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롤] 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5.06.03 10:10

◆ 호국보훈의달…남양주시, 댓글이벤트-보훈공모전 운영

남양주시 보훈 공모전 웹자보

▲남양주시 보훈 공모전 웹자보.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보훈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 참여형 댓글 이벤트'와 '보훈 공모전'을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남양주 현충시설을 주제로 제작된 영상 및 카드뉴스 콘텐츠를 기반으로 시민이 감상 소감을 댓글을 남기거나 창작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영상 댓글 이벤트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남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게시된 영상 3편 중 1편 이상을 시청한 뒤 감상 소감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우수 댓글 작성자 5명을 선정해 기념품을 제공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명을 추가 선정해 총 25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훈 공모전은 오는 7월10일까지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그림-글쓰기-영상-노래 등 자유 형식으로 보훈 주제에 맞는 창작물을 제출할 수 있다.




남양주시 현충시설 카드뉴스

▲남양주시 현충시설 카드뉴스. 제공=남양주시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별도 시상이 이뤄지며 참가자 중 무작위로 추첨된 30명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누리집 공지 사항 및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혜연 복지행정과장은 3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이벤트가 시민 주도 보훈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남양주시, 고립청년 실태-지원 설문조사 실시중

남양주시 고립 청년 실태-지원 설문조사 실시 웹자보

▲남양주시 고립 청년 실태-지원 설문조사 실시 웹자보.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7월31일까지 사회적 고립 상태에 놓인 청년을 대상으로 실태 및 지원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고립 청년을 발굴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연계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청년은 남양주청년마음건강센터 프로그램 또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상담 △정신건강 서비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 대상은 남양주시에 거주하며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청년이며 네이버 폼(웹 포스터 큐알코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청년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는 고립된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주변에 고립된 청년이 있다면 꼭 설문조사 참여를 추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청년의 고립-은둔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 54만명 청년이 고립 상태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조례'를 만들고 '취약 청년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를 추진하는 등 고립 청년 지원 기반을 마련해 왔다.


◆ 양주시 검준산단, 뿌리산업 특화단지 됐다ⵈ산업 고도화 가속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및 지원' 공모사업에 관내 검준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정은 경기북부 제조업 중 특히 섬유제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기반을 이루는 핵심 공정산업이다. 다양한 산업의 생산과정에 반드시 요구되는 기반 기술로 산업 전반 품질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주요 분야다.


검준산단은 수도권과 인접한 뛰어난 지리적 접근성, 체계적인 기반 시설, 산업 간 연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특히 섬유 중심 제조기업이 다수 입주한 구조는 향후 뿌리산업 기술 융복합과 집적화에 유리한 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양주시는 국비를 확보해 △공동 활용시설 구축을 시작으로 △친환경-디지털 전환 △자원 전략화 △제조 안전화 등 공동 혁신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고도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창열 자족도시과장은 “검준산단의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관내 섬유산업 발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민-관, 신애2리 축산악취 해소 운영회의 개최

양평군 민-관 협의회 5월29일 '신애2리 축산악취 해소 운영회의' 개최

▲양평군 민-관 협의회 5월29일 '신애2리 축산악취 해소 운영회의'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신애2리 축산악취 해소를 위한 민-관 협의회 운영회의'를 지난달 2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고 본격적인 악취 개선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운영회의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기후환경과, 친환경농업과, 축산반려동물과, 환경사업소 등 관련 부서와 양평읍, 신애 2리 주민 대표, 양평축산농협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민-관 협의회는 축분 처리장과 축분 비료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생활 불편을 겪어온 신애 2리 주민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앞으로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운영회의에선 고정형 악취측정기 설치 추진을 비롯해 △가축 분뇨 자원화 시설 및 축분 처리장 악취 방지 우수사례 벤치마킹 △악취 발생 주요 원인 파악을 위한 용역 추진 △내년 환경부-경기도 공모사업 신청 등 단계적인 대응 계획이 제시됐다.


