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난임부부 맞춤형 한방치료비 최대 180만원 지원

▲광명시-광명시한의사회 15일 '한방 난임 치료를 위한 협약' 체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시한의사회와 '한방 난임 치료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난임부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난임 부부당 최대 180만원의 한방 치료비를 전액 지원하고, 광명시한의사회는 지원 대상자 선별, 맞춤형 치료 등 난임 치료를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협약식에서 “아이를 간절히 바라는 부부들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난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달 '광명시 한방 난임치료 지원 조례'를 개정해 지원 대상자에 사실혼 관계 부부도 포함했으며, 44세 이하 나이 제한도 없애며 보다 더 많은 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방 난임 치료는 이달 말부터 신청을 접수하며, 사전 혈액검사를 거쳐 광명시한의사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3개월간 복용할 수 있는 난임 치료 한약을 무료로 지원받는다. 다만 치료 기간 중 발생하는 진료비, 한방 물리 치료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광명한의사회 지정 한의원인 삼진당한의원 광명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9년 '광명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한 후 매년 난임부부를 위한 한방치료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 광명시 기형도문학관, 기획전 '바람은 그대 쪽으로' 개막

▲광명시 기형도문학관 기획전 '바람은 그대 쪽으로' 포스터. 제공=광명문화재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문화재단은 올해 5월13일부터 내년 5월10일까지 기획전 '바람은 그대 쪽으로'를 기형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기획전은 기형도 시인이 1986년 발표한 시 '바람은 그대 쪽으로'를 모티브로 한다. 1980년대를 살아가는 20대 청년 기형도는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할 수 있는 침묵의 끝이 올 것이란 희망을 갖고 “내 그리움의 거리는 너무 멀고 침묵은 언제나 이리저리 나를 끌고 다닌다", “흐려지는 어둠 속에서 몇 개의 움직임이 그치고 지친 바람이 짧은 휴식을 끝마칠 때까지"와 같은 서정적인 표현을 통해 어지러운 시대를 오롯이 시에 담아냈다.
화가 이완(2014년 제1회 리움 아트스펙트럼 작가상 수상 및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 선정)은 기형도 작품 배경이 되는 시대와 풍경, 심상을 재해석한 기억과 기록을 콜라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 작품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에게 시인의 기억과 기록을 공유하고 역사와 문학, 시각예술을 동시에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기형도 시인의 시상을 영상 미학으로 재해석한 영상(AI 생성과 촬영) 상영회, 작가와 만남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6월14일 오후 2시) 운영으로 관람객 이해를 돕는다.
기형도문학관은 매일 5회(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세부 내용은 기형도문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군포시, 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 이동상담소 운영

▲군포시 2025년 주거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포스터.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주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14일부터 주거 상향 지원 사업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이동상담소는 군포시 주거복지센터와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운영하며 주거환경이 열악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이주 희망자를 발굴하고 이주부터 정착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동상담소 첫 일정은 14일 산본1동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시작되며 이후 11개 행정동의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최저주거기준 미달 가구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은 비정상 거처에서 벗어나 더 나은 주거환경으로 이사하고 싶었으나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해 신청부터 전입 희망 지역의 적합한 전세 임대주택을 물색하고 현장에서 1:1 밀착 주거 상담을 수행하며 이주 과정 전반을 지원해 대상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군포시 2025년 주거취약계층 주거 상향 지원 사업 포스터. 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을 통해 시민이 더 쉽고 편리하게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중심정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2025부천북페스티벌 아이디어 공모 접수

▲2025년 제25회 부천 북 페스티벌'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10월25일 열릴 '2025년 제25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앞두고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이벤트를 이달 1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에서 직접 해보고 싶은 공연, 강연,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행사에 반영될 예정이다.
참여는 행사 포스터에 안내된 큐알(QR)코드를 통해 접속해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 참여자 중 50명을 추첨해 부천지역서점 도서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하며, 채택된 아이디어에는 도서 쿠폰 2만 원권을 제공한다.
2025부천북페스티벌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 도심 속에서 시민이 책을 통해 힐링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10월25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부천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이 직접 기획에 참여하는 공모 이벤트를 통해 북 페스티벌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및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 관련 문의는 부천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수주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흥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7월부터 시범 제공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 장애인 등이 가정에서 건강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돼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생활, 가족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통합지원 체계를 미리 운영하고 시흥 실정에 맞는 돌봄 모델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맞춤형 긴급돌봄 체계인 시흥돌봄SOS센터에 보건의료 서비스와 노인-장애인 돌봄서비스를 확장해 더 전문적이고 포괄적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7월부터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은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 등 복합적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라며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중심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고 한다.
◆ 안산시 '2035 비전 슬로건' 현상공모…마감 27일

▲안산시 '2035 비전 슬로건' 공모전 포스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27일까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 참여 '비전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시정 계획에 반영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안산시는 '2035년 안산시 미래 발전의 비전을 담은 상징적이고 대중적인 슬로건'을 모집한다.
안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공모전을 주관하는 (재)한국산업개발연구원으로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다만 비전 슬로건은 1인 1개만 가능하다.
응모된 슬로건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 실무추진단의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 1명에게 30만원, 장려상 1명에게 20만원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최종 선정작은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에 반영돼 안산시 미래 비전을 대표하게 되며, 향후 홍보 영상과 시정 홍보 콘텐츠 등 제작에도 활용된다. 공모전과 관련한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이나 '링커리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5일 “공모전을 통해 정해지는 슬로건이 시민과 함께 그리는 안산시 미래 비전을 명확하고 빛나게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