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복대학교 경기도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 현장.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경기도일자리재단과 함께 2025년 경기도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사업의 교육협력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직을 고려하거나 전직 예정인 간부를 대상으로 4차산업 신기술인 드론 분야의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민간 인력으로 전환 또는 군 현장 실무 적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주관 국방전직지원 정책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경복대는 산업체 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전직 장병에게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복대는 이미 보건, IT, 드론,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협력사업에도 전문 교수진과 최신 교육 설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직업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운영되며, 교육생별 '개별훈련일지 기반 맞춤형 교육 운영', 교육생 관심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진로지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실시' 등 교육 수료자에 대한 사후관리 및 취업 연계까지 전방위 지원이 이뤄진다.
권승혁 경복대 평생교육대학장은 “국방전직지원 직업교육 협력기관으로서 전직을 고려하거나, 예정 중인 간부들 전문성과 실무성 향상을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과 협력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 신청은 12일부터 22일까지 접수하며, 교육 대상은 경기북부 군인(현역, 전직 예정자)이다. 교육은 5월31일부터 7월31일까지 2개월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