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2025적극행정 중점과제 4개 선정…시민체감↑

▲고양특례시 21일 2025년 제1회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시민이 행복한 적극행정 선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적극행정 중점과제로 △페달을 밟으며 여는 문화 중심! 고양시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 △광역버스 운행 다양화를 통한 출퇴근 편의 제공 △무상귀속 실무절차-상세기준 마련 △고양시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유치 기업군 특화 추진 등 4건을 선정했다.
고양시 적극행정위원회는 21일 '2025년 고양시 적극행정 중점과제' 및 '2025년 고양시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의결했다.
실행계획에는 △지자체장이 선도하는 적극행정 문화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 강화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지원 확대 △소극행정 예방 및 혁파 △적극행정 참여-소통 강화 등 5개 분야 17개 과제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는 '적극행정위원회 의견 제시 제도' 활성화를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행정적 부담을 사전에 해소하고, 공무원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적극행정위원회 사전 자문과 의견 제시를 통해 사안별 판단의 객관성과 정당성을 확보하고, 복잡하거나 선례가 부족한 사안도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실질적인 정책 현안 해결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행정을 추진한 공무원 소송 지원을 의무화하고, 공무원 책임보험 보상 범위 확대를 통해 실질적 보호와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타 기관과 협업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팀을 발굴하는 '협업 우수팀 선발제도'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관 간 유기적인 협업 문화를 장려하고 적극행정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고양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시정TV, 시정소식지, 누리소통망(SNS), 전광판, 고양시 누리집 등 다양한 홍보 채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언론홍보담당관 전략회의 등을 통해 콘텐츠 기획부터 전달 방식까지 체계적인 홍보 전략을 병행해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정묘 법무담당관 팀장은 25일 “이번 실행계획은 공무원이 안심하고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발판"이라며 “앞으로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행정 신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천시, 카카오톡 안내로 지방세 체납액 2.5억 징수

▲과천시 지방세 체납 카카오톡 안내문.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지방세 체납 안내 서비스를 시행해 총 2억5000만원 체납액을 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4월14일 지방세 체납액 500만원 이하 체납자 3000여명에게 압류예고서와 체납 안내문을 카카오톡 전자문서로 발송한 결과다.
특히 10만원 이하 소액 지방세 체납 건에 대한 납부율이 70%를 넘었으며, 총 1600여건에서 2억5000만원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천시는 모바일 기반의 간편한 안내 방식이 납세자 자발적 납부를 효과적으로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납세자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체납 안내문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고지 방식이다. 종전 우편 방식보다 신속하고 직관적이며 시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안내문은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통해 발송되며,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체납 정보를 열람하고 안내문 내 포함된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다.
이런 전자고지 방식이 인쇄-우편 비용 절감뿐 아니라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하는 등 행정-환경적 효과도 동시에 거둘 수 있다.
강민아 과천시 세무과장은 “모바일-비대면 시대에 맞춰 행정서비스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서비스를 확대해 편리한 납세환경을 만들고 시민 중심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올해 1월부터 지방세 체납, 취득세 신고-감면, 환급금 안내 등 납세자가 놓치기 쉬운 세무 정보를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 광명시 '2025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민 추천 접수중

▲광명시청 전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추천을 접수한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거나 공공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을 의미한다.
공직사회에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고 소극행정을 방지하기 위해 광명시는 매년 상-하반기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시민 중심 공직문화를 확산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서다.
추천받은 공무원은 온라인 투표와 실무심사위원회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하며, 이후 적극행정위원회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우수공무원이 선정된다.
추천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추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예산법무과(시청 본관 3층)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minjy0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예산법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25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적극행정이야말로 행정 신뢰를 높이고, 광명을 더 나은 도시로 만드는 힘"이라며 “작은 관심과 한 표의 추천이 공직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에도 51명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했으며, 자원순환과 이현우 주무관은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제5회 적극행정 유공 정부포상'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한 바 있다.
이현우 주무관은 폐가전 맞춤형 무상 수거 제도 도입과 생활폐기물 처리구조 개선을 통해 1년 만에 재활용률을 43%에서 49%로 끌어올렸으며 예산 절감과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청렴은 시정을 신뢰하는 첫걸음"

▲주광덕 남양주시장 23일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보고회' 주재.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부시장과 실-국-단-소장 등 주요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종합청렴도 향상 추진계획 △작년 종합청렴도 분석 보고 △1부서 1 청렴시책 추진 현황 △보고회 총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서 1청렴시책 보고에서 △청렴 중간고사를 통한 '청렴 장원' △외부(시민)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한 '개발행위허가 시민 사전 컨설팅' △게임 요소를 접목한 '사다리 타고 청렴 UP' △청사 시설을 활용한 '청렴 화단 가꾸기' 등 부서 특성과 창의성이 반영된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주광덕 시장은 보고회에서 “청렴은 시민이 시정을 신뢰할 수 있는 첫걸음이고, 행정 신뢰는 투명한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들이 선도해 달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23일 '2025년 반부패-청렴도 향상 보고회' 개최. 제공=남양주시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을 목표로 '공렴'이란 슬로건 아래 3개 분야 18개 과제를 선정해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부서의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상호 존중하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 “상상을 현실로"…2025안양스마T움축제 31일 개막

▲안양시 '2025년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2025년 제22회 안양스마T움축제'를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일간 안양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한다.
2025안양스마T움축제는 안양사이버과학축제의 새로운 명칭으로 '상상을 현실로! 안양스마T움에서 미래를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최신 정보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AI)과 확장현실(XR)을 결합한 '에이엑스(AX)'로, XR기술이 적용된 승마-오토바이 등 라이딩 체험 프로그램과 AI을 활용한 작곡가의 피아노 연주,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인간형(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신 기술을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로봇-코딩-드론 등 3개 분야 7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79개 상을 두고 청소년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보물찾기, 포토존, 홀로그램 공연뿐 아니라 서바이벌 프로그램 '대학전쟁'으로 유명해진 카이스트 출신 AI 연구원 허성범씨의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2025안양스마T움축제와 관련된 세부 내용은 안양시 누리집(anyang.go.kr/smartiu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안양시는 공식 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 등 누리소통망(SNS)에서 다양한 사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시민이 빠르게 변하는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안양스마T움축제에서 가족이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평군, 농어업 경영자금 지원융자 접수…최대 2억

▲양평군 2025년 농업발전기금 신청 안내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농어업인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양평군 농업발전기금 농어업 경영자금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이달 2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에 거주하며 1년 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연 1%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며 농업 소득 증대와 생산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 경영자금은 농-축-수산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농어업인은 최대 6000만원, 농어업법인은 최대 2억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환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업인은 접수 기간 내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세부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 또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이번 지원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라며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