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 카페바리스타과가 최근 열린 '2025 BARISTA CHAMPIONSHIP 전국학생바리스타대회'에서 라떼아트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도립대학교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 전국 규모의 바리스타 경연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로컬 비즈니스 활성화와 커피 산업의 핵심 기술인 라떼아트 실습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개인전 형식으로 창의성, 기술력, 표현력 등을 종합 평가받았다.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는 1학년 9명, 2학년 2명 등 총 11명의 학생이 출전했으며, 이 중 1학년 주신명 학생이 탁월한 라떼아트 표현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신명 학생(사진)은 “전국 대회는 처음이라 부담이 컸지만, 박근도 학과장님의 지도와 학우들과의 꾸준한 연습이 큰 힘이 됐다"며 “13종의 다양한 커피머신을 갖춘 학과 실습실과 실전 같은 창업경영라운지에서의 연습이 실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성장해 국제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박근도 카페바리스타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외부 무대에서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었던 값진 경험"이라며 “카페바리스타과는 고객의 니즈를 이해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대적 버틀러(Butler)를 양성하기 위해 실무 중심 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서 오산대 학생들의 역량이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산대 카페바리스타과는 전문적인 실습 환경과 현장 중심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바리스타 전문 인재를 양성하며, 지속적으로 교육의 질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