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군포시-남양주시-동두천시-시흥시-양평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5.20 08:42

◆ 군포사랑장학회, 2025장학증서 222명에게 수여…3.7억

(재)군포사랑장학회 17일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재)군포사랑장학회 17일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재)군포사랑장학회는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17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김성철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고교생 66명, 대학생 156명 등 222명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


하은호 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수여하는 장학증서는 금전적 지원을 넘어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장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길 진심으로 바라며, 항상 여러분 곁에서 함께하겠다"고 격려했다.



김성철 이사장은 “빛나는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 끊임없는 학업정진과 값진 결실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영광스러운 장학증서를 받게 된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 소중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응원했다.


올해 장학금은 총 3억6800만원으로 오는 23일 상반기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 관련 사항은 군포사랑장학회 누리집(gunpolove.or.kr)에서 확인하거나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남양주시, 청소년 대상 '수상레저 플러스(+)' 확대 운영

남양주시 어린이-청소년 대상 '수상레저 플러스(+)' 아카데미 및 체험교실 운영 포스터

▲남양주시 어린이-청소년 대상 '수상레저 플러스(+)' 아카데미 및 체험교실 운영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작년 큰 호응을 얻은 '수상레저 플러스(+)' 체험교실을 올해 '수상레저 플러스(+) 아카데미 및 체험교실로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 플러스(+) 아카데미 및 체험교실은 북한강 수상레저 자원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이 다양한 수상레저를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는 기존 단일 프로그램에서 △청소년 대상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중심 '수상레저 아카데미' △초등학생 대상 물놀이 중심 '수상레저 체험교실' △지역아동센터 아동 대상 레저문화 체험 지원 프로그램으로 세분화됐다. 특히 참가 규모가 총 2560명으로 작년에 비해 약 1500명이 늘어났다.


프로그램은 남양주시 화도읍-조안면 일원 수상레저 사업장 16곳에서 6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남양주시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태국 생태하천과장은 “지역 자연환경을 활용한 특색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활동과 새로운 레저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두천시, 10대 지역현안 해소 여야 대선캠프에 건의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0개 현안사업을 여야 대선캠프에 전달하고 공약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건의 자료에는 특별한 희생에 대한 국가적 보상과 함께 법령과 제도 개선 및 국비 지원이 시급한 지역 현안을 담았다.


동두천시는 수십 년간 국가안보와 한-미 동맹을 위해 감내한 희생을 강조하며 미군 공여지 장기 반환 지연에 따른 피해 보상 및 대책 마련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어 시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국가 기반시설 확충 사업으로 △제2 순환고속도로 북양주나들목 포천 방향 진출입 램프 설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연장 조기 승인 △경원선 증편(셔틀 전동차 운행) 조기 승인 및 1호선 직결 증편 △광역교통망과 연계한 남북고속도로 건설 등을 건의했다.


또한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으로는 △동두천중앙역세권 성매매 집창촌 도시재생 사업 △폴리텍대학 동두천 융합기술 교육원 설립 등을 요청했다.


아울러 제도 개선과 법령 정비가 필요한 사안으로 △경기북부 의과대학 설립 지정 △'세컨드홈' 특례 인구감소관심지역 확대 △기회발전특구(평화경제특구) 지정 등을 제안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74년간 전체 면적의 42%에 달하는 부지를 미군 공여지로 제공해 왔으며, 그 과정에서 연간 300억원 이상의 지방세 손실과 약 5278억원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감내해 왔다. 그런데도 동두천은 각종 규제와 인프라 부족으로 정주 여건이 악화되고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악순환에 시달리고 있다.


한지영 홍보미래담당관은 20일 “동두천시는 미군 공여지 등으로 인한 지역의 구조적 제약을 극복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주요 정당이 이런 현실을 반영해 국가 정책과제에 포함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대선 후보자 지역 방문과 각 정당의 공약 발표 시점에 맞춰 지속적으로 건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폭염 대응' 동두천시, 자전거도로 쿨링포그 설치 완료

동두천시 자전거도로 안개분사기 설치

▲동두천시 자전거도로 안개분사기 설치.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구도심 전철 하부 자전거와 보행자 겸용도로 약 80m 구간에 폭염 대비 스마트 안개분사기(쿨링포그) 16기 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재난관리기금 1억2000만원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특히 구도심 노인복지관 인근에 우선 설치돼 폭염 취약계층과 시민에게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폭염 대책 기간인 5월부터 9월까지, 기온이 25℃ 이상이고 습도가 70% 이하인 날의 주간 시간대에 가동된다. 이를 통해 도로 주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촘촘히 설치된 16기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입자를 공기 중에 분사하는 방식으로 주변 온도를 2~5℃ 낮추는 효과가 있어 열사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필터를 거친 깨끗한 상수도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노약자 등 민감한 계층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동두천시 자전거도로 안개분사기 설치

