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이라, 두바이 신규 개발 프로젝트 발표…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포트폴리오 확장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02 11:29
5

▲주메이라 아소라 베이 호텔 전경

글로벌 럭셔리 호스피탈리티를 선도하는 주메이라(Jumeirah)가 두바이에서 세 개의 신규 개발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포트폴리오 확장과 다각화를 본격화한다. 이번 개발은 'Mission 2030'이라는 중장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주거와 호텔, 라이프스타일 요소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시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프로젝트는 라 메르 사우스(La Mer South)에 조성되는 호텔 및 레지던스 복합 단지 '주메이라 아소라 베이(Jumeirah Asora Bay)', 두바이 도심 속 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는 초고층 도심형 주거 단지 '주메이라 레지던스 에미리트 타워스(Jumeirah Residences Emirates Towers)', 그리고 두바이 홀딩 부동산 그룹 (Dubai Holding Real Estate) 산하의 메라아스(Meraas)와 협업한 '주메이라 레지던스 아소라 베이(Jumeirah Residences Asora Bay)'로 구성된다.


세 프로젝트 중에서도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과 새로운 방향성을 가장 선명히 보여주는 프로젝트 중 하나는 두바이 라 메르 사우스 반도에 조성되는 '주메이라 아소라 베이'다. 이 개발은 총 103개의 객실 및 스위트, 20개의 빌라로 구성되며 2029년 오픈 예정이다. 브랜드가 추구하는 부티크형 고급 숙박 경험과 브랜드 철학이 반영된 디자인, 프라이빗하고 상징적인 해안 입지를 자랑한다.




ㄹ

이번 개발은 주메이라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네 가지 축으로 재정비한 전략의 일환이다. '주메이라 아이콘스(Jumeirah Icons)', '주메이라 프리베(Jumeirah Privé)', '주메이라 호텔 앤 리조트(Jumeriah Hotels & Resorts)', 그리고 '주메이라 레지던스(Jumeirah Residences)'로 구분된 포트폴리오는 각각 도시의 상징성을 지닌 아이코닉 호텔부터 프라이빗 럭셔리를 지향하는 독립형 리조트를 대표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확장의 핵심 동력이 될 예정이다.


주메이라 CEO 토마스 B. 마이어는 “이번 신규 개발은 주메이라의 미래를 상징하며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 철학,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 그리고 웰빙 가치를 반영한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한 전략적 로드맵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주메이라의 글로벌 브랜드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