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연다” 나주시-영산강청, 상생 업무협약
강 수질 개선, 물순환 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미래 협력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협력

▲나주시는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영산강 르네상스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영산강 친환경 상생 협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는 영산강유역환경과 '영산강 르네상스 실현'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영산강 친환경 상생 협력'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산강의 수질 개선과 물순환 체계 구축에 따른 건강한 물 환경 조성, 우수 자연 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에 협력하기로 했다.
영산강변 생태계 보전과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 등을 통해 주민들이 향유 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친수공간 확충에도 힘을 모은다.
나주시는 지난해 영산강유역환경청과 함께 2024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에서 '영산강이 주는 선물관'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영산강의 생태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1회용품 없는 축제를 구현하며 방문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올해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개최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일회용품 사용 제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친환경 축제 문화 확산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의 친환경 기반 조성을 위한 영산강유역환경청과 기초 지자체 간 첫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깨끗한 영산강, 주민들이 마음껏 향유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나주시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영산강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 친환경 지역축제 문화 확산 등 지속가능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으시는 김영우 청장께 감사드린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 경험을 통해 영산강이 물순환, 생태계 보전적 기능뿐 아니라 지역을 살찌우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년 제5회 나주야생화연구회 전시회' 성황리 개최
'봄빛 자연을 담다, 야생화와 마주하는 시간' 주제 180점 전시

▲나주시 야생화연구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나주역에서 '2025년 제5회 나주야생화연구회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제공=나주시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나주시 야생화연구회(회장 배상호)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나주역에서 '2025년 제5회 나주야생화연구회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봄빛 자연을 담다, 야생화와 마주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시민들에게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자생식물의 가치를 전달하고 자연 친화적 삶에 대한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에는 총 180여 점에 달하는 야생화 작품이 선보였다. 이들 작품은 나주시 야생화연구회 회원들이 오랜 시간 가꾸고 연구해 온 결과물로 단순한 식물 전시를 넘어 창의력과 자연에 대한 애정이 담긴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하루 평균 4000여 명이 오가는 나주역 이동통로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일상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전시회를 찾은 윤병태 나주시장은 회원들과의 소통 자리를 갖고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자연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자생식물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며 지역 생태문화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화순군, 청춘신작로 버스킹 참가자 모집
9월 30일까지…5월 16일 첫 공연 시작

▲화순군은 '2025년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재능 있는 참가자 및 단체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제공=화순군
화순=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5년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을 펼칠 재능 있는 참가자 및 단체를 오는 9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버스킹 공연은 5월 16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에 청춘신작로 어울림광장(화순읍 자치샘로 49-2)에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및 일반인 7세부터 30세까지의 개인 또는 단체로 대중가요·밴드·싱어송라이터 등 버스킹 공연뿐 아니라 자유 발언이 가능한 5분 자유스피치 분야도 신설돼 참여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단, 상업·정치·종교적 내용은 제한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화순군청 및 청춘들락 누리집에 게시된 모집공고의 QR코드를 스캔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30초 이내 연습 또는 공연영상 및 자유스피치 발표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과한 공연 참가자에 대한 사례비는 △초등학생 1인당 3만 원, 최대 30만 원 △중·고등학생은 1인당 5만 원, 최대 35만 원 △대학생 및 일반은 1인당 10만 원, 최대 50만 원이다. 광주·화순 외 지역 참가자에게는 별도의 교통비도 지원될 예정이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춘신작로 버스킹은 청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거리 공연이다. 전국에서 끼가 넘치는 청년들이 무대에 서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며, “전국의 학생과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춘신작로 버스킹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 청춘신작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철원 담양군수, 과감한 행정혁신으로 '힘찬 미래, 더 큰 담양' 그린다
직원 배려로 시작되는 군정 운영…불필요한 의전 회의 줄여 군정 효율성 높여

▲담양군은 취임식부터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공직자를 배려하는 군정 운영을 이야기한 정철원 담양군수가 부드러운 리더십과 과감한 행정혁신으로 담양군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은 취임식부터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공직자를 배려하는 군정 운영을 이야기한 정철원 담양군수가 부드러운 리더십과 과감한 행정혁신으로 담양군의 변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정 군수는 “공직자가 존중받아야 군민에게 더 나은 행정을 펼칠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중요 과제로 삼고, 출범 이후 불필요한 의전과 회의는 줄이고 실질적 행정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정 군수는 군의원 재임 시절부터 공직자 보호와 조직문화 개선에 관심을 기울여 왔으며, 특히 2021년에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는 조례를 발의한 바 있다.
실제로 군정 운영의 시작인 출근 과정에서도 직원에 대한 배려를 담았다.
정 군수는 수행비서 없이 직접 차량을 운전해 출퇴근하고 있으며, 이는 직원들의 출퇴근과 업무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실천의 일환이다.
또한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전결 체계를 강화해 실무자들이 빠르게 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불필요한 회의와 의전은 최대한 축소하여 공직자의 업무효율을 높이기도 했다.
군정 안정화 측면에서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취임 초 군정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정 군수는 “군정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기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군민과 약속한 공약을 실행 가능한 과제들부터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일관된 원칙으로 행정의 중심을 잡아왔다.
또한 군민과 자주 함께하다 보면 불필요한 불신은 해소되고 군정에 대한 신뢰가 쌓일 것이라는 신념으로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며 사소한 것부터 챙기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소통과 화합의 원칙 아래 오직 담양의 발전과 군민 삶의 실질적 변화만을 생각하며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담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펼쳐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담양읍 전통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손순용)는 지난 22일 담양읍 전통시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복지위기가구 발굴 안내와 홍보 물품을 전달하고 이웃 주민들에게 위기가구 발굴에 동참을 부탁했다.
손순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사회적 고립으로 힘들어하는 분들은 없는지 잘 살피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 민원담당 공무원과 '오담(五潭) 행복 간담회' 개최
군정 최일선 민원 현장의 목소리 청취…군민 중심 민원 행정 실현 의지 밝혀

▲담양군은 지난 22일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오담(五潭) 행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제공=담양군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상희 기자 담양군(군수 정철원)은 지난 22일 민원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오담(五潭) 행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군수 취임 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로, 군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민원창구 담당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현장 중심의 민원 행정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민원 응대 과정에서 겪는 고충과 제도 개선 필요사항, 친절한 응대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정철원 군수는 “군정의 출발점은 군민의 목소리이며, 그 중심에 민원 담당 공무원 여러분이 있다"며, “군민 한 분 한 분의 민원에 진심을 다하는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