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맨발길 안심하고 걸으세요!"…정기소독 실시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황톳길 관리. 제공=과천시

▲과천시 에어드리공원 황톳길 관리.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중앙공원 맨발오솔길과 에어드리공원 숲속황톳길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소독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맨발길은 다수가 맨발로 이용하는 시설로 세균감염 위험이 있다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과천시는 올해부터 연간 5회 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수시 관리가 필요한 황토를 소재로 만든 숲속황톳길은 도시녹지관리원을 상시 배치해 밟을수록 단단하게 굳어지는 황톳길을 매일 1회 이상 전문 관리기로 갈아엎어 부드럽게 고르는 작업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길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맨발 걷기 단점으로 지적돼온 세균감염이나 날카로운 돌에 의한 상처 위험을 줄이면서 일상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과천시 중앙공원 맨발길 관리. 제공=과천시

▲과천시 중앙공원 맨발길 관리.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28일 “시민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산책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청결하게 유지하고 관리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다양한 맨발 걷기를 즐기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 중심 행정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시민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 광명시-한양대 에리카, 지역 성장-혁신 활성화 '맞손'

▲박승원 광명시장-이기정 한양대학교 에리카 총장(오른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와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는 '경기도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공모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지역 혁신과 상생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경기도 라이즈(RISE,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는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관해 지역 특성과 발전 전략에 맞춰 대학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되면 교육부의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광명시는 관내 대학이 없지만 한양대 에리카 제안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산업-대학 협력체계를 공동 구축해, 관내 기업 성장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 맞춤형 취-창업 역량을 높여 지역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 라이즈 사업 공모 선정 프로젝트 및 단위과제 수행 지원 △지역 현안 발굴 및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홍보 지원 △경기도 라이즈 사업 효율적 추진에 필요한 교류‧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명시, 한양대 에리카, 지역 산업계가 든든한 파트너로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앞으로 광명시가 경제 자족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산-학 협력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불안감 상담 안심버스 운영

▲광명시 이동식 심리상담소 '안심버스' 운영 웬자보.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사고로 불안감을 느끼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상담소 '안심버스'를 운영한다.
붕괴 사고 이후 광명시는 불안과 트라우마를 겪는 시민의 심리 회복을 현장 가까이서 돕기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 '안심버스' 서비스 지원을 요청했고. 지원이 성사됐다.
안심버스는 재난이나 사고 등으로 심리적 충격을 겪는 사람을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운영하는 이동식 심리 지원 서비스다.
안심버스는 재난 현장에서 활용하는 마음건강 검사로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심박변이도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검사도 제공한다. 또한 일정 세기 전류로 뇌를 자극해 우울과 불안을 완화하는 경두개직류자극 치료도 시행한다. 이와 함께 정신건강 전문가와 1대1 심리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안심버스는 오는 29일과 30일 광명역 푸르지오 아파트 정문 앞에 정차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전화로 선착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28일 “앞으로도 현장 중심, 사람 중심 심리지원을 강화해 시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심리적 충격 장기화를 막기 위해 사고 발생 초기부터 사고 현장 인근인 일직동행정복지센터에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며 신속하고 선제적인 정신건강 지원을 이어왔다. 상담소는 오는 30일까지 운영하며 이후 심리상담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군포시, 학교시설 개방 9개교 추가…25개교로 확대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8일 군포의왕교육지원청 및 관내 9개 학교와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가 체결했다.
주민 체육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학교 체육시설(체육관, 운동장 등) 개방에 새롭게 9개 학교가 동참해 군포에는 학교시설 개방이 보다 활성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군포시는 지난 2023년 12개 학교와 체육공간을 지역주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본격적인 개방 지원에 나섰다. 이후 작년에는 4개 학교가 참여했고, 올해 9개 학교와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학교시설 개방 업무협약 학교 수는 총 25개 학교로 확대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군포시는 참여 학교에 △공공요금 등 운영비 지원(최대 1000만원) △환경개선사업비 우선 지원 △체육관 개방에 따른 개-보수 발생 시 보수비(최대 5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학교시설 유휴시간대를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시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의식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약 확대와 효율적인 시설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시설 개방이 더욱 활성화되려면 학생들 이용에 불편이 없고, 학교 측 관리 부담이 최소화돼야 한다"며 “시민도 청결한 사용 및 화재 예방 등 사용자로서 책임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시설개방 협약 학교는 군포대야초등학교, 군포화산초등학교, 궁내초등학교, 둔전초등학교, 신흥초등학교, 금정중학교, 수리고등학교, 산본고등학교, 경기폴리텍고등학교 등 9개 학교다.
2024년 시설개방 협약 4개 학교는 군포중학교, 당동중학교, 산본중학교, 용호고등학교이고, 2023년 시설개방 협약 12개 학교는 군포신기초등학교, 군포양정초등학교, 당정초등학교, 산본초등학교, 송안초등학교, 곡란중학교, 궁내중학교, 당정중학교, 도장중학교, 수리중학교, 용호중학교, 흥진중학교다.
◆ 안양문예재단 '꿈의무용단 아토' 단원 모집…무료교육

▲안양문화예술재단 '꿈의무용단 아토' 단원 연습 현장. 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꿈의무용단 아토' 단원을 내달 1일까지 모집한다.
꿈의무용단 아토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청소년 무용교육 사업으로 춤을 통한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지난 2023년부터 성장거점기관으로 선정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기 공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꿈의무용단 아토는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레퍼토리 창작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안무 경험을 제공하며, 정기 공연 등 다양한 무대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에는 공연 관람과 체험학습이 포함되며 방학 특강을 통해 한국무용과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장르도 경험할 수 있다.
올해는 안양춤축제, FC안양과 협업 공연 등 지역사회와 연계를 강화한 무대도 마련된다. 참가 학생은 무용을 매개로 지역과 소통하며 예술역량 함양은 물론 협업과 공존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교육은 5월14일부터 11월7일까지 약 7개월간 매주 2회(오후 5시~8시)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꿈의무용단 아토' 2024년 정기공연 '소풍' 개최. 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신청은 내달 1일까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shlee@ayac.or.kr)으로 제출 또는 평촌아트홀로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30명 내외 단원이 선발되며, 선발 인원 중 50%는 사회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29일 “꿈의무용단 아토를 통해 청소년이 현대무용을 비롯해 다양한 무용 장르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왕시, 2025청년기본소득 지급 접수…연 100만원

▲의왕시 2025년 청년기본소득 2분기 지급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2025년 2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지원사업이다.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2000년 4월2일~2000년 12월31일 출생한 청년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경기도 내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5월30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에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존 수령자 중 자동 신청에 동의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기본소득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의왕시는 대상자 확인 후 오는 6월20일부터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
신미경 기업일자리과장은 28일 “분기별로 지급하는 만큼 기간을 놓치지 말고 신청해 장래를 준비하고 꿈을 이루는데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