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소방서,‘산 안전지킴이 수호천사’운영…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소방서가 봄철 화재 취약 시기를 맞아 조도 지역 주민들과 손잡고 특별한 화재 예방 활동에 나섰다.

▲진도소방서는 지난 16일 조도면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을 '산 안전지킴이 수호천사'로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순찰 활동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제공 =진도군
진도군 진도소방서는 지난 16일 조도면에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을 '산 안전지킴이 수호천사'로 위촉하고, 이들과 함께 순찰 활동 및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 위험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지역 밀착형 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외딴섬 지역인 조도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현지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점에서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수호천사'로 선정된 주민들은 마을 주변 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순찰을 실시하고,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등 다양한 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도소방서는 이들에게 순찰 조끼, 소화 장비, 캠페인 안내 자료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예방 활동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전 경각심과 지속적인 감시"라며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진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소방서, 봄철 취약시설 대상 방문교육 및 안전관리 지도 실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소방서는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관내 노유자시설 6곳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및 안전관리 지도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효사랑복지원 등 화재에 취약한 노유자시설 6곳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12명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진도소방서는 현장에서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점검 △자위소방대 조직 및 운영 실태 확인 △초기 화재 대응 요령 △재난 발생 시 인명 대피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지도했다.
특히 실제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과 함께 관계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김재출 진도소방서장은 “화재 시 자력으로 대피하기 어려운 노유자시설의 경우, 평소 철저한 대비와 현장 대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 수산공익직불제 신청하세요!
소규모 어가(130만 원), 조건불리지역(80만 원) 7월 말까지 신청
완도= 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7월 31일까지 수산공익직불제 2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완도군, 수산공익직불제 신청하세요! 소규모 어가(130만 원), 조건불리지역(80만 원) 7월 말까지 신청
▲완도군은 7월 31일까지 수산공익직불제 2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제공=완도군청
수산공익직불제는 수산업·어촌의 공익 기능 증진과 어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소규모 어가 직불제 ▲조건불리지역 직불제 2종이 있다.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어업 경영 규모가 영세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어가당 13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3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어업인 ▲5톤 미만의 어선에 연안 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 ▲전년도 연간 수산물 판매액이 1억 원 미만인 양식 어업인 ▲어가 구성원 전체의 어업 총 수입이 1억 5천만 원 미만인 어업인 ▲직전 년도 기준 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2천만 원 미만 등을 충족해야 한다.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도서·접경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완도군의 경우 10개 읍면, 48개 도서 지역이 해당된다.
신정 자격은 직전 년도(2024년) 기간 중 60일 이상 조업하거나 수산물 판매액이 연간 120만 원 이상인 어업인이며, 어가당 80만 원을 지원한다.
소규모 어가 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 직불제와 중복 지급이 불가하며, 신청 당해 년도 농업 기본형공익직접지불금 또는 임산물 생산업 직접지불금 및 육림업 직접지불금을 지급 받은 어업인은 제외된다.
수산공익직불제 2종은 거주지 관할 읍면 사무소(농수산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상 어업인이 신청 기한을 놓쳐 직불금을 못 받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어업인의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남군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7년연속 최우수(SA) 등급 획득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2025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SA)을 획득했다. 7년 연속 최우수등급으로, 전남도 내에서 유일한 기록이다.
민선7기 4년은 물론 민선8기 3차년도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면서 해남군은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공약이행 지자체로서 위상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있다.
해남군은 민선7기 공평·공정·공개의 군정운영 방침에 이어 민선8기 해남형 ESG를 표방하며 청정환경(E) ‧ 안전사회(S) ‧ 신뢰행정(G)의 구축에 주력해 왔다.
매니페스토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 목표 달성도와 공약의 일치도, 주민소통 등 항목으로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해남군은 민선8기'힘찬도약! 살맛나는 으뜸해남'의 군정목표 아래 △소통공감 윤리경영 △지속가능 미래농업 △서남해안 관광중심 △상생활력 균형발전 △사람중심 나눔복지 등 5대 방침, 15개 전략, 111개 공약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지난해 말까지 67개의 공약을 완료하는 등 충실한 공약이행도를 보이고 있다.
특히 공약의 충실한 실천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군민평가단을 운영해 주요 공약사항에 대한 이행평가에 군민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공약이행에 대한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높여 나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완료된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해남군 자원순환복합센터 조성, 생활불편해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추진, 고산유물전시관 스마트박물관 구축, 해남군 교육재단 설립 및 운영, 해남로컬푸드 인증시스템 구축 등이 있다.
해남군은 공약사업의 대부분이 완료 단계에 들어선 만큼 민선 8기내 공약이행의 성공적인 마무리는 물론 장기적인 추진이 필요한 미래 산업 기반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청사진으로'농어촌수도 해남'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민선 8기내 장기적 성장의 밑그림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농어촌수도 해남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공동체 해체 등 지방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농어업의 고부가가치화, 미래산업과의 조화로운 공존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7년 연속 매니페스토 최우수 등급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행정의 결실"이라며“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해남군 미래 발전의 장기성장동력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렴'뮤지컬로 배우니 교육효과 극대화“재미와 교훈 다있네"
해남군․해남교육지원청․해남경찰서․해남소방서․해남교도소 합동형 청렴교육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지루할 줄 알았던 청렴을 뮤지컬을 통해 배우니 쏙쏙 들어오네요" 해남군이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뮤지컬로 교육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5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 내용이 바탕이 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기관 간의 칸막이를 극복하며 해남군 전체에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해남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 참석을 희망한 교육·경찰·소방·교도 분야의 해남군 내 유관기관 공직자 50여명도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의 의미를 더하였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청렴 교육의 내용을 뮤지컬을 구성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몰입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청렴과 윤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공직자들의 청렴 감수성을 한껏 높였다.
군은 청렴의 의미와 실천방안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에도'청렴연극'을 통한 청렴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청렴교육에서는 청렴 뮤지컬에서 보여준 갈등상황들을 토대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소속 서수원 강사의 사례 위주 강의가 이어지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군 관계자는“다양한 문화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 참여도를 제고하며 교육효과를 높이겠다"며 “문화형 교육에 타 기관 공직자가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통합교육을 정례화하여 해남군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청렴역량을 강화해 지역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건전명절 캠페인, 윤리데이 운영, 청렴 라이브 콘서트, 청렴 서한문, 청렴 골든벨,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치며 더 투명하고 깨끗한 해남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제공=해남군
해남군, 난임 극복 위한 지원 확대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난자 냉동 시술비 등 포괄적 지원 확대
해남 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난임 극복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영구 피임 시술을 하였으나 임신·출산을 위해 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군민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55세 이하 남성 또는 49세 이하 여성이다. 도내 의료기관에서 복원 시술 시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관은 최대 50만 원, 난관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은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고 있는 여성의 미래 임신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30~40세 여성 또는 조기폐경 가능성 있는 20대 여성 대상으로 난자채취 시술비 및 난자 동결 비용을 포함한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원,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난임 진단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 임신·출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보건소 출산장려팀(061-531-378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 출산 친화 정책을 지속 확대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