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군부 종합우승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된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칠곡군은 이번 대회에 16개 종목 선수 291명 임원 107명으로 참가했으며 레슬링, 배드민턴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테니스, 농구, 탁구, 씨름, 볼링, 족구 등도 입상하면서 지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이어 군부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칠곡군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제외하면 사실상 11년간 군부 1위를 독차지 해온 명실상부 군부 최강팀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그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줄 수 있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선수단 여러분들이 매 경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종합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경기장에서 보여준 여러분의 끈기와 열정이야말로 칠곡의 자랑이며 11만 칠곡군민을 대신해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울진 신입직원 워크숍 실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일원에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일원에서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1박 2일간의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신입직원들은 공사 워케이션 선정기관인 울진 해양레포츠센터에서 생존수영과 함께 프리다이빙, 스노클링 등 해양레포츠 체험을 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지키는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동해안 해양 콘텐츠의 실효성과 경쟁력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관광 수요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센터 관계자들 및 공사 노동조합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센터 관계자들과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관광과 연계한 참신한 현장형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논의했고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과는 노사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해양관광 거점으로서 울진의 가능성을 신입직원들이 직접 체득할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지역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함께 워케이션 산업, 안전 교육 등 다방면에서의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교육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온기나눔 따뜻한 우리동네 만들기 행사 진행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영관리 중인 범물용지 아파트 입주민 중 8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으로 따뜻한 우리동네 만들기 행사' 를 마련해 홀로 거주하는 고령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제공=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직영관리 중인 범물용지 아파트 입주민 중 8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온기나눔으로 따뜻한 우리동네 만들기 행사' 를 마련해 홀로 거주하는 고령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고령자 1인 가구를 보호하고 이웃과 더불어 함께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주거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은 △사랑의 온기나눔 키트(식료품 10종 키트) 제작 및 배부 △우수기능인 협회와 연계해 이미용, 의료수선, 노후방충망교체, 전기점검(찾아가는' 마이스터 손길') △어르신 초청 음악회('음악으로 여는 마음의 문') △보건소 연계를 통한 '어르신 건강진단 프로그램' (치매선별, 절주, 심내혈관홍보 등) △건강·안전 모니터링 등이다.
이날 행사에 정명섭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범물용지 영구임대 입주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했다.
공사는 해마다 입주민 계층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입주민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고령자 1인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계층별 맞춤 고객지원 활동을 통해 입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공사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진전문대-대구시, 외식창업 인재 양성에 박차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11기 입학식 개최

▲최근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 실습실에서 가진 대구시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제11기 입학식에서 수강생과 교수 등이 함께 한 모습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호텔항공관광과는 최근 '대구시-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 제11기 입학식을 개최하고, 지역 외식 창업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는 대구시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창업 교육 프로그램으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30명을 대상으로 약 2개월간 총 76시간의 실무 중심 외식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340여 명의 외식 창업자를 배출하며 지역 외식 산업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교육과정은 총 5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창업 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2단계 기술 교육 △3단계 현장 중심 실습 △4단계 전문가 멘토링 △5단계 실전 모의 창업 경연대회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췄다.
영진전문대학교 이재훈 호텔항공관광과 교수는 “실무 중심의 단계별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실제 창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 외식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창업 성공률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수료생에게는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컨설팅 및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제12기 '외식창업 키워드림 아카데미'도 오는 7월 25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교육은 8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계명대 독립애니메이션 'Border', SBS 애니갤러리 우수작 선정

▲계명대 독립애니메이션이 SBS애니갤러리 우수작으로 선정됐다(좌 부터 공지민 최연서) 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제작한 독립애니메이션 'Border'가 국내 유일의 독립애니메이션 방영 프로그램인 SBS '애니갤러리'에서 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12일 본방송과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Border'를 제작한 '콜리' 팀은 영상애니메이션과 4학년 공지민, 최연서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공 수업에서 익힌 스토리텔링 기법과 2D 애니메이션 기술을 활용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현했다.
특히 사회적 메시지와 독창적인 비주얼 컨셉아트로 주목을 받았다.
작품은 타인과의 교류를 두려워하는 은둔형 외톨이가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만들 벽을 허물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현대인의 정신적 고충을 담은 깊이 있는 스토리라인과 시각적 매력을 강조했으며, 캐릭터 디자인부터 배경 아트, 사운드 디렉팅까지 세밀하게 완성해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공지민 학생은 “추상적인 공간에서 비유와 상징을 통해 주제를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인물과 배경, 소품 간의 연결고리가 잘 어우러지도록 노력했다"며, “애니메이션이 영상 예술의 다양한 형태와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연서 학생은 “인간의 내면세계를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내려 했으며, 전 연령층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했다"며 우수작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형진 지도교수는 “SBS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되고 본방송과 감독 인터뷰까지 진행된 것은 학생들의 작품성이 공인된 뜻깊은 성과다"며, “이번 경험이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K-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찰리한 학과장은 “학생들이 학과에서 배운 역량을 현장에서 국내외적으로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인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과 밀착된 커리큘럼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에 힘입어 '콜리' 팀은 국내외 영화제에 적극 참가해 역량과 잠재력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