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中 상하이 문화상회와 글로벌 콘텐츠산업 협력방안 모색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 공유
순천 소재 애니메이션·웹툰 등 콘텐츠 기업과 중국 기업 간 교류방안 논의

▲순천시는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회장 양전화) 2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22일, 중국 상하이 문화상회 대표단(회장 양전화) 20명이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해 두 도시 간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하이 문화상회는 중국 상하이시의 상공업계를 대표하는 상공업연합회 산하 기관으로 애니메이션·문화콘텐츠 등 문화산업을 통틀어 120여 개 기업회원을 보유한 영향력 있는 단체로 알려졌다.
특히, 2박 3일 전라남도 교류 일정 중 문화콘텐츠산업 핵심 거점으로 순천을 선정해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생태·정원에 콘텐츠를 융복합한 순천시만의 차별화된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전략과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조성, 기업 유치 등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양 도시 콘텐츠기업 간 국제 교류 및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순천 소재 웹툰 기업 케나즈, 순천대학교도 함께 참석해 중국 현지 콘텐츠 기업 관계자와 상호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콘텐츠 행사 참여, 인재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은 닝보시, 타이위안시, 잉탄시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를 추진하는 등 중국과 인연이 많은 도시이다"며 “상해시와 행정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문화 협력을 통해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활발히 소통해 나가는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이시문화상회 양전화 회장도 “상하이시는 중국 내 기업의 수가 많아 해외 투자와 무역의 주역이 되는 도시"라며 “오늘 만남을 계기로 순천시와 상하이시가 문화산업의 파트너로서 손을 잡고 양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성장해 나가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순천시는 지역기업들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해외시장 진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내·외 기업,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순천시,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 성황리 마무리
소상공인 협업과 주민 참여로 완성된 로컬 상권 축제

▲순천시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 프리마켓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9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도시재생 거점시설 기반 로컬 상권 페스티벌 '달콤한 순천의 봄' 행사가 1,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역세권 소상공인, 마을조합, 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상권과 주민이 협력하는 축제로 꾸며졌다. 9개 먹거리 부스와 어린이 플리마켓을 포함한 12개의 플리마켓이 운영됐으며, 마술쇼·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에어바운스가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수 참여해 행사장이 한층 더 활기찼으며, 단순한 축제를 넘어 도심 역세권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먹거리 부스에 참여했던 한 운영자는 “역세권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였기에 매우 뜻깊었다"며, “시민들에게 업소를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이런 행사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 간의 협업 체계가 더 견고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를 찾은 한 가족은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먹거리가 많아 온 가족이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며, “도시재생이라는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배울 수 있어서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순천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보고회 개최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인·허가 부서장 참석, 위험지역 선제 점검 강화

▲순천시는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순천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일명 땅꺼짐) 사고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순천시 지반침하 예방을 위한 대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전교통국장 주재로,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지하개발 관련 인‧허가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지반침하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 공유 ▲부서별 지반침하 원인 분석 및 대응체계 정비 ▲향후 점검 및 정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관내 지반침하 발생 및 우려 지역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여 유관기관 및 민간전문가와 2주간(4. 28. ~ 5. 9.)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위험 지역에 대한 정비 및 보수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순천 선암사 겹벚꽃 스냅투어, 여행객 감성 자극해
고즈넉한 고찰과 화사한 봄꽃의 조화로 '순천의 봄' 만끽

▲순천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선암사 겹벚꽃을 주제로 한 봄맞이 스냅사진 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선암사 겹벚꽃을 주제로 한 봄맞이 스냅사진 여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여행 가이드이자 스토리텔러인 사진작가가 동행해 고찰 선암사의 고즈넉한 정취와 참여자들의 순간을 스냅사진으로 담아내는 특별한 여행상품이다.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다둥이 가족, 부모님과 함께한 자녀, 연인, 자매 등 다양한 유형의 관광객들이 참여해 순천의 봄을 만끽했다.
참여자들은 선암사의 대표 겹벚꽃 명소는 물론, 야생차체험관과 고찰 구석구석을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순천의 봄을 사진으로 남겼다. 특히, 전통야생차체험관에서는 지역 고유의 야생차를 맛보고, 고택을 배경으로 한 스냅사진 촬영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사진으로만 보던 선암사의 겹벚꽃을 배경으로 부모님과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고, 순천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겹벚꽃 스냅사진 여행을 시작으로 여름 갯벌체험, 가을 트래킹, 겨울 탐조 등 계절별로 특색있는 생태관광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순천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관광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시청소년수련관,기차 타고 떠나는 특별한 하루 해피트레인 운영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 서천 국립 생태원 탐방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코레일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 기차여행을 운영했다 제공=순천시
순천=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순천시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8일 '코레일과 함께하는 해피트레인' 기차여행을 운영,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을 탐방했다고 밝혔다.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이 지역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태교육과 자연 탐구 활동을 결합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해피트레인 생태문화 체험행사는 청소년 40명이 참여했으며,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왕복 열차운임, 체험료, 식비 등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또한, 코레일 직원 3명이 동행해 안전한 여행을 도우며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도 전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국립생태원의 5대 기후대관의 생태환경을 탐구하면서 환경 파괴로 점점 사라져 가는 생태계의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의 필요성을 몸소 체험했다.
한편, 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순천시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 기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및 직업체험을 지원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