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신도시 진입도로 완전 개통… 문화관광 활성화 기대

▲하회도로.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도청신도시와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을 연결하는 '하회~신도시 진입도로'를 완전 개통했다.
총연장 1.1km, 왕복 4차로로 조성된 이번 도로는 총사업비 230억 원이 투입됐으며, 신도시 주간선도로에서 안동 풍천면 소재지까지 직결하는 노선이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찾는 연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신도시 주민들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도시 문화관광 활성화의 교두보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경북도는 현재 도청이전신도시 2단계 사업도 본격 추진 중이며, 구담~신도시 간 연결도로 확장 공사도 개발계획에 맞춰 연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개통으로 신도시의 새로운 혈맥이 뚫린 만큼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신도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경북도, 2025년 제1차 지적 재조사 지구 45곳 지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28일 2025년도 제1차 지적 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6개 시군 45개 지구 1만 2,460필지(7174천㎡)를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고시했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1910년대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국제표준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고, 드론·GPS 측량을 통해 현실 경계에 맞춰 새롭게 등록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올해 국비 40억 원을 투입해 66개 지구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주원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2/3 이상 동의가 필요하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대폭 강화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와 문화적 다양성 존중을 위해 2025년 총 26억 7천만 원을 투입해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지원 내용은 △한국어 교육 및 수업 보조 다문화언어강사 지원 △정서·심리 상담 △이중언어·진로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다문화교육 정책학교 55곳 지정 및 한국어학급 운영, 언어교육지원 사업, 교육여건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주배경학생이 경북교육의 소중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 금오고 박시훈 선수 '2025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 국가대표 선발

▲경북교육청은 금오고등학교 3학년 박시훈 선수가 지난 20~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18m 03의 기록으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금오고등학교 3학년 박시훈 선수가 지난 20~23일 구미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최종 선발전' 포환던지기 부문에서 18m 03의 기록으로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다고 28일 밝혔다.
박 선수는 일반부와 고등부를 통틀어 2위를 차지하는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으며, 이번 선발은 경북교육청의 체계적인 학교운동부 육성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 학생이 국제무대에 나서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학생선수 성장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가족 정서 유대 강화 '할매 할배 톡톡데이' 운영

▲경북교육청은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할매 할배 톡톡데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가족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세대 간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할매 할배 톡톡데이'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할매 할배 톡톡데이'는 매주 토요일 가족 채팅방을 통해 할머니·할아버지께 감사의 메시지나 사진을 보내는 운동이다.
경북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가족 간 정서적 거리감을 좁히고 지역사회에 감사 문화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짧은 메시지 한 줄이 큰 감동이 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감사와 소통의 가치를 체험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