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 개최…오감 '활짝'

▲고양특례시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17일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 '놀숲 쉼숲 트리클라이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심 속 숲에서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숲밧줄놀이, 트리클라이밍, 숲속 가족사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오전(09:50~11:30)과 오후(13:30~15:30) 2회차로 나눠 운영되며, 회차별로 유아15~2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5세~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와 가족이다.
참여 신청은 고양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 탭의 유아숲체험에서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고양특례시 정발산공원 유아숲체험원. 제공=고양특례새
최해찬 녹지과 팀장은 12일 “숲은 아이들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 발달에 큰 도움이 되는 공간"이라며 “가족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정발산공원, 안곡습지공원, 성라공원 등 3곳에서 연중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는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백경현 구리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백경현 구리시장 12일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이 12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작년 10월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를 주제로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이 주축이 되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자매결연도시인 경북 울릉군 남한권 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을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기관으로는 구리소방서와 구리세무서를 각각 지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캠페인에서 “인구문제는 구리시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중요한 문제"라며 “특히 구리시는 인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노인-청년-주거-결혼-임신-육아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구축해 해당 시민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현재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시!'를 조성 목표로 삼고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 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체계 구축 등 3개 전략목표를 선정해 18개 부서에서 83개 세부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비롯해 △신생아 출생 지원금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다자녀가구 지원 △청년내일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 등으로, 저출생 대응을 위해 생애주기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어르신 행복 지킴이 사업 △건강 경로당 운동 교실 운영 등 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노인을 위한 사업도 적극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구리시는 저출산 등 인구문제 해소를 위해 계층별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 양주시, 독바위공원 '환상 동화' 22일 개최…무료입장

▲양주시립교향악단 파크콘서트 '환상 동화'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립교향악단이 오는 22일 독바위공원 야외무대에서 파크콘서트 '환상 동화'를 개최한다. 구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를 실현하기 위해서다.
독바위공원 야외 공연은 작년 처음 열렸는데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 또 열리게 됐다. 이번 파크콘서트는 가정의달 5월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으로 누구나 친숙한 동화 속 이야기들을 주제로 꾸며진다.
'코펠리아', '신데렐라',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등 동화를 기반으로 한 고전 발레 작품의 주요 음악을 선보인다.
여기에 양주시립교향악단의 풍부한 선율과 함께 박승유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설이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첼리스트 김 솔 다니엘과 협연으로 굴다의 첼로 협주곡이 연주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작년 처음 열린 독바위공원 파크콘서트에 보내준 시민 성원에 깊이 감사하다"며 “올해 역시 가족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야외 공연 특성상 돗자리나 간이 의자 지참이 요구된다. 따뜻한 봄밤, 별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도심 속 문화적 여유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란 전망이다.
◆ 양주시, 초등 4학년 치과주치의 운영…구강질환 관리

▲양주시 '2025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 운영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보건소는 구강 건강 기초를 다지기 위해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구강 건강이 중요한 시기인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치과 의료기관 및 학교와 협력해 예방 중심 포괄적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강 검사와 함께 온라인-오프라인 구강보건 교육, 1:1 전문가 구강위생 관리,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단순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이 포함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와 학생은 덴티아이경기 앱을 휴대전화에 설치한 후 개인정보 동의→ 문진표 작성→ 온라인 구강보건 교육 이수를 완료하고→ 양주시 관내 치과 주치의 지정 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전화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양주시보건소장은 12일 “예방이 가능한 구강질환을 사전에 관리해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학부모와 학생은 많은 관심을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의정부시, 홍역주의보 발령…해외방문 후 지속 발생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보건소는 최근 해외 유입 관련 홍역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유행 차단을 위해 홍역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홍역은 발열과 발진을 동반하는 법정 2급 감염병으로 공기를 통해 전파돼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특히 5월3일 기준 올해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52명 중 69.2%에 해당하는 36명이 해외여행 중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유행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 유입 환자 36명 중 33명은 베트남 방문과 관련해 감염된 사례로 파악됐다.
해외를 방문할 때 홍역을 예방하려면 출국 전 홍역 예방접종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2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여행 중에는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는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또한 여행 후 발열이나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에 들러 해외 방문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연국 의정부시보건소장은 12일 “최근 베트남 등 해외 방문 후 홍역에 감염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어 유행 지역 방문 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 내 홍역 유행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 DMZ야생화체험관 개관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 준공을 마치고 12일 개관한다.
DMZ야생화체험관은 '금촌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의해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작년 7월 착공해 올해 4월25일 준공하고 보수 작업 등 개관 준비를 마쳤다.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 팜플릿. 제공=파주시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 팜플릿. 제공=파주시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의 부지면적은 약 142㎡이며, 엘이디(LED)전광판을 통한 실감 콘텐츠와 체험 공간이 구비됐다. 특히 철마 모형과 LED 야생화 전시로 평화와 야생화의 도시 파주를 상징하는 공간을 조성했다.
시민이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야생화에 대한 해설 안내판을 설치하고, 시각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디지털 방식 DMZ 생태지도를 제작했다.

▲파주시 금촌어울림센터 내 디엠지(DMZ)야생화체험관. 제공=파주시
황인배 균형개발과장은 “이번에 개관하는 디엠지 야생화체험관 외에도 생태 체험관(조경공간), 금촌어울림카페와 금촌어울림센터 주변에 각종 도로와 노후 주택 정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연계돼 금촌어울림센터가 관광문화자원 거점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촌어울림센터는 구(舊) 법원-등기소가 운정신도시로 이전하고 인근 지역 건축물 노후(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로 원도심의 도시 노후화 가속, 도시 기능 상실 등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지역 도시 활성화를 위해 작년 6월 건립된 거점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