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이리여고·익산교육지원청, 지역 교육 혁신 ‘도전’...민주당 익산을 선대위, 대선 레이스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13 14:24

‘자율형 공립고2.0’공모와 교육발전특구 연계 위한 업무협약

익산시·이리여고·익산교육지원청, 지역 교육 혁신 '도전'

▲익산시는 이리여자고등학교에서 익산교육지원청, 이리여고와 '자율형 공립고2.0'공모사업 도전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이리여자고등학교, 익산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인재 양성과 교육 혁신에 나선다.




익산시는 이리여자고등학교에서 익산교육지원청, 이리여고와 '자율형 공립고2.0'공모사업 도전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2.0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고교 교육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학교의 역량을 높여 공교육의 질적 도약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5년간 사업비 10억 원 지원 등 학교가 자율적으로 지역 특성과 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교과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진로 체험 지원 △미래 유망산업 관련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구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다이로움 고교역량강화 등 기존 교육 프로그램에 지역 자원이 더해져 청소년의 학력 신장과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교육 혁신의 디딤돌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금강 따라 녹차 향 퍼지는 익산 '함라산'


1.5㎞생태숲길 조성…무장애 산림복지까지 확대 추진


금강 따라 녹차 향 퍼지는 익산 '함라산'

▲익산시는 '함라산 데크길 조성사업 2단계'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제공=익산시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금강 물길과 한반도 최북단 야생 녹차밭이 만나는 곳, 익산'함라산'이 자연과 쉼을 품은 시민의 힐링 산책길로 거듭난다.


익산시는 '함라산 데크길 조성사업 2단계'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완료된 1단계 사업의 연장선으로,시민과 방문객이 더욱 가까이에서 함라산의 생태경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데크길과 전망대를 중심으로 정비된다.


2단계 사업에서는 총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총연장 564m의 데크형 산책로를 조성하고 있다.최북단 야생차나무를 더 가까이 체험하고 금강의 시원한 물줄기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방문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는 이번 2단계를 포함해 총20억 원을 들여 약1.5㎞에 이르는 전체 데크길 구간을 세 단계에 걸쳐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로 2026년에 추진할 3단계 사업을통해 산책로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전 구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탄탄한 숲길 네트워크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20억 원 규모의 산림복지진흥원 주관 '무장애 데크길 조성사업'공모에 나선다.함라산 자연휴양림에서 국립익산치유의숲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연결해, 장애 유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열린 산림복지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함라산은 익산의 자연과 문화, 치유를 잇는 생태축이자 시민 삶의 품격을높이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숲길을 조성해 익산만의 고유한 자연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난달까지 함라산 임도변에 수국을 심어, 꽃길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친화형 산책환경을 조성했다. 함라산 일대는 더욱 쾌적하고 풍성한 탐방 여건이 마련될 전망이다.


◇ 민주당 익산시을 선대위, 대선 레이스 돌입


한병도 의원, “진짜 대한민국, 익산에서 시작"


민주당 익산시을 선대위, 대선 레이스 돌입

▲민주당 전북 익산시을 선거대책위원회가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제공=한병도 국회의원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민주당 전북 익산시을 선거대책위원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을 선거대책위원회(위원장 한병도 국회의원)는 지난 12일 영등동 전자랜드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캠페인에 들어갔다.


익산시을 선대위는 '골목과 경청'으로 대표되는 민주당 선거 운동 기조에 발맞춰 지역 곳곳에서 민심을 청취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진짜 대한민국 선거대책위원회' 국민참여본부 총괄본부장을 맡은 한병도 의원은 오전 9시 서울 광화문에서 개최된 중앙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한 이후 익산으로 내려와 지역 선거운동에 합류했다. 한 의원은 서울과 익산을 오가며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 승리에 헌신할 계획이다.


한 의원은 익산북부시장을 찾아 '지역화폐 사용 챌린지'를 수행했다. 해당 챌린지는 지역화폐 활용을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전날 이재명 후보가 최초로 제안하며 한 의원을 릴레이 참가자로 지목했다.


한병도 국회의원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익산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민생회복,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지역화폐 사용 챌린지'에도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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