또한 △축산농가에 대한 부숙 관리 및 악취 저감 교육과 지원 △축산농협 시설 개선과 탈취설비 안정화 △환경사업소 시설 개량 등 부서별 세부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운영회의에서 “이번 민-관 협의회가 주민, 행정, 축산 관련 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는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향후 악취 실태조사와 이동측정차량 활용 등 다각적인 조사와 개선 노력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제祭:je' 선봬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6월 정기 공연 '제祭:je' 포스터

▲양평문화재단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6월 정기 공연 '제祭:je' 포스터. 제공=양평문화재단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문화재단이 오는 14일 오후 3시 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별빛물빛 콘서트 in 양평' 6월 정기 공연으로 카마(K.A.M.A) 공연팀의 '제祭:je'를 개최한다.


카마(K.A.M.A)는 Korean Ancient Music Artisan 약자다. 지난 2023년 결성됐으며, 국악을 기반으로 전자음악, 루프 스테이션, 인터랙티브 미디어 등을 융합해 21세기형 풍류를 재창조하는 공연 팀이다.


팀이 결성된 2023년, 제17회 21세기 한국음악 프로젝트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통음악과 춤을 담당하는 정다휘와 대금 연주자 공경환 2인으로 구성된 카마는 21세기형 풍류를 노래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하고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제祭:je는 전통 제의인 진도 씻김굿에서 모티브를 얻어, 현대인 애환과 회복, 위로의 메시지를 음악과 퍼포먼스로 풀어낸다. 삶과 죽음, 기억과 치유의 경계를 탐색하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제의이자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카마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이 서로를 위로하고 정화하며 살아가는 힘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전통의 소리 위에 현대 감각을 더한 무대는 관객 각자 기억과 감정을 울리는 강렬한 공명(共鳴)의 순간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음악의 본질을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낸 공연으로, 예술이 가진 치유의 힘을 깊이 있게 전달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함께 공감하고 위로받는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양평문화재단 누리집(ypcf.or.kr)을 통해 노는 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세부 사항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포천시, 2026~2030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 착수

포천시 5월30일 인구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포천시 5월30일 인구정책 기본계획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실에서 에서 '포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제2차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특히 지속적인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요 세부 전략은 정주여건 개선, 교육-복지 강화, 일자리 창출, 생활인구 확대 등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증가, 초고령사회 진입,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변화 등 포천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빈집 활용 방안과 생활인구 개념 도입 등 구체적인 정책 아이디어도 제시됐다.


김종훈 부시장은 “포천시 인구 감소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시민 대상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하남시 통(通)하남 '순항'…접수 한 달 신청률 50%

하남시 '통(通)하남' 사업 신청 접수 현장

▲하남시 '통(通)하남' 사업 신청 접수 현장.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노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한 '통(通)하남' 사업이 뜨거운 호응 속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4월30일 시작된 이번 사업은 5월 황금연휴에도 70세 이상 노인 3만2000여명 중1만6000여명이 신청하며 기대를 뛰어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행 한 달 만에 신청률 50%를 넘어서는 등 빠르게 정착하는 모습이다.


통(通)하남은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된 70세 이상 노인이 관내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이용할 경우 연간 최대 16만원(분기별 4만원 한도)까지 교통비를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환급금은 사용한 금액에 따라 4월, 7월, 10월, 1월 말에 본인 명의 농협 계좌로 입금되며, 올해 5~6월 이용분은 오는 7월 말 첫 환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은 현재 관내 농-축협 22곳에서 상시로 접수 중이며, 신분증(필수)과 함께 G-PASS카드, 농협 통장(소지자에 한함)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신청 방법과 구체적인 안내는 하남시 누리집 및 농협-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리플릿,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통(通)하남이 어르신들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하남을 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소중한 시작"이라며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연말까지 신청률 60%(1만9200명)를 목표로 삼아 관련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