▲동두천시 자전거도로 안개분사기 설치. 제공=동두천시

각 쿨링포그에는 고효율 LED 조명이 함께 설치돼 야간에도 구간을 밝게 비춰 안전한 통행을 돕는다. 이를 통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구도심 주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손영득 도로과장은 20일 “이번 안개분사기 설치는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과 구도심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며 “앞으로도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도심 생태관광 체험프로 운영 확대 '눈길'

시흥시 '2025년 호조벌 생태체험' 포스터

▲시흥시 '2025년 호조벌 생태체험'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수도권 도심 속 최고 수준의 생태 관광자원인 '호조벌-연꽃테마파크-갯골생태공원-물왕호수' 일대를 관광 명소로 육성하고자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호조벌과 연꽃테마파크에선 5월24일부터 9월 말까지 약 10회에 걸쳐 생태체험과 논 문화 체험이 진행된다.


이번 생태체험은 6세부터 10세까지 자녀를 둔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300년 역사의 호조벌과 논 습지를 관찰할 수 있는 탐구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시흥시 2024년 호조벌에서 열린 생태체험 프로그램 현장

▲시흥시 2024년 호조벌에서 열린 생태체험 프로그램 현장. 제공=시흥시

둠벙 속 생물 관찰을 비롯해 △곤충채집 △조류 탐조 △우렁이 농법과 농기구 체험 △풍년가 소고 체험 등 다양한 생태 자연환경을 활용한 이번 체험 콘텐츠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호조벌 생태체험 검색)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무더위가 절정인 8월 한여름 밤에는 서부권 최고 수분의 호수 풍경을 지닌 물왕호수를 배경으로 '반딧불이 야행'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어린 자녀를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달빛과 자연 주제의 야광물감 그림 그리기 △반딧불이 모형의 LED 램프 만들기 △모기장 속 생태극장에서 그림자극 영상관람 등 여름밤 자연 속에서 더위를 잊게 할 즐거운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시흥시 2024년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갯골 선셋요가 체험 현장

▲시흥시 2024년 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 갯골 선셋요가 체험 현장. 제공=시흥시

참가자 모집은 추후 시흥시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상세하게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9월부터는 물왕호수 일원에서 러닝과 관광을 결합한 '물왕호수 런케이션(Run+Vacation)'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물왕호수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러닝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러닝 미션 이벤트 △문화공연이 있는 피크닉존이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러닝과 관광 결합의 특색있는 체험 콘텐츠가 꾸며진다.


작년에 이어 갯골생태공원에선 갯골의 자연과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선셋 요가 프로그램이 9월부터 10월 중에 진행된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의 토요일마다 흔들 전망대 인근 잔디밭에서 빈야사-인사이드 플로우-하타 요가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시민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 시간을 제공한다.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 '시흥에서의 하루' 포스터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 '시흥에서의 하루' 포스터. 제공=시흥시

참가 신청은 8월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별도 공지)를 통해서 사전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가을까지 이어지는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시흥시 블로그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내용은 시흥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시흥의 생태환경에 직접 참여하며 쉼과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시흥을 수도권 도심 속에서 가장 매력적인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과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2025양평군청소년종합예술제 'Y-페스타' 참가 접수중

2025년 양평군청소년종합예술제 포스터

▲2025년 양평군청소년종합예술제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주최하고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Y-페스타'가 오는 7월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평군 일대에서 개최된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평군 대표 청소년 육성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대안학교 재학생과 학교밖 청소년 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초등부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제한된다.


청소년종합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예, 대중문화 등 5개 부문 15개 종목의 경연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최우수 수상자(팀)에게는 오는 8월 열릴 '2025년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행사 참가 안내를 위한 찾아가는 '권역별 설명회'도 진행된다. 설명회에서 참가 종목, 신청 방법, 유의 사항 등을 자세히 안내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2025년 양평군 청소년종합예술제 Y-페스타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70-8820-3999) 또는 카카오톡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서부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19일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에게 단순한 경연을 넘어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확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양평문화재단, 2025어울림음악회 6개월간 8회 선봬

양평문화재단 '2025년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2025년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이 5월20일부터 11월10일까지 8회에 걸쳐 용문천년시장과 세미원에서 '2025년 양평물맑은 어울림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공연은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부터 시작됐으며, 출연자는 모두 양평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로 구성돼 지역 예술 발전을 도모한다.


출연팀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총 38개 팀이 지원한 가운데 양평솔리스트앙상블, 락앤락밴드, 양평심포니오케스트라, 양평군클래식클럽, 양평군사물풍물단체협의회, 물맑은문화예술나눔회. 타악퍼포먼스 나비타, 첸트로 보체, 무작컴퍼니, 아베크앙상블, 강상두레패, 아마빌레 스트링스 등 1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전통(민요, 풍물, 무용) △타악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군민에게 풍성하고 다채로운 음악을 제공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20일 “이번 음악회가 일상에 지친 군민에게 활기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 오일장의 풍성한 먹거리, 세미원의 예쁜 연꽃과 함께 일상 속 예술이 주는 특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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