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어린이여, 5월3일 하남서 만나 꿈꾸고 뛰놀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4.27 14:09
이현재 하남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 감일문화공원, 위례근린5호공원 등 3개 권역에서 '꿈꾸고! 뛰놀고! 하남어린이 신나는 대모험'을 주제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대축제는 하남 전역을 하나의 커다란 놀이터로 전환해 아이와 가족이 체험과 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동이 주체가 되는 축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행사'를 기조로 민-관이 함께 기획부터 운영까지 촘촘히 준비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아이들이 1년 365일 내내 한껏 존중받고 마음껏 꿈을 펼치며 뛰어놀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그런 날을 적극 조성해 가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올해 어린이날 대축제가 안전하고 흥겨움이 넘치고 따뜻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념식부터 체험-놀이까지…아동 주인공이 되는 하루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1부 기념식은 하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며,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중학생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은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아동 표창 수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구성된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하남시의회 의장, 국회의원이 참석해 아동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어린이 활동을 격려한다.


◆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 선사…도시 전체가 놀이터로!

기념식 이후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남종합운동장-감일문화공원-위례근린5호공원 등 세 권역에서 문화-놀이-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하남종합운동장은 76개 부스와 대형 무대를 설치해 비보잉, 태권무, DJ 댄스파티 같은 공연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선보인다.


감일문화공원에는 태권도 시범, 청소년 댄스, 버블쇼 등이 준비돼 있으며 27개 체험 부스와 에어바운스도 함께 운영된다.


위례근린5호공원은 인형탈 공연, 난타, 매직벌룬쇼 등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2개 부스를 운영해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한다.


◆ 아이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사전-현장 이벤트 풍성

하남시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 포스터

▲하남시 2025년 어린이날 대축제 포스터. 제공=하남시

하남시는 대축제 개최 전후로도 아동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해 참여 열기와 흥을 돋운다.


측히 이달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황톳길 맨발 걷기 SNS 인증 이벤트'가 열려 하남시 관내 황톳길이나 모래길에서 맨발 걷기 사진을 촬영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축제 당일인 5월3일에도 현장에서 하남시 공식 SNS 팔로우 인증 이벤트가 진행돼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기프티콘이 지급될 예정이다.


◆ 빈틈없는 안전계획 수립…민관이 만드는 안심축제

하남시는 어린이날 대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개최한데 이어 21일에도 안전 관계자 회의를 통해 권역별 협업 체계를 농밀하게 점검했다.


대축제 당일에는 경찰, 소방,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199명 안전요원이 현장에 배치되고, 권역별로 구급차도 상시 대기한다. 행사 전날인 5월2일에는 현장 안전 합동점검도 실시해 혹시라도 있을지도 모를 돌발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기상 악화에 대비한 매뉴얼도 마련됐다. 비교적 소량의 비가 내리면 우비로 대응해 정상 진행하고, 강수량이 많을 경우 기념식은 하남시청 별관에서 열리고 체험 프로그램은 취소될 수 있다.


◆ “어린이날 기념행사 이어 7일간 어린이주간 운영"

하남시는 어린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고 내달 1일부터 7일까지를 어린이주간으로 운영하며 어린이를 위한 특별행사를 이어간다.


2일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 안전 뮤지컬이 상연되고, 3~4일은 위례도서관에서 책 나들이와 책 처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일에는 미사경정공원에서 어린이날 기념 축제가 진행돼 연휴 내내 아동 중심 문화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하남시 여성아동과는 비보잉-버블쇼-태권무-에어바운스 등 3개 권역별 테마에 따라 다채로운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하니 아이들과 함께 권역별로 돌아가며 즐기면 아이들 행복이 더욱 증폭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