 사고 현장 인근 주민에게 추천받은 주민 대표 14명을 시민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들은 신안산선 준공 시까지 광명시를 통과하는 전 구간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23일 영상회의실에서 신안산선 시민안전대책위원회 첫 번째 전문가 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본격적인 시민 참여 전, 위원회 활동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논의하고, 시민 참여 구조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상인 자치분권연구소장은 “시민이 단순히 이름만 올리는 형식적인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감시자이자 제안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체계를 명확히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시민위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병행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상표 한국건설기술연구소 이사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과정 자체가 안전성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제안한 의견이 현장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공-시행사와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고로 신안산선 공사 안전성에 대한 시민 우려가 커졌다"며 “공사가 투명하게 공개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와 시민이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제도개선 방향을 지속 논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향후 전문가 분과와 시민 분과 회의를 정례화해 시민 의견을 공사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시행-시공사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자체의 안전 관리 역할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광명시는 안전한 지하 개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 국립극단 청소년극 '록산느 발라드' 5월 광명 상륙

광명문화재단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포스터

▲광명문화재단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포스터. 제공=광명문화재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내달 30일과 31일 광명시민회관 무대에 국립극단 제작 청소년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를 올린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가 개발한 작품으로 프랑스 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청소년극으로 재창작했다.


원작에 담긴 독설과 유머 재기 넘치는 대사와 화려한 시구로 가득한 낭만적인 사랑이 현대를 살아가는 청소년 관객과 만난다.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는 청소년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4인 4색'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극장을 나서는 관객에게 마음 따뜻함을 선사한다.


특히 무대를 가르며 펼쳐지는 검술 장면은 낭만 활극의 힘 있고 리듬감 넘치는 연출을 선사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공연 예매는 광명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청소년 50%, 광명시민 2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김포시 “4월26일 애기봉에선, 시민이 꽃이 된다"

김포시 봄맞이 걷기행사 '폭싹 걸었수다' 포스터

▲김포시 봄맞이 걷기행사 '폭싹 걸었수다'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오는 26일 시민이 봄꽃이 되는 특별한 봄맞이 걷기 행사 '폭싹 걸었수다!'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애기봉 마중'과 '꽃이 되는 시간' 두 가지 테마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하이라이트인 '꽃이 되는 시간'은 꽃이 그려진 양산을 펼치며 출렁다리를 건너 생태탐방로를 따라 전망대까지 걷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모두가 봄의 일부가 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애기봄 마중'은 전시관 매표소에서 출발해 봄날의 숲속 경치를 감상하며 전시관까지 조성된 산책로를 걷는 행사로 행사 중에는 매표소부터 전시관까지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꽃이 되는 시간'은 전시관 앞 주차장에서 작은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참가자는 김포문화재단이 제공하는 양산으로 관람객 참여형 퍼포먼스에 참여하게 된다.


공연으로는 클래식 앙상블 그룹 '한음앙상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 요들송 '요들누나동혜', 색소폰 연주 '채정원', 한국 광대 마술 '김광중'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체험 부스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를 유도한다. 페이스페인팅, 바람개비 삔 만들기, 자동요술 팔찌, 봄을 담은 책갈피, 자개 손거울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3일 “이번 행사는 시민에게 봄의 정취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걷기 코스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일상 속 여유와 정서적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참여형 이벤트에 많은 관람객이 참여해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양시, 공중화장실 AI성별인식CCTV 설치…범죄예방↑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화장실 입구에 AI성별인식CCTV 설치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화장실 입구에 AI성별인식CCTV 설치.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관내 공중화장실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관리한다.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원 및 하천 주변 공중화장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각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안양시는 'AI성별인식CCTV'를 관내 공중 여자화장실 45곳 입구에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I성별인식CCTV는 다른 성별인 사람이 화장실에 출입할 경우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시스템에 즉각 알람이 울린다.


그러면 관제시스템의 운영 화면에는 해당 화장실 위치 및 명칭이 함께 표시되며, 해당 CCTV 및 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신속히 상황을 파악해 범죄 예방에 활용할 수 있다.


안양시는 작년 10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공원-하천 주변 공중화장실 85개 중 45곳에 AI성별인식CCTV를 설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28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안양시는 해당 화장실 위치와 주변 상황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범죄 예방은 물론 추후 증거 확보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김옥분 스마트도시정보과장은 “전국적으로 화장실 성범죄 소식이 지속돼 공중화장실이 시민에게 두려운 장소로 인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공중화장실에 지속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AI성별인식CCTV 시스템 운영 화면

▲안양시 AI성별인식CCTV 시스템 운영 화면.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최근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도 강화했다. 기존 휴대형 탐지기를 활용해 점검해 왔으나 날이 갈수록 불법 촬영 카메라가 다양화-지능화됨에 따라 안양시는 작년 85곳 공중화장실에 불법 촬영 상시 탐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총 8000여대 CCTV로 도시 안전-교통-재난재해 등을 통합 관리하며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의 스마트 기술을 도시 곳곳에 적용해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 ,스마트한 환경을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MZ세대 30명' 의왕시,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족

김성제 의왕시장 22일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주재

▲김성제 의왕시장 22일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주재.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의왕시 22일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의왕시 22일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제공=의왕시

의왕시 혁신 주니어보드는 자율적으로 참여한 MZ세대 지원자들로 구성된 청년 참여조직으로, 조직문화 개선, 제도 혁신,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한 내부 혁신 플랫폼이다.


제3기 주니어보드는 재직기간 7년 이내 MZ 공무원 30명, 8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니어보드는 약 6개월간 팀별 회의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및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의왕시 22일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의왕시 22일 '제3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 개최. 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발대식에서 “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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