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첫 완공…베트남 농촌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14 15:37
농협금융지주

▲지난 13일 열린 NH농협금융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NH Change Makers' 첫 완공식.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 본부장(왼쪽 두번째), 조정래 농협금융 부사장(왼쪽 여섯번째), 부 옥 즈엉 타인호와성 인민위원회 외무부 부차장(왼쪽 여덟번째)과 참석자들이 완공을 기념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13일 베트남 타인호아성 빈록현 빈롱코뮨 배오마을에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비정부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함께 농협금융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NH Change Makers'의 첫 완공식을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 농촌지역 사회 문제를 지역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현지 주민 대상으로 사업 공모전을 개최해 추진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 차원 보조금 지원 등 현지 지역 정부와 함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12월 공모전을 개최해 44개 사업이 접수됐고, 베트남 하노이 인근 타인호아성 등 4개 지역, 총 6개 사업을 선정·추진했다. 그 중 처음으로 배오마을에서 주거용 폐수처리와 위생 개선 지원 시설 사업을 완공해 지역주민의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을 줬다.



완공식에는 조정래 농협금융 미래성장부문 부사장과 박창오 농협은행 하노이지점 지점장, 김종석 NH투자증권 베트남법인 법인장,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 본부장, 박동철 굿네이버스 베트남 대표가 참석했다. 베트남 타인호아성 인민위원회 외무부 부차장, 빈록현 인민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관계자와 지역주민들도 함께 했다.


조정래 부사장은 “농협금융은 한국에서 농업과 농촌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금융그룹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여겨왔다"며 “베트남의 농촌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베트남 지역사회와의 동반 관계를 바탕으로 포용적 성장과 삶의 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베트남 지역은 농협금융 주요 계열사가 공동 진출한 글로벌사업 우선 추진 국가로, 은행 하노이지점, 호치민사무소와 증권 베트남법인이 현지에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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