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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13 08:51

◆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17일간 대장정 폐막…32만 방문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꿈꾸는 정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꿈꾸는 정원'.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7일간 관람객 32만여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11일 화훼산업관에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을 알리는 고양국제꽃어워드를 열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양국제꽃어워드는 화훼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우수한 화훼 장식 기능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열리는 동안 진행된 프리저브드 플라워컵 대회, 한국 꽃꽂이 대회 등 경연대회와 야외 조경 연출, 국내외 참가 부스 연출, 글로벌 화예 작가전 등을 통합한 화훼 장식 시상식으로 총 9개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90점 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17회를 맞이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꽃, 상상 그리고 향기'를 주제로 열렸으며 일산호수공원 실내외 공간 28만㎡ 구역을 활용한 화려한 화훼 전시, 공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 위상을 높였다.


주제 정원 '꿈꾸는 정원'을 비롯해 고양시 300여개 화훼농가가 재배한 꽃으로 꾸민 '고양로컬가든'과 고양시민 10개 팀이 조성한 '고양시민 가든쇼' 등 지역사회가 직접 참여하며 화훼 산업-문화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 제공=고양특례시

특히 올해는 '알록달록 티니핑 정원'을 조성해 가정의달 5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날을 선사했다.


재단은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폐막 이후에도 야외정원 '고양로컬가든, 전통정원, 텃밭정원'을 이달 말까지 유지-관리해 일산호수공원에 들른 시민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25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 중 고양시와 마다가스카르 환경지속가능개발부의 식물자원-환경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시와 농업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환 (재)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2일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방문해 주신 모든 분과 꽃박람회로 인한 불편 사항을 감내해 주신 고양시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화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시민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형 화훼박람회가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7일간 펼쳐진 202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전년(약 30만명)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이자 화훼 산업-문화-소비가 있는 박람회로서 고양시민과 방문객에게 활기찬 봄을 안겨줬다.


◆ 경기동북부 6개 시-군, 수변관광 상생협력 선언

경기동북부 6개 시-군 12일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 개최

▲경기동북부 6개 시-군 12일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 개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동북부 6개 시-군(가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양평군, 하남시, 구리시)은 12일 남양주시 다산동 소재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제1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경기동북부 신성장동력 확보와 지자체 간 공동 문제 해결과 상생 발전을 목표로 북한강과 팔당호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변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통합 관광권역 형성 △중첩규제 해소 △거버넌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서태원 가평군수, 방세환 광주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이현재 하남시장,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 각 지자체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해 협의체 출범 브리핑, 공동선언, 수변 관련 현안 회의 등을 진행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12일 경기동북부 6개 시-군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 참석

▲주광덕 남양주시장 12일 경기동북부 6개 시-군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 참석. 제공=남양주시

특히 협의체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주민 자주권 회복과 자립적 성장 지원 △균형 있는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 추진 △특화된 수변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 △중첩규제 합리적 개선을 통한 자족도시 기반 마련 △경계를 초월한 협력적 거버넌스 확대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구축 등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천명했다.


또한 단체장 간 회의를 통해 각 시-군의 수변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관광사업 추진과 규제 개선 노력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협의체 차원에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경기동북부가 50년 이상 수도권 인구의 식수원 보호를 위해 희생한 만큼, 중앙정부와 함께 합리적 수준의 규제 완화 및 지역 개발 방안을 마련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풍부한 자원과 다양한 정책을 연계한 관광사업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적극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경기동북부 6개 시-군 12일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 개최

▲경기동북부 6개 시-군 12일 '친환경 수변 관광개발 상생 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 개최.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이번 협의체 출범은 단순한 협력이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미래의 전환점이며, 6개 시-군이 함께 실현해 나갈 협력과 상생은 경기 동북부의 새로운 역사와 균형발전을 이루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시는 협의체 출범과 함께 각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경기동북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향후 협의체는 관광개발 분야 공동 협력사업 발굴과 합리적 규제 개선을 위한 공동 건의, 그리고 지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체계를 확대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 양주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 역사' 17일 개최

양주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 포스터

▲양주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7일 양주관아지에서 역사와 문화, 인문학을 접목한 복합문화 행사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의 역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양주 역사적 가치와 문화자원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문학 강연과 문화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지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 29만을 돌파하고, 경기북부 시-군 중 인구 증가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신규 전입 시민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행사 당일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양주관아지 입체퍼즐-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타로-다육아트 체험 등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팝페라 밴드 '파이란'과 싱어송라이터 '주노가'가 출연하며, 명지대 한명기 교수가 '양주의 역사와 인문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주관아지를 시민 참여형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지역 공동체의 역사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2일 “이번 콘서트는 지역 문화자산을 활용해 시민이 역사를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주만의 고유한 역사-문화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이호선 교수 초청 행복특강 수강생 모집

양주시 '2025 양주시 행복 특강' 포스터

▲양주시 '2025 양주시 행복 특강'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소통 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초청해 시민 대상 강연 '2025 양주시 행복 특강'을 연다.


행복 특강 주제는 '나이들수록'으로 가족 간 관계를 돌아보고 삶의 깊이를 더할 소통 방법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다.


이호선 교수는 JTBC '이혼숙려캠프', KBS '아침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상담 전문가로 활약해 왔으며 이번 강연에서도 특유의 공감력 있는 이야기로 시민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4일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선착순 3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또는 포스터에 안내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강연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정수 교육체육과장은 12일 “이번 강연이 시민에게 힐링과 성장을 제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더욱 새로운 주제의 강연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100년 역사' 양평 지평양조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 전 주한프랑스 대사관 국방무관 알렝 나스(Alain Nass), 지평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 내부시설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 내부시설. 제공=양평군

지평양조장은 1925년 설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 중 하나로, 100년에 이르는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프랑스군 지휘소로도 활용됐으며, 몽클라르 장군과 프랑스군의 지평리 전투는 한국전쟁 흐름을 바꾼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지평주조는 '헤리티지 아이콘(Heritage Icon)'을 주제로 4대째 이어져 온 지평주조의 철학과 장인 정신을 담아 지평양조장을 새롭게 창조했다고 밝혔다.


전시 공간은 술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양조장 내부 공간 구성에 따라 보쌈실, 종국실, 발효실, 양조실로 이어지며, 몽클라르 장군이 실제 집무실로 사용했던 공간에는 그를 기념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 내부시설

▲양평군 소재 지평양조장 내부시설. 제공=양평군

내부 전시 관람과 함께 향후 '지평 술빚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세부 일정과 예약 관련 정보는 ㈜지평주조 공식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2일 “지평양조장은 전통 양조장을 넘어 양평의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지역 발전과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거점 공간으로,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문화유산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파주시, 지역별 맞춤형 교육사업 추진…교육격차 해소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학생들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 자원 및 지역 간 교육여건을 고려해 지역 맞춤형 교육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도심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체험 기회가 적은 읍면 학생을 위해 현장감 있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 학생에게는 미래 유망 신산업 분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파주시는 읍면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파주시청소년수련관과 협력해 '창의적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파주광일중 등 9개 중학교 700여명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웹툰 제작, 클라이밍 등 10여개 프로그램을 단회 교육부터 많게는 6회기에 걸쳐 전문 강사를 통해 진로 체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자원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활동을 지원해 진로 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할 전망이다.


동 소재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는 '신산업 미래교육'을 지원한다. 산내중학교 등 8개 중학교 학생에게 인공지능, 항공-드론, 반도체 등 다양한 신산업 분야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신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와 직무 역량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파주시는 지역별 맞춤형 교육으로 관내 교육격차를 해소해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학생이 변화하는 환경에 맞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인재로 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학생이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사업을 발굴해 교육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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